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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리 아이작 정(정이삭),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킴, 노엘 케이트 조, 윤여정, 윌 패튼 외

Jobs 9 2021. 4. 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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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킴)은
여느 그랜마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정착하여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1세대 한국계 미국인의 고난과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현실적이고 담담하게 연출하였단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관객은 물론 한국 관객 모두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가 많으며 한국어의 비중이 높음에도 미국적인 영화라고 평가받는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있으며, 특히 외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었고, 급기야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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