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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솔베이 회의, 닐스 보어,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막스 플랑크, 마리 퀴리, 닐스 보어

Jobs 9 2023. 1. 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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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회의

 

1911년부터 벨기에의 기업가이자 솔베이의 창립자인 에르네스트 솔베이가 개최한 국제 물리학, 화학 학회. 이 학회는 3년마다 열리는데 3년을 주기로 첫 해에는 물리학 학회가 열리고 두번째 해는 건너뛰고 세번째 해에는 화학 학회가 열린다. 

가장 최근에 열린 물리학 학회는 2017년 제27차 회의이고 2017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브뤼셀에서 개최되었다. 당초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28차 솔베이 물리학 회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다  

 

1927년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5차 솔베이 회의’에 참여한 학자들이 모여 찍은 사진. 5차 회의 주제는 ‘전자와 광자’로, 양자역학이 만들어 낸 물리학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핵심 논의사항이었다. 아인슈타인(왼쪽에서 다섯번째), 마리 퀴리(왼쪽 세 번째)가 보이고 둘째줄 맨 오른쪽 닐스 보어가 위치해 있다

 

가장 유명한 회의는 1927년 10월 개최된 제5차 솔베이 회의다. 이 5차 대회의 참석자 기념사진은 <인류 역사상 다시는 없을 정모>, 또는 <지상 최강의 정모>라는 짤방으로 인터넷을 돌아다닌다. 사진의 인물 전원이 과학사에 굵직한 업적들을 남겼으며 절반 이상인 17명이 노벨상 수상자이다. 심지어 이 솔베이 회의에서 설전을 벌인 두 과학자인 닐스 보어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둘 다 노벨상 수상자이기마저 했다.  

약간 과장을 보태면, 오늘날 전세계 물리학도들이 공부해야 할 내용들의 대부분이 이들 제5차 회의 참가자로부터 나온 셈이다. 확실히 과학사에서 이 시절만큼 천재적인 인물들이 많았던 시기는 드물다. 자신이 물리학도라면 보고 있을 때 경외감이 절로 드는 사진.  

 

이름
주요 업적
(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오귀스트 피카르(Auguste Piccard)
피카르의 심해점과 성층권 기구[2]
에밀 앙리오트(Emile Henriot)
광학 분야로 전자현미경 연구의 시초이며 복굴절 및 분자 진동에 관해 연구
파울 에렌페스트(Paul Ehrenfest)
에렌페스트의 정리
에두아르 헤르젠(Edouard Herzen)
집적회로 기반
테오필 드 동데르(Theophile de Donder)
드 동데르의 열역학
에르빈 슈뢰딩거(Erwin Schrödinger)
1933년 노벨물리학상슈뢰딩거 방정식
줄스-에밀 버샤펠트(Jules-Emile Verschaffelt)
포화증기의 등온선 및 비중에 관한 연구, 양자물리학 연구
1945년 노벨물리학상파울리 배타 원리
베르너 하이젠베르크(Werner Heisenberg)
1932년 노벨물리학상.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랄프 하워드 파울러(Ralph Howard Fowler)
다윈, 파울러 방법
레옹 브릴루앵(Leon Brillouin)
(가운데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피터 디바이(Peter Debye)
1936년 노벨화학상. 디바이의 단위
마르틴 크누센(Martin Knudsen)
크누센의 흐름
윌리엄 헨리 브래그(Sir William Henry Bragg)[3]
1915년 노벨물리학상. 브래그의 반사
헨드릭 안토니 크라머르스(Hendrik Anthony Kramers)
크라머르스-크로니히의 관계
폴 디랙(Paul Adrien Maurice Dirac)
1933년 노벨물리학상디랙 방정식
아서 콤프턴(Arthur Compton)
1927년 노벨물리학상. 콤프턴 계수, 콤프턴 산란
루이 드 브로이(Louis de Broglie)
1929년 노벨물리학상. 드 브로이의 파동
막스 보른(Max Born)
1954년 노벨물리학상. 보른의 관계식
닐스 보어(Niels Bohr)
1922년 노벨물리학상. 보어의 양자가설
(아랫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어빙 랭뮤어(Irving Langmuir)
1932년 노벨화학상. 랭뮤어, 표면화학
막스 플랑크(Max Planck)
1918년 노벨물리학상플랑크 상수
마리 퀴리(Marie Curie)
1903년 노벨물리학상1911년 노벨화학상.
자연방사능 연구와 폴로늄 및 라듐의 발견
헨드릭 로런츠(Hendrik Lorentz)
1902년 노벨물리학상로런츠 힘
1921년 노벨물리학상이론 물리학의 공헌과 광전효과의 발견.
폴 랑주뱅(Paul Langevin)
랑주뱅 방정식
샤를 외젠 게이(Charle-Eugene Guye)
전자의 질량과 속도를 실험을 통해 증명.
찰스 톰슨 리스 윌슨(Charles Thomson Rees Wilson)
1927년 노벨물리학상안개상자
오언 윌런스 리처드슨(Owen Willans Richardson)
1928년 노벨물리학상. 리처드슨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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