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학, 비문학-독해

문학 주요 작가 정리 [공무원 국어]

Jobs9 2022. 10.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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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08 - 1919년

1. 문학사

 이 시기는 일제 강점기로서 민족의식이 제고되던 때이다. 신문학의 흐름이 계속되면서도 서구문학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기법과 의식을 담은 현대문학(민족 계몽 의식을 주제로 함)이 출현하였다.

 

2. 주요 작가와 작품

이광수의 「무정」

 

(2) 1919 - 1920년대 말

1. 문학사

 3 ․ 1 운동, 좌익 이데올로기의 등장, 본격적인 서구 문예 사조의 유입 등이 문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3․1운동의 실패로 민족적 좌절을 겪었으나 일제가 ‘문화 정치’로 전환함으로써 19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되었으며, 여러 동인지와 종합지가 간행됨으로써 문학의 저변이 확대되었다.

 

2. 주요 작가와 작품

(1) 김동인 - 근대 단편 소설을 확립.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성향에 대립하여 순수 문학을 주장

「감자」

(2) 염상섭 - 지식인의 고뇌, 도시 중산층의 일상생활 등을 사실주의 수법으로 그림

「표본실의 청개구리」, 「묘지」

(3) 현진건 - 치밀한 구성과 객관적 묘사로 사실주의적 단편소설을 많이 남김

「빈처」,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

(4) 나도향 - 낭만적 감상주의 경향에서 출발하여, 섬세하고 세련된 감각의 소설을 씀

「뽕」,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

(5) 최서해 - 체험을 바탕으로 하층민의 빈궁을 주요 문제로 다룸

「탈출기」, 「홍염」

(6) 주요섭 - 서정적인 단편을 주로 씀

「사랑 손님과 어머니」

 

(3) 1930년대 - 일제 말

1. 문학사

 문학 활동의 기반이 확충되고 예술적 기교가 발달하였으며, 신문이나 잡지의 수가 늘어나 작품이 발표될 수 있는 지면이 확대되어 활발한 문학 활동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브나로드 운동1)의 영향으로 계몽 문학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말기에는 일제의 광적인 탄압으로 문학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2. 주요 작가와 작품

(1) 채만식 - 풍자성 강한 사회 소설을 다룸

「레디메이드 인생」, 「태평 천하」

(2) 이효석 -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추구함

「메밀꽃 필 무렵」

(3) 김유정 - 농촌을 소재로 해학적인 문체를 구사. 토속적인 세계를 그림

「소낙비」, 「동백꽃」, 「봄 봄」

(4) 이상 - 심리주의 기법에 의해 내면 세계를 다룸. 초현실주의적 경향임

「날개」

(5) 황순원 - 본능이나 직관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다룸

「별」, 「소나기」, 「학」, 「독짓는 늙은이」

 

(4) 해방 이후 - 1950년

1. 문학사

 1945년 8. 15 광복은 위기를 맞았던 우리 민족 문학의 회생(回生)을 가져온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그러나 행방 직후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우리 문단은 좌익과 우익으로 양분되어 각각 문학 단체를 경성하여 대립하였다. 즉, 좌익, 우익의 이념적 갈등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2. 이 시기 소설의 특징과 주요 작품

(1) 귀향 의식을 반영 - 해방이 되자 해외 동포들이 귀환하게 되면서 고향을 찾게 되는 의식을 그린 작품으로, 당시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였다.

 ① 김동리 「혈거 부족(穴居部族)」

 ② 정비석 「귀향」

(2) 식민지 삶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품 - 고통스러웠던 일제 강점기를 반성의 체험으로 승화시키고자 한 작품이다.

 ① 채만식 「논 이야기」

(3) 분단 의식을 형상화 - 삼팔선의 분단 문제 및 미군과 소련군의 군정을 그렸다.

 ① 채만식 「역로」

 ② 염상섭 「삼팔선」

(4) 순수의식, 순수문학을 지향 - 문학의 사회적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평범하거나 보편적인 문제를 다룬다.

 ① 염상섭 「두 파산」

 ② 김동리 「역마」

(5) 해방 이후의 정치, 사회적 혼란을 그림

 ① 이태준의 「해방 전후」

 

(5) 전쟁 시기 - 1950년대 말

1. 문학사

 1950년에 발생한 6. 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삶을 황폐화시켰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심각한 상처를 입혔다. 비극적인 체험과 상흔은 생존의 어려움과 회의를 안겨 주었으며, 패배 의식과 허무주의를 심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 배경은 전쟁 체험, 현실 참여, 전통 지행 등의 주제로 문학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2. 이 시기 소설의 특징과 주요 작품

(1)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이 쓰임 - 6. 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1950년대 후반 이후 많이 발표되면서 한국 현대 소설의 영역이 확대되었다.

 ① 황순원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② 이범선 「학마을 사람들」

(2) 전후(戰後) 사회와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 - 전쟁의 상훈, 전후의 사회상, 민족 분단의 비극, 전후의 가치관 변동 등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① 손창섭 「비오는 날」

 ② 하근찬 「수난이대」

(3)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적극적 참여의식을 보임 - 개인과 사회의 갈등 문제를 다루면서 소외된 삶의 문제, 부조리한 현실 인식, 행동을 통한 현실 참여 문제를 다루었다.

 ① 김성한 「바비도」

 ② 전광용 「꺼삐딴 리」

 ③ 박경리 「불신시대」

(4) 인간의 본질적 삶을 다룬 순수 소설 - 문학의 사회적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다룬 소설이 쓰였다.

 ① 오영수 「갯마을」

 

(6) 1960년대

1. 문학사

 1960년대에 들어서 발생한 4. 192)와 5.163)은 커다란 정치적 격동기였고, 이를 배경으로 1950년의 문학을 계승 ․ 발전시켜 보다 성숙된 현대 문학으로의 발전을 꾀했다.

 

2. 이 시기 소설의 특징과 주요 작품

(1) 전쟁의 상훈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 - 전쟁으로 입은 상흔과 전쟁의 비극성을 제재로 한 작품을 통하여 비참한 인간의 삶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① 강용준 「철조망」

(2) 현실 비판 인식이 확산 - 전쟁과 정치적 소용돌이를 통해 사회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면서 현실 참여주의적인 비판적 작품이 많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경향의 작가들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서민층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고발하고 있다.

 ①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② 유현종 「불만의 도시」

 ③ 손창섭 「부부」

(3) 역사에 대한 반성으로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 - 역사에서 제재를 취하여 현실에 비추어 봄으로써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려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① 안수길 「북간도」

 ② 김성한 「이성계」

 ③ 김정한 「수라도」

(4) 순수 지향의 소설 - 문학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 작품들도 많이 쓰여졌다. 이는 인간의 삶과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를 묘사한 것으로 꾸준히 맥을 이어 온 것이다.

 ① 김동리 「등신불」

 ② 강신재 「임진강의 민들레」

 ③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④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⑤ 박태순 「연애」

 

(7) 1970년 -1980년대

1. 문학사

 경제적인 안정을 추구하던 1970년대는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4), 80년대 전두환 군사 정권 등 비민주적이고 억압적인 현실 상황이 전개되었다. 또한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 돌입하면서 국가 주도 경제 개발이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외형적인 성장이 나타난다. 이에 대해 대중화된 사회의 변동에 대한 비판적 반성이 이루어지면서 청년 문화와 지적 엘리트주의가 형성되었다.

 

2. 이 시기 소설의 특징과 주요 작품

(1) 농촌 공동체 파괴의 현실 고발 - 산업화에 따른 농촌의 궁핍화 현상과 농민의 고통스런 삶을 형상화하였다.

 ① 이문구 「관촌 수필」

(2) 산업화와 노동자의 삶의 조건 반성 - 노동자 계층의 뿌리 뽑힌 삶의 현실과 유랑 의식을 드러낸다.

 ① 황석영 「객지」, 「삼포 가는 길」

 ② 윤흥길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③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 일상적 삶의 도덕적면과 휴머니즘 탐구 - 사회 전반의 풍속 혼란, 윤리 의식의 동요, 자기 소외의 심화 현상을 비판적이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그려냄

 ① 최일남 「노란 봉투」

 ② 박완서 「지렁이 울음 소리」,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③ 최인호 「별들의 고향」

 ④ 성석제「오렌지 맛 오렌지」

 ⑤ 신경숙 「외딴방」

(4) 분단 현실의 조망 - 6. 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객관적으로 탐구하였다.

 ① 박완서 「나목」,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② 윤흥길 「장마」

 ③ 김원일 「노을」

 ④ 현기영 「순이 삼촌」

 ⑤ 최인호 「광장」

 ⑥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⑦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서편제」, 「건방진 신물팔이」

 ⑧ 임철우 「붉은 방」

(5) 민족사의 재인식 - 민중의 삶에 근거한 민족사를 재인식하여 대하(大河)역사 소설이 발표되었다.

 ① 박경리 「토지」

 ② 황석영 「장길산」

(6) 그 외 읽으면 좋을 소설

 ①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② 양귀자 「원미동 시인」, 「한계령」

 ③ 최명희 「혼불」

 ④ 전상국 「우리들의 날개」

 ⑤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⑥ 오정희 「중국인 거리」

 ⑦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젊은 날의 초상」

 ⑧ 박완서 「우황청심환」

 ⑨ 김승옥 「환상 수첩」

 ⑩ 김소진 「자전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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