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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 Put Option, 콜옵션, Call option

Jobs9 2024. 5.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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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 Put Option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한다. 풋옵션은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비싼 값에 상품을 팔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시장 가격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높은 경우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옵션 매수자는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권리를 행사하고 불리하면 권리를 포기할 수 있다. 이처럼 옵션은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지불해야 한다. 반면에 옵션 매도자는 옵션 매수자로부터 프리미엄을 받았기 때문에 권리 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콜옵션, Call option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100원짜리 상품이 있으면, 그 상품 현재가는 100원이지만 1달 후에는 가격변동이 생겨나는 상품이다.(150원이 될 수도 있고 50원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콜옵션 매수란 100원에 살 권리를 10원에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을 말한다. 10원을 주고 100원에 살 권리만 사는 것이다. 1달 후에 상품이 150원이 되면, 이미 100원에 살 권리를 샀기 때문에 150원짜리를 1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50원의 이득이 생기게 된다. 여기에 10원을 프리미엄으로 지불했으므로 총 40원의 이익을 얻은 셈이다. 

반대로 100원짜리 상품이 50원으로 떨어졌을 경우 100원에 살 권리가 있는데 50원 짜리를 100원에 살 필요가 없으므로 단순히 권리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면 10원의 손해만 보는 것이다. 
즉, 콜옵션 매수는 이익은 무한대이지만 위와 같이 손해는 프리미엄값 10원에 한정되 있는 상품이다. 위와 반대로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프리미엄값 10원만 벌고, 손실은 무한대가 되는 것이다. 

 

풋옵션은 콜옵션의 반대 개념이다. 100원짜리 상품이 있고 조건은 콜옵션과 동일하다. 풋옵션은 팔 권리를 산다. 100원짜리 상품이 150원으로 올랐으면,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100원에 팔 권리가 있어 150원짜리를 100원에 팔 이유가 없다. 그러면 프리미엄값 10원만 손해보고 팔 권리를 포기하면 된다.

반대로 100원짜리 상품이 10원으로 대폭락을 했을 때는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100원에 팔 권리가 있으므로 10원짜리 상품을 100원에 파는 것이 되므로 90원 이익을 얻게 된다.  그리고 프리미엄값 10원 빼면 총 80원의 이익을 얻는다. 

위와 반대로 풋옵션을 매도 한사람은 이익은 10원에 한정되어 있고 손해는 거의 무한대라고 볼 수 있다. 

정리

콜옵션매수(주식이 오르면 이익 무한정, 주식이 떨어지면 손해는 한정)

풋옵션매수(주식이 떨어지면 이익 무한정, 주식이 오르면 손해는 한정)

풋옵션매도(주식이 오르면 이익은 한정, 주식이 떨어지면 손해는 무한정)

콜옵션매도(주식이 떨어지면 이익은 한정, 주식이 오르면 손해는 무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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