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고려

이자겸의 난, 문벌 귀족사회 모순, 서경 천도론 대두

Jobs 9 2023. 7. 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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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겸의 난

 1. 배 경

   (1) 외척에 의한 왕권 약화

   (2) 문벌귀족의 형성 : 국초에는 극단적인 근친혼이 실시되었으므로 외척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점차 국왕이 왕족 이외의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게 되면서 외척과 문벌이 형성되었다.

       ① 안산 김씨(김은부) : 현종~문종에 이르기까지 4대 50여 년간 욍실 외척으로서 득세

       ② 경원 이씨(이자연~이자겸) : 문종~인종 대까지 10여대에 걸쳐 5명의 수상과 20명에 가까운 재상을 배출하여 史書에서는 이 집안을 해동갑족(海東甲族)이라 표현하고 있다.

       ③ 기타 : 경주 김씨(김부식), 강릉 김씨, 광양 김씨, 남평 문씨, 청주 이씨, 수주 이씨, 정안 임씨, 해주 최씨(최충), 수주 최씨, 파평 윤씨(윤관)

   (3) 문벌 귀족사회의 모순 : 측근세력과 문벌 귀족의 대립 - 문벌 귀족을 비판하면서 과거를 통하여 정계에 진출한 신진 관리들 중 일부는 왕에게 밀착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보좌하는 측근세력으로 성장하여 문벌 귀족과 대립하였다. 대표적인 인물은 예종 때 한안인이었다.

 

2. 전개 : 이자겸은 척준경의 군사적 배경으로 十八字爲王이라는 도참설을 유포하면서 왕위 찬탈을 시도 -> 인종이 이자겸 제거 시도 -> 이자겸이 척준경과 함께 궁궐에 침입 -> 이자겸과 척준경의 불화 -> 인종이 척준경을 달래어 이자겸 제거 -> 정지상 등이 척준경 축출

 

3. 결과

   (1) 중앙지배층 사이의 분열이 드러냄으로써 문벌귀족사회의 붕괴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 서경 천도론 대두 : 궁궐 소실과 민심 불안으로 도참이 유행에 따른 천도론 대두

   (3) 인종은 유신지교(維新之敎) 15개 발표 : 西都에 행차하여 지난날 허물을 깊이 반성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가르침이 있기를 바라므로 중외에 포고한다는 유신지교를 발표하였다.

   (4) 개경세력과 서경세력간의 갈등 : 이자겸의 난 이후 인종은 실추된 왕권을 회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묘청, 정지상 등의 서경세력은 풍수지리설과 결부된 자주적 전통사상을 내세워 서경으로(고구려 계승 이념) 도읍을 옮겨 보수적인 개경의 문벌 귀족세력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하면서 자주적인 혁신정치를 시행하려 하였고, 반면 김부식, 김인존이 중심이 된 개경 귀족세력은 유교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사회질서를 확립하자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들은 민생 안정을 내세워 금과 사대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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