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807⅓이닝 ERA 2.95
- 커쇼 메이저리그 13년 ERA 2.44
- 디그롬 7년 ERA 2.60

류현진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07⅓이닝 투구 265자책점을 기록, 평균자책점 2.95가 됐다. 수술로 뛰지 못한 2015년과 복귀 후 1경기만 치른 2016년을 제외하고 류현진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를 기록한 적이 없다.
부상 복귀 후 고전했던 2017년에도 류현진은 126⅔이닝 투구,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던 2018년에는 등판 때는 잘 던지며 82⅓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FA를 앞둔 시즌에서 류현진은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 성적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영상 1위표 득표 성공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이날 경기까지 2년 연속 규정 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2점대 기록이라는, 노모 히데오,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도 가져보지 못한 기록을 챙기게 됐다.
현역 선수 가운데 류현진을 제외하고 통산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늘 단 두 명이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13년 동안 통산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있다. 디그롬은 7년 동안 2.60이다. 이어 류현진이 뒤를 잇고 있다.
평균자책점 2점대를 근소한 차이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쟁쟁한 투수들이 많다. 크리스 세일, 카일 헨드릭스, 코리 클루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맥스 슈어저, 매디슨 범가너, 데이비드 프라이스, 저스틴 벌랜더 등이 통산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