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그 News-log

UDC 기술,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구멍. 노치

Jobs 9 2021. 9. 29. 08:02
반응형

스마트폰 카메라 구멍 숨긴 ‘UDC 기술’

UDC 기술은 평소에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다가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모듈 부분의 패널이 투명하게 바뀌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BOE 제공

UDC 기술은 평소에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다가 카메라를 쓸 때는 모듈 부분의 패널이 투명하게 바뀐다. 카메라 구멍 없이 화면 전체를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픽셀 밀도가 낮은 카메라 모듈의 격자무늬가 거슬린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픽셀 밀도가 낮아 내부 카메라 화소가 400만 화소에 불과하다는 것도 한계로 꼽힌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FDC 기술은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픽셀 밀도를 낮춘 삼성디스플레이의 UDC와 달리 픽셀 밀도와 구동 회로를 그대로 유지한 게 특징이다. 카메라 화소 배열 방식과 렌즈 적층 최적화 설계를 통해 투과율을 개선, 화질 저하를 막았다는 게 BOE 측의 설명이다. 1개의 회로에 1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소 셀을 구동해 패널 아래에 있으면서도 고화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중화액정망은 “BOE가 오포와 함께 FDC 기술이 접목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한발 앞선 기술이다”라며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누구도 보여줄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BOE의 FDC 기술은 투과율은 높였지만, 여전히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 화소가 400만 화소 정도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화질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밝기 보상 알고리즘을 통해 화질과 수명을 개선했다”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삼성의 UDC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픽셀 밀도가 높아지면 화면의 일체감은 올라가지만 투과되는 빛이 줄어 화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노치는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을 움푹 판 모양이다. 이곳에는 애플의 잠금 해제 방식인 ‘페이스 아이디(ID)’를 작동시키기 위한 도트 프로젝터가 들어가 있다. 도트 프로젝터는 3만여개의 점을 얼굴에 투사해 패턴을 학습하고 뉴럴 엔진으로 분석하며 적외선 카메라로 이를 인식한다.

 

전면 카메라를 비롯, 스피커·마이크·근접센서 등도 노치에 들어간다. 다른 제조사가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만 남겨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사이 애플은 이를 포기한 채 노치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