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관형어, 용언의 관형사형, 부사어, 성분 부사어, 문장 부사어, 접속부사어

Jobs9 2024. 7. 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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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 성분(관형어, 부사어)

 

1) 관형어 : ‘어떤’에 해당하는 말.

  (1) 관형어의 성립 : 관형사, 체언+(관형격 조사), 용언의 관형사형.

  (2) 관형격 조사 ‘의’를 붙임. ⇒ ‘의’의 쓰임이 다양하다. 다의적이다.                       

  (3) 관형사형의 기능 :

     ㈀ 시간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예)-는, -(으)ㄴ, -(으)ㄹ,-던

     ㈁ 대체로 용언의 관형사형이 관형어가 될 때에는, 꾸밈을 받는 체언이 용언의 주어 목적어 부사어가 되고, 관형사형은 서술어가 된다.

          예) 빨간 장미를 ⇒ 장미가 빨갛다.

              지은 시가   ⇒ 시를 지었다.

              그가 태어난 1955년은 ⇒ 1955년에 태어났다.

  (4) 관형어의 특징 :

     ㈀ 부사어는 단독으로 쓰이나, 관형어는 단독으로 쓰이지 못함.

          예) 이것이  신이냐,  신이냐? ⇒ *헌 , *새

             천천히 갈까요, 빨리 갈까요?  ⇒ 천천히 , 빨리

     ㈁ 부사어는 대체로 용언 앞에 놓이나, 관형어는 체언 앞에만 놓임.

  (5) 관형어의 겹침 :

     ㈀ ‘지시 관형어 → 수 관형어 → 성상 관형어’의 순서로 놓임.

           예) 저 두 젊은 남녀는 부부다.

     ㈁ 관형어 뒤에 체언으로 된 관형어(체언 + ‘의’)가 쓰일 때에는 반점(,)을 써서 꾸밈을 받는 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예) 훌륭한, 우리나라의 부모님을 보시오.(부모님 수식)

                훌륭한 우리나라의 부모님을 보시오.(우리나라 수식)

 

 

2) 부사어 : ‘어떻게’에 해당하는 말.

    (1) 부사어의 성립: 부사, 체언+부사격 조사, 부사적 성격을 띤 의존 명사구

    (2) 부사격 조사 : 처소, 도구, 자격, 지향점, 원인, 공동,‥‥‥

    (3) 부사어의 갈래 :

        성분 부사어 - 특정한 성분을 수식하는 부사어.

           예) 어서 떠납시다. 너무 아프다. 아주 새 차다.

               아주 많이 팔렸다. 겨우 셋이 덤비겠어.

        문장 부사어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어. 말하는 이의 태도를 반영한다.

           예) 과연, 다행스럽게도, 확실히, 의외로

                 

   (4) 부사어의 특징 :

       보조사를 비교적 자유롭게 취함.

       자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으나 다른 부사어나 관형어, 체언을 꾸밀 때에는 어렵다.

       부정 부사어(‘아니, 못’)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

       관형어와는 달리, 주어진 문맥 속에서 단독으로 쓰인다.

          예) 이곳에 자주 오시나요, 가끔 오시나요?  가끔.

 

    (5) 필수적 성분의 부사어

      - 서술어가 되는 용언의 특성에 따라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있다.

      ㈀ ‘같다, 다르다, 비슷하다, 닮다, 틀리다,‥‥’등은 ‘체언+과/와’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이 그림이 실물과 똑같군요.

      ㈁ ‘넣다, 드리다, 두다, 던지다, 다가서다,‥‥’등은 ‘체언+에/에게’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라.

      ㈂ 수여 동사는 목적어 이외에 ’ 체언+에게‘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순이가 너에게 무엇을 주더냐?

      ㈃ ‘삼다, 변하다’는 ‘체언+(으)로’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할아버지는 조카를 양자로 삼으셨다. 물이 얼음으로 변하였다.

      ㈄ 이외에도 특정 용언은 ‘체언+부사격 조사’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여기다, 다니다, 주다, 부르다, 하다, 못하다, 바뀌다, 속다, 제출하다, 맞다, 적합하다, 선출하다, 어울리다, (-으로) 만들다, 일컫다, (-이라) 이르다, (-와) 의논하다, (-에서) 살다

 



 Q   다음 밑줄 친 성분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한 것은?

 

㉠ 영선이가  아름답다.
㉡ 과연 영선이는 똑똑하구나.
㉢ 영선이는 엄마와 닮았다.
㉣ 그러나 영선이는 역경을 이겨냈다.


①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문장 내의 다른 성분을 수식하는 성분 부사어이다.
②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문장 부사어이다.
③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앞뒤를 연결해 주는 접속 부사어이다.
④ ㉠부터 ㉣까지 밑줄 친 부분은 모두 부사어이다.

【해설】 정답 

④ ㉠, ㉢은 성분 부사어 ㉡은 문장부사어 ㉣은 접속부사어

① ㉡은 문장부사어 ②, ③ ㉢은 ‘닮았다’를 수식하는 성분부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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