잡스 국어/고전문학

고구려 미천왕 설화

Jobs9 2021. 4. 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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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미천왕 설화

고구려의 봉산왕(烽上王)은 서천왕(西川王)의 태자로, 즉위한 이듬해, 아우 졸고가 딴 마음이 있다고 하여 죽였다. 졸고의 아들이며 왕손인 을불(乙弗, 미천왕의 아명)은 포악한 왕을 피해 신분을 감추고, 남의 머슴살이를 하며 주인을 위해 개구리가 울지 못하도록 밤새도록 연못에 돌을 던지기도 하고, 소금장수를 하다가 마음씨가 고약한 노파가 그의 소금자루에 몰래 자기 신발을 넣어 태형을 받기도 한다. 왕은 학정을 하였고, 재상 창조리(倉助利)는 여러 차례 왕의 잘못을 간하였으나 왕은 듣지 않았다. 그 후 창조리를 비롯하여 왕의 학정에 불만을 품은 신하들이 왕이 후산(侯山)에 사냥을 가자, 그곳에 따라가 왕을 폐위하였다. 을불은 그들의 옹립을 받아 왕위에 올라 고구려의 국력을 크게 신장 시켰다. 

【출전】<삼국사기> 권 17 고구려 본기 제5 미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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