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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UFC 라이트헤비급

Jobs9 2021. 11. 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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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1993년 12월 7일 (27세)
충청남도 아산시
18전 15승 1무 2패

국내 유일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9)이 UFC 4승 고지를 밟았다.

정다운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97 언더카드 첫 경기에서 케네디 은제츠쿠(29, 미국)에게 1라운드 3분 4초 만에 엘보우 KO로 이겼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15승 1무 2패를 기록한 정다운은 이번 승리로 MMA 통산 연속 14경기 무패(14승1무)와 UFC 5경기 무패(5승1무)를 함께 기록했다.

묵직한 오른손 엘보우로 은제츠쿠를 실신 시킨 정다운은 승리 후 "아이 엠 어 코리안(나는 한국인이다)"이라고 외치며 옥타곤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에서 활동하는 종합격투기 선수.

한국인 중 최초 라이트헤비급으로 UFC에 진출했으며, UFC 선수 출신 해설자 댄 하디가 선정한 '2020년 기대되는 유망주 TOP 5'에 이름을 올린 라헤급의 떠오르는 유망주이다.


파이팅 스타일

하드웨어가 굉장히 좋다. 키 193cm에 리치 199cm인지라 라이트 헤비급 내 에서도 상당히 좋은 피지컬이며, 아시아 격투기 선수들의 평균 체급과 신장을 고려했을 때 이는 더 두드러진다. 이 우월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상대를 코너에 몰어놓고 잽과 스트레이트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클린치에서 니킥과 엘보우 활용도도 좋다. 마이크 로드리게스, 케네디 은제츠쿠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듯 넉아웃 파워도 가지고 있는 편. 다만 엘비전에서 혼자 프론트킥을 차다가 넘어지는 등 킥활용도는 아직 낮다. 그라운드와 체력은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윌리엄 나이트 전에서 상당한 완력과 좋은 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윌리엄 나이트에게 힘으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좋은 테이크다운 실력과 그라운드 컨트롤을 보여주었고 이로써 준수한 완력과 그래플링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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