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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생, 우르의 지구라트(이라크),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메소포타미아 문명, BC 3500년

Jobs9 2023. 4. 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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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의 지구라트(이라크)

문명의 발생,

 

우르의 지구라트(이라크),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메소포타미아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최초의 문명이 탄생하 였다. 이후 나일강, 인더스강, 황허강 유역에서도 문명이 등장하였다. 큰 강 유역에서 문명이 발생한 것은 농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구 부양을 위해 서는 넓은 농토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강에서 물을 끌어들여 새로운 농토 를 만들었다. 또한 홍수로 강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거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관개 수로를 만드는 등 대규모 치수 사업을 전개하였다. 사업에 동 원된 많은 인력을 통솔할 수 있는 지배자가 등장하였고, 농경지가 확대되고 생산량 이 증가하면서 도시가 발생하였다. 도시의 지배층은 비옥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정 복 전쟁을 벌이며 세력을 확대하였고, 주변 지역을 통합하면서 국가를 성립하였다. 생산력의 발달로 사유 재산이 발생하였고, 청동기의 등장으로 정복 활동이 활발 해지면서 계급 분화가 촉진되었다. 지배 계급은 신에게 제사 지내고 조세를 징수하 였으며, 이를 기록하기 위해 문자를 발명함으로써 인류는 역사 시대에 접어들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기원전 3500년경 수메르인이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우르, 라가시 등의 도시 국가를 세우고 문명을 일으켰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불규칙하게 강이 범람하여 물을 다스리는 일 이 중요하였다. 왕은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치수 관개 사업을 총괄하 면서 신의 대리자로서 신권 정치를 행하였다. 전사와 신관은 지배층을 형성하였고 평민과 노예는 피지배층으로서 부역과 공납의 의무를 져야 했다. 잦은 홍수와 외침을 겪으면서 수메르인은 내세보다는 현세의 문제를 중요시하였다. 이 러한 내세관은 「길가메시 서사시」에 잘 나타나 있다. 수메르인은 다신교를 믿어 지 구라트라는 신전을 세우고 도시 국가마다 다른 수호신을 섬겼다. 또한 천체를 관측 하는 과정에서 점성술과 천문학이 발전하고 태음력과 60진법이 고안되었다. 쐐기 문자로 기록을 남겼는데, 이 문자는 서아시아 지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아카드인이 수메르인의 국가를 정복하였고 이어서 아무르인이 새로운 지배자로 등장하였다. 민족은 달랐지만, 수메르인의 문화는 아카드인과 아무르인에 의해 계 승·발전되었다. 특히 아무르인이 세운 바빌로니아 왕국은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 왕 시대에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통일하고, 수메르의 옛 법을 집대성하여 함무라비 법전을 편찬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국도 기원전 1500 년경 히타이트인의 침입을 받아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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