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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킬러 포핸드 - 간지 나는 포핸드 - 오픈스탠스,웨스턴그립,래그앤위핑,인사이드아웃,라이징

Jobs9 2020. 1.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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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니스 포핸드의 특징은 콤팩트한 스윙이라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간결한 테이크백, 래그 앤 위핑의 채찍질 스윙으로 공의 파워 증가, 오픈 스탠스의 유닛 턴, 와이퍼 스윙, 리버스 스윙을 통한 많은 스핀량이다.

 

옛날 테니스와 구분을 하자면 확연히 드러난다. 그 시점을 칼로 자르듯이 나누는 것은 어렵지만 현대 테니스와 클래식 테니스를 나누는 시점을 보통 그라파이트 라켓의 출현 즈음으로 그 기준을 잡는다.

 

포핸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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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의 포핸드를 단계로 나눠 보자

 

 

 

 

포핸드는 몇 가지 핵심적 요소가 있다.

 

간결한 테이크백

 

유명한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이다.

공을 멀리 던지기 위해 최대한 몸통(골반)을 꼬아(코일) 에너지를 축적한 뒤 몸을 펴서 (언코일) 멀리 던지는 메커니즘이다.

 

 

모던 테니스 오픈 스탠스에서는 강력한 파워와 라켓 스피드를 위해 코일-언코일, 회전운동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테이크백 동작이 클 필요는 없다.

 

아래의 테니스 선수들도 공통적으로, 왼손을 최대한 몸 쪽에 붙여 몸통 회전축을 형성하고 있다. 회전할 때 작은 날개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이 코일-언코일 메커니즘이 이해되지 않으면 왼손이 무척 어색하게 보인다.

 

 

아래 그림처럼 과거에는 큰 힘을 내기 위해 큰 테이크백이 필요했다. 테이크백 동작이 크다 보니 피니시 동작도 커서 마치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동작이 나왔다.

 

 

하지만 아래의 그림처럼 현대의 테이크백은 간결하다. 다른 선수지만 거울처럼 동작이 비슷하다. 최대한 콤팩트하게 해서 공이 몸 근처에 와도 느긋하게 대처 가능하다. 최근의 빠른 공을 대처하게 위해서는 필수다.

 

포핸드 외전 내전

 

내전(內轉)과 외전(外轉)은 서브 편에서 설명했다. 포핸드도 서브와 같은 내전 외전이 발생한다. 내전은 손등이 몸 안(內)으로, 외전은 몸 밖(外)으로 향한다(轉). 포핸드도 외전과 내전이 효과적으로 쓰인다. 아니 현대의 콤팩트한 테이크백으로 강력한 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필수다.

 

포핸드 내전 외전

 

 

페더러는 좋은 포핸드를 치기 위해 팔의 내전과 외전을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간결하지만 강력한 포핸드의 비결이다.

 

간결한 테이크 백은 큰 동작의 테이크 백(회전력이 큰 테이크 백)에 비해 볼에 파워를 싣는 데 불리하다. 테니스에 있어서 작은 회전력에 비해 큰 회전력이 더 큰 파워(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페더러는 간결한 테이크 백에서 오는 파워의  불리함을 테이크 백에서 임팩트 후까지 회내 동작과 회외 동작을 연속적으로 실행함으로써 보완한다.

 

포핸드 내전, 외전은 백스윙부터 임팩트, 그리고 피니시 동작에 이르기까지 더 빠른 라켓 가속을 생성한다. 볼의 파워는 전적으로 라켓의 가속에 의존한다.

 

 

페더러의 테이크백을 연속으로 보면

중립에서 스탠드바이, 스플릿 스텝

 

 

 

유닛 턴

 

간결한 테이크백을 위해서는 몸통 회전이 중요하다. 몸통 회전은 어깨를 내밀어 회전해도 되지만 에너지의 축적을 위해서는 골반 회전이 중요하다. 동호인들은 골반 회전이 이뤄지지 않아 올바른 테이크백에도 불구하고 파워 있는 샷이 불가능하다. 뒤에 골반 유연성을 위한 운동법에 소개하겠지만 골반 회전은 무척 중요하다.

 

 그림은 골프선수의 테이크백인데 골반이 접혀있다. 오픈 스탠스로 서서 골반을 돌리면서 오른쪽 골반의 사타구니(서혜부)가 접힌다는 느낌을 가져보자. 손칼로 밀어넣어 보자. 유연성 부족으로 골반 회전이 안될 때 유용한 팁이다. 사타구니가 접힌다는 느낌이 들면 묵직하게 오른 다리에 힘이 실리는 것을 경험한다. 완전히 충전된 에너지다. 이것을 풀면 되는 것이다.

 

 

 

 

래그 앤 위핑(Lag & Whipping)  

위 사진을 보면 공이 몸 근처까지 왔지만 둘 다 공만 바라보고 있다. 라켓은 한가하게 아직도 뒤에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라켓 면이 공을 향할 생각은 않고 바닥을 향하고 있다. 세계적 선수들에게 이 동작이 가능한 이유는 간결한 위핑 스윙으로 라켓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페더러가 될지 모르는 아래 꼬마의 포핸드를 보면 라켓 버트가 먼저 나온다. 아직까지 손목이 약해 라켓면이 바닥을 완전히 향하고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라켓을 끌고 나오고 있다. 저 꼬마가 오른쪽 그림처럼 부드럽게 손목회전을 할 수 있다면 엄청난 파워 포핸드를 칠 수 있다. 분발하자.

 

 

레슨코치나 동호회 고수들이 손목을 쓰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일면 맞고 일면 그러다. 맞는 것은 손목으로 덮어 치지 말고 그대로 밀어야 샷의 파워와 정확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틀린 경우는 래그와 위핑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다. 동호인 중에 공 좀 친다는 사람도 이해하는 이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손목을 유연하게 쓸 수 있어야 라켓의 가속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위핑 스윙이 가능하다.

 

 

키네틱 체인

 

키네틱 체인(kinetic chain)은 ‘힘의 연쇄적 전달’이라는 뜻이다. 하체, 골반, 허리, 팔로 연쇄적으로 전달된 힘은 라켓에 전달되기 전에 손목의 유연함으로 증폭된다.

 

쌍절곤의 원리와 같다. 쌍절곤의 두 막대기를 이어주는 체인의 역할이 손목이다. 만약 저 손목이 일자로 붙은 봉이라면 이소룡의 쌍절곤은 힘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설사 상대를 제압하더라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다. 우리는 손목만 부드럽게 써서 위핑(채찍질)함으로써 적은 에너지로 엄청난 가속도를 낼 수 있고 그 라켓 가속도는 공의 파워로 직결된다.

 

이제 이 그림을 보면 래그&위핑을 느낄 수 있다. 라켓면이 바닥을 향하고 라켓 버트가 앞서 공을 천천히 마중 나간 후 임팩트의 찰나에 엄청난 손목 스냅과 어깨 회전이 만들어낸 내전으로 팔로우스로에도 라켓면이 닫히게 된다. 아래처럼 라켓면은 닫혔다가 임팩트 시 열렸다가 마지막에 다시 닫힌다.  

 

 

 

와이퍼 스윙

 

아래 그림은 래그 앤 위핑 스윙이고 아래 그림은 와이퍼 스윙이다. 한 번의 스트로크에서 연달아 일어난다. 라켓을 던지듯이 뿌리면 팔이 끝까지 뻗은 상태에서 저절로 와이퍼처럼 회전한다. 와이퍼 스윙을 억지로 돌리면 절대 안 된다. 와이퍼 스윙은 피니시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지 결코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켓 가속도

래그에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임팩트 전후 위핑 스윙 때 가속도가 최고조에 다다른다.

라켓을 주욱 끌다가 확 채서 베는 느낌일 때 아래 그림 원의 가속도 그래프가 나온다.

 

 

 

루프 스윙

래그 위핑 스윙, 와이퍼 스윙을 자연스레 연결한 팔의 궤적을 위에서 보면 변형된 8자 루프 스윙이 된다.

 

①에서 양손으로 작은 테이크백을 하며 코일을 하고

②에서 라켓면이 아래를 향하며 언코일이 시작된다. 라켓 버트가 앞을 향하며 라켓을 끌고 가서

③의 임팩트 직후에 가속도가 최고에 이르며 라켓을 던지듯이 쭉 뻗으면 라켓은 큰 와이퍼 스윙을 그리며 왼쪽 어깨를 지나 옆구리로 향한 뒤

④에서 다시 ①쪽으로 선을 그리며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궤적을 마무리한다.

 

 

팔로우스루

스트레이트 암 팔로우스루다. 임팩트 후 라켓을 던지듯이 뿌리치면 된다. 파워가 강할수록 지면에 대한 반작용으로 두 발이 팡 하고 뜨기도 한다. 지면 반발력에 따른 자연스러운 무브먼트이며, 억지로 점프해선 절대 안 된다.

던진 라켓을 놓치지 않으면 자연스레 위 그림처럼 옆구리 쪽으로 회전하게 된다.

 

 

탑스핀

네트 위를 지나가는 플랫과 탑스핀 샷의 궤적은 아래처럼 차이가 크다.

 

 

플랫 샷은 네트 위 마진이 30센티도 안 되는 정도, 그러나 탑스핀 샷은 네트 위 마진이 60센티 이상이다.

탑스핀 스트로크를 사용하면 네트 클리어런스가 높아 네트에 걸리는 위험도 적고 볼이 진행되다가 스핀으로 인해 급하게 떨어져 라인 밖으로 아웃되는 확률도 낮다.

게다가 바운스 후 속도가 빨라지며 볼이 높게 튀어 오르는 궤적은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준다. 그래서, 모던 테니스에서는 탑스핀 스트로크가 대세다.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훌륭한 탑스핀 스트로크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워밍업 때 스핀 튜닝을 잘 하지 않고 샷의 깊이 튜닝도 하지 않고 급하고 이기려는 마음에 힘껏 휘둘러 강타를 치는 데만 지나치게 매달린다. 그러면 전형적으로 아래와 같은 샷이 나와 <지는 확률>을 크게 높인다.   

 

동호인의 전형적인 샷인 ‘고 위험의 스트로크’(네트에 걸릴 확률이 높은)가 짧아지기까지 한다. 짧은 공은 상대에게 위너 찬스다.

 

동호인은 매치에 들어가면 빨리 이기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고 위험의 샷을 휘두르는 경향이 있다. 네트 위 마진은 30센티 아니 10센티도 안 되는 경우도 잦다.

그런 고 위험의 샷을 히트하는 것에 더하여 상대 코트의 서비스 라인을 넘기지 못하는 짧은 볼이 되기까지 한다. 탑스핀이 걸려 앞에 떨어지는 효과에 더하여 과도한 팔로우스루가 합쳐지면 짧은 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고 위험의 샷은 상대가 히트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볼이 짧아지도록 우리는 상대를 깊은 볼로 압박하여 짧은 볼이 오면 우리가 위너를 쏘아 보내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

 

러닝 포핸드

러닝 포핸드는 말 그대로 사이드로 빠지는 공을 달려가면서 치는 샷이다. 강력한 탑스핀이 걸리고 버기윕샷이라고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리버스 포핸드라 불린다.

가만히 서있거나 테니스코트 가운데로 볼이 올 경우에는 구사하기 힘들고 사이드로 달려갈 때에 위력을 발휘한다.

 

코트 바깥으로 빠지는 볼이거나 볼이 짧은 경우 달려가던 힘을 그대로 회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역동작 스텝으로 그 힘을 한꺼번에 잡아주어 모글(스키에서 무릎을 구부리는 모습) 자세를 취하여 테니스 라켓을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회전을 가하면 강력한 탑스핀이 형성되어 상대방 코트의 크로스로 공략 시 매우 넓은 각도의 앵글샷이 나온다.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발과 라켓과 공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3박자가 맞지 않으면 파워가 현저히 떨어져 상대에게 찬스 볼을 내줄 수 있다.

 

조코비치의 러닝 포핸드를 분석해 보면   

① 왼쪽 어깨를 들여다보며 라켓을 뒤로 높이 올린다.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일단 공의 방향을 잡으면 즉시 몸을 돌리고 왼쪽 어깨를 앞으로 향하며 공을 따라간다.

 

② 잔 발로 공에 접근하면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한다. 이동 중에도 어깨를 앞으로 향하며 몸을 꼬아(코일) 파워풀한 스윙을 준비한다. 등이 보일 정도로 코일을 해야 파워풀한 라켓 스피드를 낼 수 있고 공을 컨트롤할 수 있다.

 

③ 러닝 포핸드는 빨리 움직여야 하기에 클로즈드 스탠스가 일반적이다. 라켓의 헤드를 떨어뜨리고 무릎을 아래로 구부려서 달리기의 충격을 흡수한다.

 

④ 어깨를 조금 열면서 자세를 좀 더 낮춘다. 그리고 라켓 가속을 더 높인다. 다리가 목표지점까지 더욱 거칠게 이동하지만 상체는 더욱 안정된다. 몸을 언코일 하면서 어깨가 열린다. 라켓 버트가 먼저 나오며 공을 향한다.

 

⑤ 임팩트 시 단지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볼 파워를 흡수한다. 볼의 측면을 친다. 어깨가 좀 더 네트를 바라보게 열리지만 다리와 힙을 여전히 측면을 향한다. 머리는 고정한다.

 

⑥ 히팅 후 발란스 유지를 위해, 제동을 걸면서 몸이 좀 더 낮아지며 네트로 향한다. 히팅한 팔이 회전하면서 위로 어퍼 스윙이 된다. 더 많은 탑스핀을 주기 위해서다.

 

⑦ 풀 스피드도 달려와 멈추기 때문에 거의 의자에 앉은 듯이 자세가 낮다. 클로즈드 스탠스로 달리면서 히팅한 후 팔로우스루 하면 라켓이 머리를 넘어 반대편 어깨까지 향한다

.

⑧ 오른쪽 다리가 스윙을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밀어 넣는다.

피니쉬가 끝나면 다시 반대편으로 향한다. 오른발로 강하게 지면을 밀어 다음 샷을 위해 센터코트로 향한다. 왼팔로 밸런스를 통제해 사이드라인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다.

 

 

 포핸드 키네틱체인과 밸런스  

 

 

킬러 포핸드 장착 - 웨스턴 그립

모던 테니스는 ‘오픈 스탠스에서 웨스턴 그립으로 치는 것’이 대세다. 이렇게 간단히 정리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포핸드를 친다는 것은 그립과 스탠스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우드 라켓 시대 선수들은 포핸드에 파워를 발생시키기 위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스텝을 밟아야만 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그들은 전통적인 이스턴 포핸드 그립과 플랫 스윙을 사용하였다.

 

오버사이즈의 헤드와 가벼운 라켓의 개발로 인하여, 오늘날 선수들은 탑스핀을 만들기 위해 볼의 뒤를 쉽게 쓸어 올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세미 웨스턴과 웨스턴 그립은 가장 대중적이다. 이런 그립들은 상대적으로 오픈 스탠스에서 볼을 치게 한다. 그립이 좀 더 극단적일수록 스탠스는 좀 더 열리게 된다.

 

세미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조코비치는 다소 앞쪽으로 향하고, 반면에 풀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나달 같은 선수는 스텝을 옆으로 하여 좀 더 코트에 대해 열려 있다. 일부 스페인 선수들은 클레이코트에 최적화된 극단적 웨스턴 그립을 잡는다.

이스턴 그립으로 볼을 친다면, 목표를 향해 스텝을 밟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하고, 세미-웨스턴 그립은 좀 더 오픈 스탠스를 취하며, 웨스턴 그립은 완전한 오픈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

 

 

킬러 포핸드 장착 - 오픈 스탠스

 

모든 선수가 오픈 스탠스로 샷을 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오픈 스탠스 포핸드는 대부분의 세계적인 상위 랭킹 선수들이 사용하는 주도적인 샷으로 발전되어 왔다. 게임 중에 높은 바운드의 샷이나 점점 강력해지는 파워에 대한 대응의 요구가 이 변화의 추진력이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오늘날에는 과거보다 바운드가 높은 코트에서 시합이 더 많이 열린다. 과거에는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 중 3 개가 잔디코트에서 열렸으나 현재는 윔블던만 잔디코트다.

라켓 기술의 발전으로 선수들은 더 강한 파워와 더 많은 탑스핀을 사용하여 볼을 칠 수 있다.

허리 높이 이상의 볼을 치기에 더욱 적합한 웨스턴이나 세미 웨스턴 그립이 발전하였다.

 

전통적인 스퀘어 스탠스나 클로즈드 스탠스와는 반대로 신체의 회전을 더 잘 되게 해주는 오픈 스탠스로 포핸드를 구사함으로써 쉽게 라켓 헤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오픈 스탠스는 다음의 특징이 있다.

 

균형의 중심

 

선수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균형의 중심을 잡는다. 그들은 좋은 자세를 잡고 등과 양 어깨가 비교적 곧으며 허리는 아주 약간 구부리는 대신 무릎을 구부린다.

 

라켓을 잡지 않은 손

 

이 손은 앞으로 몸을 가로질러 내어 뻗는다. 이것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 보다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체 회전이 쉽게 되도록 도와준다.

2) 뒤에 있는 라켓을 잡은 팔과 대칭이 되어 훨씬 더 좋은 균형의 중심을 확보하게 한다.

 

파워 저장

 

커다란 근육(허벅지, 허리, 양 어깨, 엉덩이) 속에 에너지를 저장한다. 뒷다리의 유연성과 앞 어깨의 분명한 회전을 주시해보자. 선수들은 막강한 라켓 헤드 속도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거나 또한 상대 선수의 힘을 이용하여 반격하려고 한다. 이 에너지의 저장은 파워를 극대화시켜준다.

 

신체 회전과 직선의 운동량

 

파워는 바닥에서부터 위로 만들어진다.

바닥 ⇨ 뒷다리 ⇨ 엉덩이 ⇨ 몸통 ⇨ 어깨 ⇨ 팔 ⇨ 라켓 헤드

직선 운동량(앞으로의 이동)이 회전에 의한 엄청난 운동량 (회전 이동)과 함께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회전에 의한 힘은 준비단계에서 몸이 꼬인 데서 비롯되는 결과이다. 이 두 힘은 굉장한 라켓 헤드 속도를 만들어내고 때때로 선수들로 하여금 임팩트 후에 바닥을 차고 오르게 만든다.

 

 

 

킬러 포핸드 장착 - 인사이드-아웃 샷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치는 포핸드 스윙 샷은 오른손잡이는 애드 코트에서 크로스 코트로 칠 때 좋으며, 왼손잡이는 듀스 코트에서 크로스 코트로 칠 때 좋다. 이것은 슈테피 그라프와 짐 쿠리어가 많이 사용했고, 페더러의 인사이드-아웃 샷은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다.

상대방의 샷이 코트 중간에 떨어졌을 때, 백핸드 쪽으로 돌아서서 포핸드로 상대의 애드 코트로 깊게 쳐보자. (양 선수가 오른손잡이라는 가정하에). 이것은 상대방을 코트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로 하여금 다운더라인 또는 코트의 가운데 쪽의 방어적인 백핸드를 치게 할 것이다. 힘들게 넘어온 다음 샷을 확실한 크로스 코트 포핸드로 치면 마무리된다.

 

 

킬러 포핸드 장착 - 라이징 샷

오늘날의 파워게임 시대에는 수비보다 공격적이어야 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볼을 일찍 쳐서 강한 포핸드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

라이징이 "떠오르는"의 뜻을 가지고 있듯이 볼이 바운드된 후에 튀어 올라오는 상태에서 볼을 치는 것을 말한다. 볼의 위력이 떨어지기 전, 즉 정점에 오르기 전에 볼을 치는 것이다.

항상 기다리지 않고 튀어 오르는 볼을 친다는 기분으로 쳐야 한다. 단, 너무 빨리 치면 short bound볼을 치게 됨으로 주의.  

장점은 스윙 속도에 비해 빠른 볼을 칠 수가 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상대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아 압박감을 줄 수 있다. 타점이 높기 때문에 각도 있는 샷을 할 수도 있다.

단점은 상대의 구질과 바운드 변화에 대응이 어렵다는 것과, 빠른 걸음으로 볼과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야 어정쩡한 스윙이 되지 않는다.

 

높은 타점의 라이징이지만 스핀을 걸려면 임팩트 시에 라켓 헤드를 떨어뜨려야 한다. 테이크백을 할 때는 왼쪽 어깨를 볼을 가리키듯이 집어넣어야 좋은 타구를 만든다.

스윙 시에는 어깨를 넣어 돌린 상체를 완벽하게 다시 되돌려 신체가 앞을 향하도록 해야 하며, 공의 밑 부분을 빠른 스윙으로 쓰다듬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일반적인 스탠스(발의 자세)는 오픈 혹은 스퀘어(날아오는 볼과 직각)가 적합하다.

 

닉 볼리티에리 훈련법

Tip

★ 볼을 가리키는 듯한 동작은 라이징 볼을 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 볼이 제대로 안 맞는 대부분의 원인은 테이크백을 할 때 타이밍이 늦는 것이다.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한 후 되도록 바운드가 되기 전에 테이크백을 하는 것이 좋다

 

 

닉 볼리티에리 훈련법

 

파트너는 포핸드 크로스 코트만 치고, 당신은 다운더라인만 치는 랠리를 연습하자. 좀 더 성공적인 훈련을 위하여, 항상 베이스 라인 안쪽에 위치해야만 한다.

다음에는 반대로 당신이 크로스 코트를 치고 파트너는 다운더라인을 연습한다.

이 훈련법은 공격할 기회를 알도록 도움을 주고, 두 가지 샷을 할 때에 코트 중앙에서 컨트롤하는 법을 도와준다.

스마트폰 테니스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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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낭만 테니스

잘 하는 것과 잘 설명하는 것.
테니스는 언제 늘까?
테니스 독학의 힘
낭만무사 테니스
최고의 낭만무사 페더러, 나달

 

Chapter 2  테니스 기술

테니스 용어, 규칙
애인 같은 라켓의 선택
라켓 그립
오픈 스탠스
포핸드 스트로크
테이크백
래그 앤 위핑
프로네이션(내전)
와이퍼 스윙
루프스윙
팔로우스루
탑스핀
러닝 포핸드
포핸드 키네틱 체인
킬러 포핸드 장착
인사이드 아웃 타법
라이징 샷
투 핸디드 백 스트로크
양손 백핸드 키포인트
점프 투 핸디드 백핸드
백핸드 실수 줄이는 컨트롤(양손백핸드,슬라이스,로브)

백핸드 슬라이스
슬라이스 어프로치
앞발로 치는 슬라이스
포핸드 슬라이스
스플릿 스텝
발리 키포인트
포/백 발리
발리 트라이앵글 발란스
까다로운 발리
백핸드 하이 발리/로발리
하프발리
스윙 발리
서브 토스
서브 종류 궤적
서브 키포인트
페더러 서브
샤라포바 서브
로딕 서브
서브 내전
트로피 자세
서브 스탠스
오버헤드 스매시
백핸드 스매시
점프 스매시
트위너 샷

공격/수비 로브

Chapter 3  복식 전술
복식 승리 전략
포메이션(사선형, 평행진, 호주형)
위기 극복

Chapter 4  독학 트레이닝

이미지 트레이닝
집에서 하는 훈련
코트에서 하는 훈련
벽치기 훈련
산책 훈련

Chapter 5  테니스 몸 만들기

스트로크 피트니스
발리 피트니스
슬라이스 피트니스
서브/스매시 피트니스 
유연성 운동
발란스 운동
순발력 운동
파워 운동

Chapter 6  멘탈 고수

멘탈 고수만의 5가지
멘타 고수 특징
최고의 멘탈 페더러와 나달
멘탈 팁
나만의 루틴
객관적 관조
상상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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