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의 조건, 성공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일류 전문가'는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 현상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으로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일류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디테일한 행동과 사례를 저자의 남다른 통찰과 분석을 통해 해답과 함께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괴테, 존 매켄로, 스즈키 이치로, 비요크, 혼다 쇼이치로 등 문학,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일류를 포함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넓고 포괄적인 범위에서 응용이 가능한 '숙달'이다.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세 가지 힘, 즉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체화해 나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면 '어떠한' 미지의 영역을 마주하더라도 단연 돋보이는 '일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의식의 조각''을 늘려라 영화필름은 1초에 24컷이라는 조각을 돌린다. 이러한 조각들이 뇌 속에서 활동한다고 생각해 보라. 집중력이 높은 타자는 투수의 손에서 떠나온 공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불과 1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수만은 판단을 한다. 이때의 ''의식의 조각''은 같은 1초라고 해도 평상시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모터 사이클 챔피언을 지낸 가타야마는, 초능력이란 집중력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경주 선수에게 1초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설령 시속 300킬로미터로 달려도 집중력이 높으면 주변 풍경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1초 동안 움직이는 의식의 조각이 많을수록 흐르는 시간을 더디게 느낀다. 뇌의 의식조각이 증가하려면 빠른 템포의 환경 속에 자신을 맡겨버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159~160p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코멘트력, 질문의 힘등으로 잘 알려진 사이토 다카시 씨의 저 서로 그의 저서들의 요약한 결정판이라는 느낌이 든다. 사이토 다카시 씨는 메이지대학에 서 교육학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의 중인 언어학자로서 그의 전공을 잘 이용한 성공학과 관련된 실 용서적으로 유명하며, 그런 그의 성향이 잘 묻어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일류의 조건은 ''능숙해지기 위한 보편적 논리''로 이 요령을 제대로 파악하면 아무리 낯선 일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 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세 가지 힘이 필요하며, 이를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 논 평능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그의 저서들에서 잘 설명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는 자세히 다 루지는 않고 있다. 이 기초적인 세 가지 힘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스타일을 찾아내고, 이를 절차와 기술로 만들어 한 가지의 목적을 향해 통합해 나가는 것을 ''능숙함을 위한 보편적 진 리''이자 ''일류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를 함축한 ''스타일''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스타 일''이란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기술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것을 종합하여 생활 전반에 적용하는 원리를 지탱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는 그의 또 다른 저서 ''절차의 힘''에서 설명한 절차와도 일맥 상통한 다는 느낌이다. 자신의 다양한 역할의 중심을 관통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다는 것이 어쩌면 최 근에 많은 논의되고 있는 ''핵심가치''의 실천적 접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나의 목적은 ''비 전''과 일치하는 것 같다. 비전, 역할, 핵심가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들의 다른 의미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많은 예화들이 스포 츠 선수들의 사례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예화를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적 용해서 실질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가르칠 것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떤 사회, 어떤 환경과 맞닥뜨려도 거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이다. 살아가는 힘 이란 능숙함의 보편적 논리를 직접 몸으로 경험하면서 전문적인 기술로 익히는 것이다. 첫째 훔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현재 학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는 모방의 힘을 성공과 창조의 대원칙으로 인식을 못하고 있다. 둘째는 일의 추진력이다. 또한 무엇을 훔칠 수 있으려면 자신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실패와 좌절의 시행착오를 수없이 축적해야 한다. 셋째는 논평 능력(요약 능력, 질문 능력을 포함)이다. 요약능력의 기본은 80% 이상의 가치가 있는 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습관이다. 짧은 문장을 몇 시간씩 음미할 수 있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10분 안에 여러 권의 책을 독파하는 능력 (순간 다독술)이 더 중요하다. 새로운 교육체제에서는 위의 3가지 능력을 문과니 이과니 하는 구분에 얽매이지 말고, 어느 영역에서나 꼭 필요한 보편적인 기초 능력으로 설정해야만 한다. 스포츠는 축소한 능숙함의 모델을 찾아내는 데 가장 안성맞춤이다. 스포츠 분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술과 상상력이 강력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포츠를 하면 오히려 두뇌가 좋아진다. 버릇을 기술로 바꿔라. 개인의 스타일뿐 아니라 회사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회사 스타일을 성숙하게 하는 그 이면에는, 이렇듯 창조적인 스타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발견할 수 있다. 능숙함의 보편적 논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 두 가지 원칙 1. 절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달인들 속에 뛰어들어 배우고 익힌 대로 실천할 것. 2. 중도에서 곁길로 가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는 것이다. 아주 세세한 점으로도 사고나 실패의 징조를 감지하는 능력, 겐코는 이것이 달인의 힘이라고 역설한다. 도가 틀려며는 오로지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깨달은 자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해 주는 존재다. 이러한 안내자가 있고 없고에 따라 능숙함을 깨우치는 속도 또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p31 : 충고의 진정한 가치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술을 훔치려는 의식''이 얼마나 큰지에 달렸음을 시사한다. 단순히 ''모방하는 것''과 ''훔치는 것'' 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 p49 : 요약능력의 기본은 80% 이상의 가치가 있는 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습관이다. p138 : 스승의 참된 역할은 제자가 의식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중도에서 포기하려는 자세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고차원적인 의식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일류의 조건, 즉 능숙함에 이르는 비결은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논평하는 힘이다. 이 세가지 능력을 활용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스타일을 찾아내고 자신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서서히 한 가지의 목적을 향해 통합해 나간다. 이것이 바로 능숙해지는 보편적 진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직업인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크게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적절히 대응하고 해결코자 한다면 무엇이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기량을 빠른 시간 안에 능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능숙해지는 요령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아무리 낯선 일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결국은 성공을 거둔다. 자신이 맡은 일에 능숙해지리라는 확신이 없으면 지루한 반복연습 기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중에서 좌절하고 만다. 또한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잘하기 위한 욕심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이다. 먼저 기초적인 세까지 힘을 익히고 다음으로 가장 자신 있어하는 기술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것을 종합하여 생활전반에 적용하는 원리를 지탱하는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 비결이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능숙함의 원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사람의 대표적 인물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가 아주 실감 나게 묘사되어 있다. 작은 일에서 얻은 능숙함의 경험이라도 보편적 논리로 정리하여 다른 영역에서 적용하는 것이 일류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다. 얼마 전 신지식인이란 TV교양프로그램을 보았는데 평범한 호텔의 청소부 아줌마가 청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교본으로 만들어 전파하는 것을 보았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집중하고 연구하여 그 방면의 전문가, 즉 능숙함을 터득한다면 다른 방면에서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생기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모든 것은 서로 통한다.
장거리를 달릴때도 한번 달린 길을 다시 달리는 경우에는 정신적 에너지 소모량이 처음에 비해 훨씬 적다. 설령 처음 가보는 코스라도 도착지점까지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면 이 정도 속도로 달리면 되겠다는 감이 오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감도 덜하다.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지식과 실용이 결합된 글쓰기로 발표하는 책의 대부분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작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와 『신체 감각을 되살린다』가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각각 신조학예상과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아사히 신문 등 유력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면서, 최근에는 NHK와 후지 TV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연출하고 있다.
1960년생인 지은이는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에는 『코멘트력』, 『질문의 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 소개되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