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자트 치마예프
Khamzat Chimaev
1994년 5월 1일
체첸
국적
러시아
거주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종교
이슬람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14승 무패
체격
188cm / 84kg/ 191cm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의 전 UFC 웰터/미들급 종합격투기 선수.
14전 14승 무패
주요 승: 가르드 올베 사겐, 올레 마그노르, 마르코 키시치, 시드니 윌러,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므좐다일 홀롱워, 존 필립스, 리스 맥키, 제랄드 머샤트, 리징량, 길버트 번즈, 케빈 홀랜드, 카마루 우스만, 로버트 휘태커
주요 패: 없음
커리어
레슬링과 삼보선수로 활약하다가 23살부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일리르 라티피가 소속되어 있는 Allstar Training Center에 등록하면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International Ring Fight Arena, Fight Club Rush, Brave CF 3개의 중소단체에서 강력한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다른 선수들을 모두 피니쉬시키며 무패 행진을 거둔 재야의 강자로 유명했다. 원래 2020년 4월 18일에 열리는 Brave CF 37에서 웰터급 챔피언인 자라 알 실라위와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경기 자체가 취소되었다. 대신 얼마뒤 UFC에서 오퍼가 들어왔고 계약함으로 UFC에 입성했다.
파이팅 스타일
가히 역대 TOP 5 안에 들어갈 정도로 압도적인 테이크다운 스킬이 최대 강점인 레슬러 스타일 파이터이다. 체급 내 상위권의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완력과 그래플링 연계로 경기 초반부터 레슬링 오펜스로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스타일이다. 레슬링 커리어에서 알 수 있듯 스웨덴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3회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상대를 케이지에서 뽑아올리는 기술이 뛰어나다. MMA에서의 통상적인 테이크다운 방어법은 케이지로 가서 등을 기대는 것이지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콜비 코빙턴, 이슬람 마카체프같은 케이지 레슬러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방어법이다. 치마예프도 이 부류 중 하나로서 기술뿐만 아니라 급오퍼를 받은 상태이고 원래는 웰터급 파이터였다고 해도 웰터급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카마루 우스만을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구겨버릴 정도로 완력 또한 엄청나다. 특히나 초반 총력전 양상의 전략을 자주 들고 오는데 이때 보여주는 레슬링-그라운드 화력 만큼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준수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가진 리징량을 그라운드 컨트롤에서 압도해버렸으며 미들급 상위권 피지컬의 그래플러 잭 허맨슨과 자유형 레슬링 경기에서도 힘으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수 차례 테이크다운 해냈다. 유도와 삼보에도 능해서 더블렉 테이크다운에 이은 체인 레슬링 공략에도 능하다. 하빕과 유사하게 태클을 이용해 상대방을 넘기거나 아니면 태클로 상대를 케이지까지 몰고 곧바로 상체로 올라가 바디락을 통한 테이크다운으로 넘기는 연속적인 체인 레슬링을 즐겨 사용한다. 비록 미들급 매치였지만 웰터급에서 극강의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완력을 뽐냈던 카마루 우스만마저 1라운드에서 구겨버리며 본인의 완력과 그래플링 스킬이 정상급이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1라운드 손목에 부상을 당하고도 2, 3라운드에 한차례씩 우스만을 뽑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태클의 슈팅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 편이며, 본인의 신체능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아크로바틱한 무브먼트가 자주 나온다.
상위압박 또한 뛰어난 편이며, 하빕처럼 백을 잡으면 상대방의 팔다리를 하나씩 컨트롤 하는 레슬링 식 라이딩으로 사이드를 잡으면 크루스픽스로 팔을 묶어놓고 파운딩으로 패는 모습 때문에 체격 좋은 하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짓수식 그라운드 실력도 괜찮은 편으로, 뛰어난 서브미션 캐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특기는 긴 팔을 이용한 다스 초크. 주짓수 블랙벨트를 가진 케빈 홀랜드를 1라운드만에 그라운드에서 다스초크로 잡았는데, 처음에는 홀랜드가 초크를 방어하는데 성공했으나 빠져나가려는 홀랜드를 초크 그립을 유지한채로 끝까지 따라가서 반대쪽으로 그립을 바꿔잡고 다시 한번 다스초크를 시도해서 마무리했다.
아직 UFC 레벨에서 스탠딩 타격능력이 완전히 검증되진 않았지만, 제랄드 머샤트 전에서 초살 KO승을 거두었고 중소단체에서도 타격가 출신의 상대들도 타격으로 제압하는 경기들이 여럿 있던 것으로 봐선, 어느 정도의 타격 실력과 상대를 KO 시키는 큰 한방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그래플러로서 복싱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길버트 번즈나 펀치 파워가 강력한 우스만을 상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집중력이 감소하여 타격에서 밀리며 공격할 때마다 오히려 카운터만 더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따라서 체력 문제와 함께 타격 방어에 대한 문제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길버트 번즈 전에서 맷집과 타격 실력이 명백히 드러났다. 타격 디펜스 부분이 부족하여 번즈의 강력한 펀치를 맞고 상당히 위험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불행 중 다행으로 하드펀처인 번즈의 공격을 모두 다 맞고도 버텨내며 맷집은 준수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타격 방어에 대한 허점이 드러났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팬들에게 가장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자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체력 문제이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빠르게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항상 걱정인데, 치마예프 특유의 파이팅 스타일상 체력을 많이 소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평소에는 3라운드 경기를 주로 치뤘기 때문에 케빈 홀랜드 전처럼 1라운드부터 저돌적인 레슬링 압박으로 상대를 초살시키거나, 카마루 우스만 전처럼 초반 라운드를 가져가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라운드만 넘어가도 심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지기 때문에 5라운드 시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선수가 유명해진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데뷔하자마자 광역 도발로 유명세를 떨쳤기 때문이다. 데뷔전도 치르기 전부터 곧바로 카마루 우스만, 이스라엘 아데산야 등 챔피언을 비롯한 선수들을 쉽게 잡아낼 수 있다고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다. 가히 과거 조제 알도를 도발하던 코너 맥그리거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UFC 역시 치마예프의 기록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웰터급의 차세대 스타로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잘 풀린다면 맥그리거처럼, 문지기들에게 무너지면 챔피언을 도발했던 것들이 웃음벨 취급을 받겠지만 길버트 번즈까지 잡아내면서 일단은 잘 풀리고 있다. 보통 타격으로 상대를 초살시키는 유망주들보단 그래플링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살하던 유망주들이 더 롱런했다는 것도 치마예프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실력이나 스타성과는 별개로 멘탈이나 프로의식에는 문제가 많은 듯. 길지 않은 커리어에 벌써 체중 문제를 일으킨 게 두 번이고 한 번은 아예 말도 안 되는 체중 오버로 대진 자체가 갈아엎어졌다. 또한 전술한 계체 실패 하루 전에는 백스테이지에서 패싸움을 일으켜 기자회견을 엎어버렸으며 야유하는 기자들과 관객들에게는 중지를 들어 응수하기도 하였다.
경기 중에도 쉽게 흥분하는 성향이고, 코로나에 걸려 은퇴 선언을 했다가 며칠 만에 번복하는 모습이나 기자회견 및 인터뷰에서 말하는 모습들만 보아도 상당히 충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것을 알 수 있다. 천하의 코너 맥그리거도 챔피언 달기 전에는 비교적 얌전했던 것을 생각 해 볼 때 아주 우려스려운 부분이다.
10대 시절 러시아 레슬링 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Alan 'Finfou' Nascimento 코치에게 주짓수를 배우고 있으며, 현재 주짓수 브라운벨트이다. 핀포우 코치는 현역시절 여러 주짓수 세계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자로, 블랙벨트를 굉장히 엄격하게 수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코치이다. 핀포우 코치는 최근 MMA에서 자격이 부족한데도 벨트를 너무 쉽게 수여받는 선수들이 많아진 점을 비판했으며, 치마예프 또한 알렉스 페레이라가 아데산야 1차전에서 그래플링 싸움에서 크게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승리했다는 이유로 주짓수 브라운벨트를 수여받은 것을 비웃었다.
스웨덴 이민 이후 2018년도에 스웨덴 레슬링 선수권 -9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몇몇 유도 대회와 컴벳 삼보 대회에도 참가했다.
인중쪽의 흉터자국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지만, 2살때 계단에서 굴러 생긴 흉터였다고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었다고 한다. 치아 2개와 코뼈도 부러지는 큰 사고였다고 하며, 아직도 후유증으로 오른쪽 코로 숨쉬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소위 언청이라고 불리는 구순구개열의 수술 흔적이라는 설이 유력한데,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경우 어렸을 때 수술을 했더라도 부모가 선천적 기형이라는 사실을 자녀에게 알리기 않기 위해 사고로 인해 수술을 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치마예프의 흉터 형태는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수술 후 입모양과 유사하다.
갑작스럽게 치마예프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와 결별했는데 그 과정에서 치마예프가 체첸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와 "하빕은 UFC 프로젝트", 즉 떡밥 머신이라고 조롱해서 하빕을 비롯한 다게스탄 파이터와 대립구도가 세워졌다. 그러다가 UFC 280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의 승리 인터뷰 중 기어이 관중석에 있던 하빕의 사촌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고야 말았다. 하지만 다음날 하빕의 중재로 서로 화해했다고 한다.
현 UFC 헤비급에서 뛰고 있는 같은 스웨덴 국적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같은팀에 속해 있다. 서로 스파링하는 모습을 자주 인스타에 올린다.
영어, 체첸어, 스웨덴어, 러시아어까지 총 4개국어가 가능하다.
코빙턴이 우스만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치마예프를 언급할때 그를 컴샷이라고 언급했는데 하필 입에도 척척 맞는바람에 그뒤로 여러 MMA 커뮤니티에선 캄잣을 컴샷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심지어 MMA 선수중에서도 일부는 컴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이클 비스핑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이 치마예프와 대런 틸의 합동훈련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을 했는데 치마예프의 BMW를 탔다가 그의 괴랄한 운전 실력에 학을 뗐다고 한다. 치마예프는 27세,대런 틸은 29세니 그들은 젊은 나이라 재밌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난 43세에 아이가 3명이라고 하며 치마예프의 운전실력은 사이코패스 라고 정의했다.
최근 대런 틸과 단짝처럼 자주 붙어다닌다. 팟캐스트에서 치마예프가 대런 틸을 콜한 이 후부터 서로 엮고 엮더니 사이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4월 9일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람잔 카디로프와 인터넷으로 영상 통화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인터넷상 반응은 대략 좋지 않다. 레딧에서는 실망했다는 평과 함께 항의하겠다는 팬들이 속출했다.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츠카를 스파링에서 크게 이긴적 있다며 프로하즈카와 라이트헤비급 전체를 도발했다. 프로하즈카는 옛날 얘기 하지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비추었다. 하지만 치마예프가 스파링을 이긴적 있던것은 사실인듯 하다.
현재의 짧게 민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이 주는 마초스러운 인상과는 달리 과거 사진을 보면 깔끔한 미소년이었다.
2023년 9월 23일 아랍에미리트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2일 펼쳐질 UFC 294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상대로 기존 국적의 스웨덴 대신 아랍에미리트 국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강 악화로 인한 잦은 경기 펑크 때문에 국내 MMA 커뮤니티에서 공주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아바르족(Avars) 몽골계 유목기마민족. 5세기 중엽 카스피해 북쪽변경의 돈강 하류역에 출현하였고, 나중에 투르크족에게 밀려나 유럽으로 이동하였다. 6세기 중엽에는 헝가리 평원으로 진출하여 게피드족을 멸망시켰으며, 롬바르드족의 이탈리아 이동 뒤 다뉴브강 중·하류역을 중심으로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565∼566년 튀링겐에 침입하고, 비잔틴제국 내로도 침입을 되풀이하였으나, 7세기 중엽부터는 차츰 세력이 쇠퇴하였다. 788년 프랑크국왕 카를은 바이에른침입을 계기로 반격으로 전환하고, 아들 피핀도 아바르족의 본거지를 공격하였다. 9세기에 들어서 불가리아족이 발흥하여 아바르족의 잔존세력을 격파하였다. 9세기 말 아바르족은 동방에서 침입한 마자르족에게 흡수되어 자취를 감추었다. 6~9세기에 동유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종족. 아드리아 해와 발트 해 사이, 엘베 강과 드네프르 강 사이 지역에 왕국을 건설(6~8세기)했으나, 그 기원과 언어는 명확하지 않다. 558년 카프카스 지역에 살면서 게르만 부족 전쟁에 개입했으며, 롬바르드족과 동맹하여 게피다이(비잔티움의 동맹국)를 정복한 뒤 도나우 강과 티소 강 사이의 헝가리 평원에 제국(550~575)을 세웠다. 이 지역이 제국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6세기말에는 카간 바얀의 지도하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아바르족은 비잔티움에 대항하는 전쟁에 참여하여 626년경에는 거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했고 메로빙거 왕조에도 대항했다. 이들은 또한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남쪽으로 이주하게 된 원인의 하나가 되었다. 7세기 후반 내부불화로 인해 아바르 제국에 반대하는 약 9,000명의 아바르족이 추방되었다. 아바르 제국은 발칸 반도의 불가리아인 국가의 생성(680)에서 비롯된 내부의 저항에 의해 점차 약화되어 샤를마뉴에게 정복되었다. 중국에서 말하는 유연(柔然) 또는 연연(蠕蠕:5세기 무렵 몽골에 거점을 두었던 민족)과 동일한 민족이라는 설도 있다. 460년경 남부 러시아에 나타나 6세기에는 도나우강 중·하류 방면에서 지배적 세력을 얻었고 원주민인 슬라브인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이곳에 이동해와 있던 몽골계 훈족·불가르족과 게르만계 여러 부족을 거느렸다. 특히 바얀칸 시대에는 판노니아(지금의 헝가리 서부)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엘베강, 북으로는 발트해, 동으로는 흑해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고 프랑크왕국, 비잔틴제국과 싸워 승리하였다. 그러나 624년 두 번째 콘스탄티노플 공격에 실패한 이래 점차 쇠퇴하기 시작, 770년 프랑크왕 카를에게 패한 후 그의 아들 피핀에 의해 796년 본거지인 판노니아를 빼앗겼다. 9세기 초에 불가리아족에게 격파되어 그후 완전히 멸망하였다. |
다게스탄 강한 이유
산지로 구성된 동서양의 길목, 지리적 요인
다게스탄이란 나라는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의 자치 공화국이다. 러시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0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가명은 '다게스탄'은 '산의 땅'이라는 뜻으로 국가 영토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게스탄의 위치
'지리'는 해당 국가의 정체성이나 거주민 성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자연스레 많은 국가들의 왕래와 침략이 있었고 동서양의 길목의 위치한 다게스탄은 역사적으로도 끊임없는 시련에 부딪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정신이 자손 대대로 이어져 다게스탄 인들을 전투민족으로 성장한 것이다.
각종 분쟁으로 얼룩진 다게스탄
토착 민족은 하빕이 속한 아바르인을 포함하여 약 30개의 민족이 거주하며 대부분 이슬람을 믿는다. 여러 민족이 뒤섞여 살며 서로 민족적 충돌이 끊이지 않는데 이 때문인지 혼자서 피해를 봤으면 개인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풍습이 아닌 우르르 몰려가서 해결하려는 문화가 발달해있다고. 심지어 러시아 본토인들도 다게스탄 인들과의 충돌을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한다.
레슬링으로 다져진 헝그리 정신
구소련 국가들은 복싱이나 레슬링같은 체육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이 때문에 다게스탄 인들은 어릴 때부터 레슬링에 단련되어있고 국제적으로 뛰어난 레슬러들을 많이 배출했다. 국내 유명 격투기 단체인 코리안 탑팀의 전찬열 대표의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레슬링 인구는 3000명인데 다게스탄 수도인 마하치칼라의 레슬링 인구는 10배인 3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