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朴善源 | Park Sun-won
대한민국 제18대 국가정보원 제1차장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출생
1963년 1월 14일 (61세)
전라남도 나주시
거주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본관
밀양 박씨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부평구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보 정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재임기간
제12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차관급)
2020년 8월 4일 ~ 2021년 11월 26일
제18대 국가정보원 제1차장 (차관급)
2021년 11월 29일 ~ 2022년 5월 11일
대한민국의 정무직 공무원, 정치학자 출신 정치인.
2000. 연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전문연구원(’00)
2003. ~ 2006. 2.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전략기획실 행정관 (참여정부)
2006. 2. ~ 2008. 2.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참여정부)
2012. 인천광역시 국제협력·투자유치특별보좌관
2017. 문재인 대통령후보자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 부단장
2018. 1. ~ 2018. 7.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문재인 정부)
2018. 7. ~ 2020. 8. 서훈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재인 정부)
2020. 8. 4. ~ 2021. 11. 26. 제12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문재인 정부)
2021. 11. 29 ~ 2022. 5. 11. 제18대 국가정보원 제1차장 (문재인 정부)
2023. 김진표 국회의장 경제외교자문위원
2024. 5. 30. ~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초선 / 인천 부평구 을 / 더불어민주당)
1963년 1월 14일생으로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태어나 영산포상업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삼민투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했다.
19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계기로 민주화가 진전되자 국제정치를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1986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국가보안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서훈 당시 국정원 3차장 등과 함께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물밑에서 추진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였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에서 안보상황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로 근무했다.
2018년 서훈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2021년 11월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박선원의 안보 전략가로서의 식견과 개혁적 마인드,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임명이 대북현안 해결, 국가 안보와 외교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2023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4호 영입 인재로 공개된 박선원은 과거 민주통합당 시절부터 민주당과 인연이 있었고 국정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했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동주 의원과의 2인 국민경선(지역구 유권자 ARS 100%)에서 승리하면서 인천광역시 부평구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공천되었다. 이 지역 현역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인천광역시 부평구 을 당협위원장인 이현웅 변호사와 경쟁하고 결국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예언 및 발빠른 대처[
충암고등학교 라인이 있죠. 윤석열 대통령님 8회(졸업생) 입니다. 김용현 경호처장 1년 선배 7회.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경찰지휘감독권을 가진 분이죠, 12회. 방첩사령부 기무사령관 했던 여인형 17회. 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는 김용현 경호처장과 부친 때부터의 근무 인연으로 인해서 특수 관계가 있습니다.
(중략...)
정의의 목소리 앞에 두려워 하는 자, 그들은 불의의 세력인 것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난에) 가치가 있는지는 속기록을 통해 역사가 알 것입니다!
2024년 7월 27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약 4개월 전
우리는 옆구리에 대검이 찔릴 각오를 하고, 목숨 걸고 온 사람들이에요.
총알이 날아오면 총알 맞을 각오하고, 죽어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죽겠다고 한 사람들 입니다!
2024년 12월 10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1주일 후
2024년 7월 27일, 야권에서 발의한 '방송4법'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는데, 중간에 민주당 의원인 박선원이 찬성 토론을 하면서 계엄령을 예언했다. 박선원은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이 박근혜 정부의 계엄 문건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당시만 해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짓선동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야당 및 언론 측에서도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였으며 국가적인 이슈로 확산되지도 않았다.
실제로 예비후보였던 그 해 3월부터 국가정보원 재직 시절의 경험과 감을 살려서 군대의 움직임과 인선 등의 구성 및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감을 캐치하여 이 시기부터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7월에는 방송장악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기점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음을 눈치챘으며 이재명 대표의 허락을 받아 필리버스터 토론 내용에 계엄령을 언급하면서 표면화되었으며,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임명되면서 김민석 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궁하며 탄핵압박까지 가했다. 결국 12월 3일 터진 계엄령에 의한 내란의 징조를 미리 파악하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내란 쿠데타를 막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좌관을 통해 특전사를 포함한 군부대들의 대기 태세 발령과 대통령이 예산에 대한 항의를 표하는 담화를 발표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는데, '군부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와 '굳이 예산안 삭감에 대한 불만을 이 오밤중에 담화 형식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는가?'란 위화감을 감지해 곧바로 자신과 같이 계엄령을 의심했던 김민석을 찾아가 의논한 결과 윤석열이 계엄령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다는 걸 간파해 서둘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조치를 내릴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미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 제법 남아있을 수 있었고, 이는 12.3 계엄령 사태를 막아내는 데 결정적인 키 포인트가 되었다.
계엄이 해제된 이후 탄핵 정국에서는 4성장군출신 김병주 의원과 함께 특전사,수방사를 찾아가 특전사령관,수방사령관과 담판하거나, 계엄령의 숨겨진 수뇌부였던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존재를 고발하거나, 계엄에 협조한 조태용 국정원장과 이에 저항한 홍장원 제1차장의 억울함을 고발하는 등 계엄 수뇌부의 전모를 밝히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다.
박선원 “윤석열, 탄핵가결 전 국힘에 ‘2주 버텨달라’ 요청”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기 직전 여당을 비롯한 각계에 ‘2주만 버텨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회의에서 제보를 근거로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제보에 의하면 지난 탄핵 표결 직전 용산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각 측에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2주를 버텨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2주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의 시간 동안 내란 세력들이 어떻게든 새로운 계기를 찾기 위해 뭔가 준비하고 준동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가장 소극적으로 보면 내란 핵심 세력인 윤 대통령 등이 헌법재판소(탄핵심판)에 대응하는 논리와 대국민 선전전을 준비하는 기간, 논리를 구성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확장해서 보면 현재 국면을 다시 뒤집기 위해 2주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래서 현재 상황은 전혀 녹록지 않고 한 발 한 발, 저들이 밀고 나오려고 하는 꿈틀거림이 있다는 점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의원도 이 자리에서 “내란 비호 세력의 결집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그 간판이 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판단돼 상당히 심각하게 판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위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추미애 의원 역시 “내란 비호 세력이 증거 은폐와 세력 규합 뿐만 아니라 또 한번 국민 선동에 나서고 있다”며 “국정 안정을 위한 조속한 길은 내란 사건의 진실을 빨리 밝히고 헌법재판소가 빠른 탄핵심판에 나서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박선원 "노상원, 계엄 핵심 OB 라인 지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원 제1차장)은 최근 계엄 모의와 관련한 주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내란 세력의 움직임과 그 배후 인물들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먼저 김병주 의원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역할에 대해 "노상원이 핵심 인물이다. 이 인물은 계엄 준비 과정에서 OB 세력을 통합하고 김용현을 백업하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며, 그가 속한 '용현파'와 '충암파'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 준비는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철저히 조직화된 계획으로, 군 내부에 잔존하는 내란 세력이 여전히 활동 중"이라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선원 의원도 "노상원은 계엄 모의의 중심에 있던 인물로, 북한군 위장 공격 같은 시나리오까지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정보사가 외부로 무기를 반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무기가 반출됐다면 이는 체포, 암살, 폭파 등 다양한 작전을 준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김병주 의원은 최근 SBS의 단독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HID 부대가 계엄 성공 이후를 대비한 2주간의 야전 작전을 준비했다는 것은 내란 계획이 단순한 예비적 성격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군복을 7월 말 긴급 조달청 공고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납품받은 사례는 계엄 이후 북한군으로 위장한 혼란 조성을 준비했다는 증거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이 모든 기획 중 가장 악랄한 부분은 계엄 해제 이후에 대의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군 공격을 위장하는 시나리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박선원 의원은 "노상원이 계엄 해제 이후에도 여러 추가 작전을 준비하며 권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정황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 세력들은 이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계획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의원은 당시 군 병력의 국회 투입과 관련한 국방부의 해명을 언급하며 "12월 13일 국방일보에서 군 병력 투입은 질서 유지였다고 보도한 것은 내란을 미화하려는 선전으로 볼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잔존 세력들이 다시 내란을 도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 내 주요 인사들과 조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의원은 "김병주 의원과 함께 철저한 검증과 조사가 필요하다"며 "국회는 즉각 국방위원회를 열어 잔존 세력의 활동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내란의 배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언제든 또 다른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국민적 경각심을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금도 제보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개하겠다. 어떤 사소한 증거라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