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강과 하천
국가 하천 : 3개소 (한강, 중랑천, 안양천)
지방1급 하천 : 1개소 (청계천)
지방2급 하천 : 31개소
- 한강 수계 : 홍제천, 봉원천, 반포천, 탄천, 성내천, 고덕천
- 중랑천 수계 : 도봉천, 방학천, 당현천, 우이천, 목동천, 면목천, 전농천
- 안양천 수계 : 개화천, 도림천, 시흥천
- 청계천 수계 : 성북천, 정릉천
- 홍제천 수계 : 불광천
- 반포천 수계 : 사당천
- 탄천 수계 : 양재천, 세곡천
- 우이천 수계 : 화계천, 가오천, 대동천
- 도림천 수계 : 대방천, 봉천천
- 개화천 수계 : 오류천
- 정릉천 수계 : 월곡천
- 불광천 수계 : 녹번천
- 양재천 수계 : 여의천
① 한 강(漢 江) = 한강은 700개가 넘는 작은 물줄기가 모여 흐르는 “한강"의 근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이루어지며,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양수리까지 394.3km이고 북한강은 강원도의 북쪽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양수리까지 325.5km가 경기도 양수리(두물머리)에서 하나로 합쳐 한강 팔당댐을 거쳐 서울로 흘러 들어와 파주군에 이르러 곡릉천을 합치고 임진강과 합류한 다음 김포반도의 북부를 돌아 강화만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② 청계천(淸溪川) = 청계천은 한강의 제2지류로서 종로구의 경북궁 서북쪽 배운동 부근에서 발원하여 서울 도성 안의 북악산, 인왕산, 남산, 매봉(창덕궁 뒷산) 등의 여러 물줄기를 모으며 성의 중심부를 뚫고 동쪽으로 흘러, 동대문과 광희문 사이의 옛 오간수문(五間水門)을 지나고 성동구 사근동, 송정동, 성수동 경계에서 제1지류인 중랑천에 합류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길이 13.7km의 하천.
③ 중랑천(中浪川) = 한강의 제1지류인 중랑천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의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는 길이 36,5km의 하천,
④ 탄 천(炭 川) =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수청동(水淸洞)(일명 물푸레울)에서 발원하는 한강의 제1지류로서 길이 35km의 하천. 숯내, 장장포(莊莊浦), 검내, 험천(險川)이라고도 한다, 옛날 삼천갑자 동방삭이라는 비범한 인물에 대한 전설이 있는 하천이다.
⑤ 홍제천(弘濟川) =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한강의 제1지류로서 길이 14km의 하천. 모래내, 사천(沙川)이라고도 하며 세검정 맑은 냇물이 홍제원을 지나 굽이쳐 흐르면, 늘 모래 밑으로 스며들어 버리므로 모래내라 불렀다.
또한 홍제천에는 병자호란 때 많은 여인들이 청나라로 끌려갔다. 그중 심양으로 끌려갔던 조정 사대부집 여자들이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미 오랑캐에 더럽혀진 부인들을 다시 맞아야 하는 조정의 고민도 대단히 컸을 것이다.
이에 인조가 영을 내려 “홍제원의 냇물(지금의 모래내인 듯)에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그런 후에 ”그녀들의 정조 문제를 거론하는 자가 있으면 엄단하겠노라... 고 하였다.
⑥ 안양천(安養川) = 경기도 안양시 삼선산에서 발원하여 안양유원지, 광명시와 구로구의 경계를 지나 양화교 북쪽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34,75km의 하천. 왕곡천, 학의천, 산본천, 수암천, 석수천, 목감천, 마장천 등 여러 지류의 물을 받으며 북쪽의 한강으로 흐르는데, 양평동 근처에서는 내가 오목하다 하여 오목내라고도 한다. 1977년 7월 이 하천의 범람으로 인해 서울과 안양이 큰 수해를 입었다,
⑦ 성내천(城內川) = 송파구 마천동에서 발원하여 올림픽공원을 지나면서 몽촌호수를 만들고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9.4km의 하천, 성의 이름은 확실하지 않으나 몽촌토성을 지나고 또 주위에 풍납리토성이 있으므로 성내천이라 한 것이다,
⑧ 보원천(奉元川) = 서대문구 봉원동 북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3,6km의 하천. 시가지 구역 내에서는 하천이 대부분 복개되어 보이지 않으며 상류에 봉원사가 있다.
⑨ 반포천(盤浦川) = 동작구 사당동과 서초구 방배동의 관악산, 우면산 등의 물줄기가 북쪽으로 흐르다가 반포동의 이수교 부근에서 합류되어 국립묘지 앞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 대부분 복개되었는데, 길이는 약 7.5km로 추정된다.
⑩ 고덕천(高德川) =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강동구 고덕동 앞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7.5km의 하천.
한강의 제2류(제1류에서 합류되는 하천)
⑪ 마장천(馬場川) = 관악구 신림동의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구로구 신도림동과 양천구 신 정동 경계에서 안양천에 합류하는 길이 4.2km의 하천. 제3지류인 봉원천과 대방천의 물을 받아들이며 도림천 앞을 흐르므로 도림천이라고도 한다. 옛날 우마(牛馬)를 키우던 원지목 근처의 마장을 지나므로 마장천(마장내)이라 불렀다,
⑫ 무악천(毋岳川) = 서대문구 안산의 무악재에서 발원하여 청파동을 거쳐 원효로를 뚫고 흐르는 하천. 지금은 모두 복개되어 하천의 육로(陸路)와 길이를 알 수 없다.
⑬ 불광천(佛光川) = 은평구 불광동과 갈현동에서 발원하여 증산로를 따라 흐르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홍제천에 합류하는 길이 9.2km의 하천. 연시내, 까치내라고도 하는데 역말 부근에서는 연서내(옛 연서역이 있었다), 증산동에서는 까치내라 한다.
⑭ 양재천(良才川) = 경기도 과천시의 관악산 서남쪽과 청계산 서남쪽에서 시작하여, 서울 경마장(競馬場) 옆과 양재동을 지나 강남구의 탄천 2교에서 탄천에 합류하는 길이 21.7km의 하천.
⑮ 당현천(堂峴川) = 노원구 상계동의 수락산 남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중계동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6.1km의 하천.
⑯ 우이천(牛耳川) = 도봉구 우이동의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성북구 석관동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6.5km의 하천, 우리말로 "소귀내"라고도 부르며 제3지류인 가오천, 화계천 등의 물줄기와 합류된다.
⑰ 세곡천(細谷川) = 서초구 내곡동에서 발원하여 강남구 세곡동에서 탄천에 합류하는 길이 5km의 하천, 지금은 대부분 복개되었다,
⑱ 묵동천(墨洞川) = 중랑구 신내동과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서 발원하여 묵동을 지나 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 사이의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5.3km의 하천.
⑲ 면목천(面牧川) = 중랑구 상봉동과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서 발원하여 면목 제5동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8.5km의 하천.
⑳ 개화천(開花川) =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과 광명시에서 발원하여 구로구 개봉동에서 안양천에 합류하는 길이 8.5km의 하천.
㉑ 방학천(放鶴川) = 도봉구 방학동의 시루봉 뒤쪽에서 발원하여 상계대교 밑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3.2km의 하천.
㉒ 도봉천(道峰川) = 도봉구 도봉동의 도봉산에서 발원하여 도봉 제2동 노원교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길이 3.6km의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