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 성분(관형어, 부사어)
1) 관형어 : ‘어떤’에 해당하는 말.
(1) 관형어의 성립 : 관형사, 체언+(관형격 조사), 용언의 관형사형.
(2) 관형격 조사 ‘의’를 붙임. ⇒ ‘의’의 쓰임이 다양하다. 다의적이다.
(3) 관형사형의 기능 :
㈀ 시간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예)-는, -(으)ㄴ, -(으)ㄹ,-던
㈁ 대체로 용언의 관형사형이 관형어가 될 때에는, 꾸밈을 받는 체언이 용언의 주어 목적어 부사어가 되고, 관형사형은 서술어가 된다.
예) 빨간 장미를 ⇒ 장미가 빨갛다.
지은 시가 ⇒ 시를 지었다.
그가 태어난 1955년은 ⇒ 1955년에 태어났다.
(4) 관형어의 특징 :
㈀ 부사어는 단독으로 쓰이나, 관형어는 단독으로 쓰이지 못함.
예) 이것이 헌 신이냐, 새 신이냐? ⇒ *헌 , *새
천천히 갈까요, 빨리 갈까요? ⇒ 천천히 , 빨리
㈁ 부사어는 대체로 용언 앞에 놓이나, 관형어는 체언 앞에만 놓임.
(5) 관형어의 겹침 :
㈀ ‘지시 관형어 → 수 관형어 → 성상 관형어’의 순서로 놓임.
예) 저 두 젊은 남녀는 부부다.
㈁ 관형어 뒤에 체언으로 된 관형어(체언 + ‘의’)가 쓰일 때에는 반점(,)을 써서 꾸밈을 받는 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예) 훌륭한, 우리나라의 부모님을 보시오.(부모님 수식)
훌륭한 우리나라의 부모님을 보시오.(우리나라 수식)
2) 부사어 : ‘어떻게’에 해당하는 말.
(1) 부사어의 성립: 부사, 체언+부사격 조사, 부사적 성격을 띤 의존 명사구
(2) 부사격 조사 : 처소, 도구, 자격, 지향점, 원인, 공동,‥‥‥
(3) 부사어의 갈래 :
㈀ 성분 부사어 - 특정한 성분을 수식하는 부사어.
예) 어서 떠납시다. 너무 아프다. 아주 새 차다.
아주 많이 팔렸다. 겨우 셋이 덤비겠어.
㈁ 문장 부사어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어. 말하는 이의 태도를 반영한다.
예) 과연, 다행스럽게도, 확실히, 의외로
(4) 부사어의 특징 :
㈀ 보조사를 비교적 자유롭게 취함.
㈁ 자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으나 다른 부사어나 관형어, 체언을 꾸밀 때에는 어렵다.
㈂ 부정 부사어(‘아니, 못’)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
㈃ 관형어와는 달리, 주어진 문맥 속에서 단독으로 쓰인다.
예) 이곳에 자주 오시나요, 가끔 오시나요? 가끔.
(5) 필수적 성분의 부사어
- 서술어가 되는 용언의 특성에 따라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있다.
㈀ ‘같다, 다르다, 비슷하다, 닮다, 틀리다,‥‥’등은 ‘체언+과/와’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이 그림이 실물과 똑같군요.
㈁ ‘넣다, 드리다, 두다, 던지다, 다가서다,‥‥’등은 ‘체언+에/에게’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라.
㈂ 수여 동사는 목적어 이외에 ’ 체언+에게‘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순이가 너에게 무엇을 주더냐?
㈃ ‘삼다, 변하다’는 ‘체언+(으)로’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할아버지는 조카를 양자로 삼으셨다. 물이 얼음으로 변하였다.
㈄ 이외에도 특정 용언은 ‘체언+부사격 조사’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
예) 여기다, 다니다, 주다, 부르다, 하다, 못하다, 바뀌다, 속다, 제출하다, 맞다, 적합하다, 선출하다, 어울리다, (-으로) 만들다, 일컫다, (-이라) 이르다, (-와) 의논하다, (-에서) 살다
Q 다음 밑줄 친 성분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한 것은?
㉠ 영선이가 참 아름답다. ㉡ 과연 영선이는 똑똑하구나. ㉢ 영선이는 엄마와 닮았다. ㉣ 그러나 영선이는 역경을 이겨냈다. |
①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문장 내의 다른 성분을 수식하는 성분 부사어이다.
②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문장 부사어이다.
③ ㉢과 ㉣의 밑줄 친 부분은 앞뒤를 연결해 주는 접속 부사어이다.
④ ㉠부터 ㉣까지 밑줄 친 부분은 모두 부사어이다.
【해설】 정답 ④
④ ㉠, ㉢은 성분 부사어 ㉡은 문장부사어 ㉣은 접속부사어
① ㉡은 문장부사어 ②, ③ ㉢은 ‘닮았다’를 수식하는 성분부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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