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주가수익비율, PER이 높다고 반드시 고평가, 낮다고 반드시 저평가라는 것은 오해, 저PER, 고PER

Jobs 9 2022. 10.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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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수익비율(PER)

 

PER은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위험성을 총체적으로 반영한 지표

PER이 높다고 반드시 고평가, 낮다고 반드시 저평가라는 것은 오해. (저PER, 고PER)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이 있다. PER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특정 기업의 현재 PER가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타기업 등과 비교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별기업 PER의 개념을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상장기업 주가수준의 국가간 비교도 가능해진다. 국내 증시의 PER가 주요국보다 낮을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PER 이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on Book-value Ratio)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판단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PBR는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1-1. PER이 낮다.(저PER)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낮다.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싸다.
= 수익성과 성장성, 위험성을 고려하였을때 양호하다 판단됨에도 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 (가치주)
= 투자하기 적합하다

1-2. PER이 낮다. (저PER)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낮다.
= 수익성, 성장성, 위험성을 고려하였을 때, 좋아 보이지 않으므로 시장에서 낮게 평가 받고 있다.
= 회사의 경쟁력 약화 및 시장환경 악화 등의 의해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투자하기 부적합하다.
  
2.1 PER이 높다. (고PER)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다.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비싸다.
= 시장에서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받고 있다. 
= 투자하기 부적합하다.

2-2. PER이 높다. (고PER)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다.
= 현재 회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성장주)
= 투자하기 적합하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는 PER이 낮으면 1-1처럼, PER이 높으면 2-1처럼 생각을 하곤 하는데. 하지만 이것을 무조건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PER의 높고 낮음을, 1-2 혹은 2-2로 볼 수도 있으니까. 따라서 PER이 낮더라도 1-2의 이유라면 소위 '값이 싼 이유가 있는 것'이니 투자를 피해야한다. 그리고 PER이 높더라도 2-2의 이유라면 이 또한 '값이 높은 이유가 있는 것'이니 투자를 할 수 있다.

정리하면 무조건적으로 PER이 낮으면 좋고, PER이 높으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PER이 낮아도, 높아도 모두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치주'와 '성장주'의 개념이 나오는데. 1-1의 경우를 가치주. 2-2의 경우를 '성장주'라하며, 가치주는 PER이 낮고, 성장주는 PER이 높지만 모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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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다음 중 주가 수익비율(PER)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주가 수익비율(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②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가를 의미하며, 상대 가치평가에 사용된다.

③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 PER는 작아지게 된다.

④ PER이 높을수록 투자원금을 더욱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고 투자수익률이 높다.

【해설】 정답 

 PER이 높다. (고PER)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다.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비싸다.
= 시장에서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받고 있다. 
= 투자하기 부적합하다. 

 PER-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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