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스쿼드 1 요리스 (C) · 2 도허티 · 3 레길론 · 4 스킵 부상 아이콘 · 5 호이비에르 · 6 산체스 · 7 손흥민 8 윙크스 · 9 히샬리송 · 10 케인 (VC) · 11 브리안 · 12 E. 로얄 · 14 페리시치 · 15 다이어 17 로메로 부상 아이콘 · 19 세세뇽 · 20 포스터 · 21 쿨루셉스키 · 24 스펜스 · 25 탕강가 · 27 루카스 29 사르 · 30 벤탄쿠르 · 33 데이비스 · 34 랑글레 · 38 비수마 · 40 오스틴 · 42 화이트 |
2020 도쿄 올림픽 D조 1차전에서 단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다른 특급 유망주 파울리뉴의 쐐기골로 숙적 독일에게 4-2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무득점 무승부가 나왔고 3차전에서 사우디를 상대했다.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 득점을 한 후 실점이 나왔으나 히샤를리송이 2득점을 해내면서 3:1 승리를 따냈다.
8강 이집트전에서는 마테우스 쿠냐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했고 4강 멕시코전에서는 연장 풀타임 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이겼다.
결승전 스페인전 전반 3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가 왼쪽 위로 날리며 실축했다. 후반전에도 회심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불운이 있었고 연장후반 3분에 파울리뉴와 교체되었다. 마테우스 쿠냐와 마우콩 시우바의 골로 이기면서 브라질이 지난 리우 올림픽에 이어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고, 본인은 5골로 대회 득점왕을 기록했다.
플레이 스타일
주로 중앙 공격수와 윙어로 뛰며, 에버튼에서는 주로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투톱을 이루거나 원톱으로 출전했다. 히샤를리송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바로 뛰어난 신체능력과 운동능력. 자신의 피지컬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선수로, 스피드가 빠르기로 유명한 수비수인 엑토르 베예린을 상대로 비등한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하고 있고 헤딩 경합 상황에서는 다비드 루이스를 상대로 헤딩을 따내는 등 좋은 서전트 점프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전방 박스 안팎에서 자신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활용해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체력이나 활동량도 뛰어나서 전방 압박이나 수비가담에도 적극적이다. 상술했듯 뛰어난 서전트 점프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중볼을 잘 따내는데, 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넣은 13골 중 절반 가량인 5골이 헤더 골이었을 정도. 공격수로서 오프더볼 능력도 준수해 박스 안 침투를 자주 시도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낸다. 득점력도 준수한데, 19/20시즌 기준으로 히샬리송이 놓친 결정적인 찬스는 단 5회이며, 골 전환률은 19.7%로 매우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양발을 잘 쓰는 선수라,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 어디로 골을 넣을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만,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단점도 많은 편이다. 공격 상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득점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이다. 득점 상황에서 골 찬스를 자주 놓치는 편의 선수고 탐욕 기질도 심해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를 보지 못하고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거나, 볼을 질질 끌어 템포를 죽인다. 또한 흥분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고 그로인한 거친 반칙성 플레이로 카드를 수집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브라질리언의 테크니션들과 다르게 전체적인 플레이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진다. 물론 기본적인 드리블 스킬들을 보여주지만, 테크닉을 바탕으로 하는 쫄깃한 돌파보다는 자신의 빠른 주력과 피지컬로 밀고나가는 우직한 돌파를 보여준다.
패스 또한 매우 아쉬운 편. EPL에서 패스 성공율이 70%를 넘은적이 아직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패스의 정확도와 세밀함이 떨어지는 편이며, 미스 또한 자주 남발해 공격의 흐름을 끊을때가 많다.
결론적으로, 준수한 피지컬을 활용할 줄 알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수비수들이 막기 매우 힘들지만 아쉬운 플레이가 많은 편이고 기복도 있는 것이라 보면 되겠다. 특히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땐 스스로 집중하지도 못하고 팀 기여도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기복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경기장 안에서의 승부욕이 너무 지나쳐 상대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태클이 자주 나온다. 승부욕이 높은건 팬들이 반길만한 성격이지만 이게 단순한 몸싸움, 신경전을 넘어 심각한 태클,과격한 행동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인 케이스.
리버풀을 매우 싫어한다. 인터뷰 때마다 리버풀을 까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시비를 걸다보니 이 정도면 자격지심으로 인한 열폭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예를 들면 반다이크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본인이 털 수 있다는 둥, 21-22 시즌 37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 후에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가 히샬리송이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고 말하자 네 입이나 닦아라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또한 유독 리버풀을 만나면 플레이가 상당히 거칠어지며 살인태클의 빈도도 잦아진다 21-22 시즌 막판에는 리버풀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에게 결국 패배하자 무척 좋았는지 인스타 게시글들로 리버풀 팬들을 약올렸다. 문제는 말로만 그러면 괜찮은데, 실제 경기 중 과격한 개태클을 날리고 적반하장 태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020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세바요스에게 살인태클을 날린 후 베예린과 충돌을 했는데, 이 때 베예린과 충돌을 하고 있고 세바요스는 밑에 쓰러져 있는 당시의 사진을 인스타 피드에 자랑스럽게 올려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사진을 토트넘 이적한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시 올려서 아스날 팬들에게 심각한 태클로 인한 논쟁을 자랑스럽게 올리냐는 비난을 받았다. 물론 토트넘 팬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