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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1972년, 서울대 조경학, 환경공학, 박사, 율촌, 유튜브 지구본 연구소

Jobs 9 2025. 1.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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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Choi Jun-Young


출생
1972년 
현직
법무법인(유) 율촌 전문위원

 

학력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학 /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공학 / 석사 · 박사)

 

약력
부천시청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일반계약직5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법무법인(유) 율촌 전문위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대한민국의 학자, 번역가, 유튜버.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 취득. 생태통로를 국내에 도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을 거쳐 법무법인(유) 율촌 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주 전공은 기업 ESG.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 주요 패널로 참가해 전세계 국가들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현 상황을 전달하는 지구본 연구소라는 교양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 지명도를 얻어 유튜브 외에도 주요 TV나 경제방송에 손님으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는 지구본 연구소로 독립하여 50만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저서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연구소》, EBS BOOKS, 2023
《코로나 투자전쟁》, 페이지2북스, 2020[공동저자]
《한국의 논점 2019》, 북바이북, 2018[공동저자]

 

번역서


《두 개의 인도》, 아쇼카 모디(저), 생각의힘, 2024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마크 레빈슨(저), 페이지2북스, 2023
《그리드》, 그레천 바크(저), 동아시아, 2021[공동번역]



논문/저서
그리드, 동아시아 (공역)(2021)
코로나 투자 전쟁, 페이지2북스 (공저)(2020)
친환경자동차법의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제도에 관한 입법영향분석, 입법영향분석보고서 제26호 (2017)
국정감사 정책자료 (공저) (2008년부터 집필) (2017)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 도입을 위한 현황과 과제, 이슈와 논점 제1227호 (공저) (2016)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아프간과 인근 국가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종족 갈등과 역사, 종교, 지리, 인근 국가까지 각종 문제가 복잡하게 뒤얽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최준영(조경91-95) 동문의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를 꾸준히 본 사람에겐 비교적 수월하다. 2019년 3월 시작한 지구본 연구소의 첫 주제가 바로 파키스탄이었고, 나아가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까지 힘주어 다뤘기 때문이다.  

지구본 연구소는 일종의 ‘말로 쓰는 지리서’다. 역사, 지리, 경제, 정치, 사회문화, 정치외교 등의 면면을 통해 세계 각국을 소개한다. 인기 경제 채널 ‘삼프로TV’의 주말 코너로 시작했다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채널을 분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16만 구독자를 모았다. 
 
‘지구본을 돌려서 멈추는 나라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는 취지 그대로 다양한 국가에 주목해왔다. 이름도 생소한 가이아나, 라이베리아, 알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대륙과 인지도를 가리지 않는다. ‘행복한 나라’로만 알려진 부탄은 5부작을 할애했고, 가자 지구와 미얀마 등 분쟁 지역도 시의적절하게 다룬다. 채널 분리 후엔 에너지, ‘ESG’, 농업 등 범국가적 주제를 시도하고 있다.   

전공을 짐작하기 힘든 그의 박식함은 ‘세상 모든 일이 궁금한 호기심대마왕’ 기질이 원천. 조경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환경대학원에서 국제생태네트워크 연구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전문가로 문화관광부에서 근무한 이후 국회 입법조사연구관을 지내며 환경 이슈 관련 국제관계 공부에 재미를 붙였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원료인 코발트의 주산국이라는 점에 흥미를 느껴 아프리카 국가를 파고든 덕에, 여행 한 번 안 가보고 아프리카 국가 시리즈도 만들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으로 법률, 정책 분석을 맡고 있다.  

그를 통해 남의 나라 얘기의 재미, 지도 보는 재미를 발견했다는 구독자가 많다. 최 동문은 “세계를 경영해본 나라들은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정보를 지도에 정리하는 지도화에 능하다. 우리도 이제는 대한민국의 능력과 역량에 걸맞지 않는 소극적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방대함에 엄두를 못 내는 이들에게 다시 용기를 불어넣는다. “‘큰 그림’ 그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재미를 느끼는 분야부터 시작해 보라. 어디서 시작하든 전 세계의 지리, 세계, 역사를 만나게 된다.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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