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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짜임새, 홑문장, 겹문장, 이어진문장, 안은문장

Jobs 9 2023. 11. 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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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짜임새

 

문장의 짜임새

① 홑문장 S(주어) + P(서술어)
② 겹문장 이어진문장 :  S + P , + (S: 생략) +  P
                            (연결어미)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안은문장 : [ S {ⓢ + ⓟ}  P ]  :  [  ] 안은 문장
                        안긴문장

 

1. 홑문장

1) 개념

①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이루어지는 문장

②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하나씩 있는 문장

    예) 그가 드디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아기가 잔다.

 

▣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서술어로 된 단순 문장 구조를 사용하면 홑문장
    ① 비교적 강렬한 인상을 주며,
    ② 글의 내용에 간결성과 명료성을 부여한다.
    예) 하늘이 높다. 그는 산을 좋아한다.

 

2) 홑문장으로의 확장

‘주어+서술어’, ‘주어+보어+서술어’, ‘주어a=목적어+서술어’의 기본 문장의 관형사나 관형사구 또는 부사나 부사구의 수식을 받아 확장되는 방법

    예) 사람이 책을 읽었다. → 그 사람이 책을 빨리 읽었다. 

 

▣ 꾸미는 말의 첨가로 확장된 문장이 지니는 문체상의 효과는 한정하거나 특성을 부여함으로서 명료하고 직접적이며 강렬한 인상을 줌과 아울러, 기본 문형으로 된 문장 구조에 비해 보다 구체적이고 섬세한 인상을 준다는 데 있다.

 

3) 단어의 이어짐

‘-와 / -과’등으로 두 명사구가 이어졌을지라도 서술어의 성격상 두 문장으로 쪼갤 수 없는 경우

    예) 철수와 승호는 길에서 마주쳤다(부딪쳤다, 만났다, 싸웠다, 악수했다)

          → 철수는 길에서 마주쳤다.(×)

              승호는 길에서 마주쳤다.(×)

              철수는 승호와 길에서 마주쳤다.(○)

             (주어) (부사어) (부사어) (서술어)                       

          ⇒ 주어 : 철수는,    주체 : 철수, 승호

       •철수와 승호는 한강에서 같이 스케이트를 탔다.

          → 철수는 한강에서 같이 스케이트를 탔다.(×)

              승호는 한강에서 같이 스케이트를 탔다.(×)

              철수와 승호는 한강에서 같이 스케이트를 탔다.(○)

              (주어)(부사어)(부사어)(부사어) (목적어)(서술어)

 

▣ 반드시 상대가 필요한 경우 
   부딪쳤다, 만났다, 싸웠다, 악수했다, 결혼하다, 계약하다, 협상하다, 약속하다, 같다, 다르다, 비슷하다

 

 

 

2. 겹문장   <문장 속의 문장>

한 개의 홑문장이 한 성분으로 안겨 들어가서 이루어지거나, 홑문장이 여러 개가 이어져서 여러 겹으로 된 문장.

    예) 우리는 이제서야 그가 확실히 우리를 사랑했음을 깨달았다.

            전체주어           (주어)                   명사절        (서술어)  전체서술어

         그는 이 고장에서 태어났고, (     ) 평생 동안 여기서 살았다.

            주어               서술어        ↖‘그는’을 생략.   서술어

 

1) 이어진문장

둘 이상의 문장이 연결 어미에 의해 이어진문장을 뜻한다.

    예) ①봄이 온다.     ②꽃이 핀다.

         ⇒ 이 오 꽃이 핀다.   (연결어미 : 고, 며, 니까, 면)

                  

(1) 대등하게 이어진문장

‘-고, -며(면서), -(으)나, -든지, -지만’등의 대등적 연결어미에 의해 이어진문장

    예)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그는 갔으나, 예술은 살아 있다.

 

    예)  •철수는 서울로 갔고, 철호는 부산으로 갔다(나열).

          •남쪽에는 평야가 많으며, 북쪽에는 산이 많다(나열).

          •산으로 가든지 바다로 가든지 어서 결정합시다(선택).

▣  대등적 연결어미는 연결 어미 뒷말을 앞으로 도치시키면 대개 말이 성립하지 않는다.

    예) •철호는 철수는 서울로 갔고, 부산으로 갔다.(×)

         •북쪽에는 남쪽에는 평야가 많으며, 산이 많다.(×)

 

(2) 종속적으로 이어진문장

어떤 두 문장이 이어지게 될 때, 한 문장이 다른 문장에 대하여 종속적인 자격으로 이어지는 문장  <앞절에 종속적 연결 어미를 붙여 뒷절에 종속적으로 붙인 문장. (뒷절이 主가 되고, 앞절이 從이 된다.)>

    예) •봄이 오니 날씨가 따뜻하다(이유).

         •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빨갛게 물든다(조건).

         •우리는 한라산에 오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의도).

         •손님이 오시거든 반갑게 맞이하여라(조건).

▣ 종속적 연결 어미는 연결어미 뒷말을 앞으로 도치시켜도 대개 말이 성립된다.

    예) •날씨가 봄이 오니 따뜻하다. (○)

         •나뭇잎이 서리가 내리면 빨갛게 물든다. (×)

     ① 조건, 가정 : -(으)면, -거든, -더라면

     ② 이유, 원인 : -아서, -(으)므로, -(니)까

     ③ 결과가 예상의 반대임 : -(으)나, -아도, -지마는, -라도

     ④ 한 가지 이상의 일을 나열함 : -고, -(으)며

     ⑤ 덧보태거나 더해 감 : -(으)ㄹ뿐더러, _(으)ㄹ수록

     ⑥ 의도 : -(으)려고, -고자   예) 너에게 주려고 나는 선물을 샀다.

     ⑦ 어떤 상태에 이르기까지 행위가 미침 : -도록, -듯이, -게

          예) 나는 밤이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⑧ 한 일이 끝나고 동시에 다른 일이 잇달아 일어남 : -어서 자

     ⑨ 다른 일로 옮아감 : -다, -다가

          예)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잠잠해졌다.

     ⑩ 목적 : -(으)러    예) 나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간다.

 

(3) 문장으로 이어짐 < 문장의 이어짐, 단어의 이어짐>

  ㈀ 주어가 접속 조사로 이어져 있고, 이에 대한 서술어가 하나밖에 없어도 이어진문장이다. 

    예) 순철이와 영수는 야구 선수이다.

  ㈁ 목적어가 접속 조사로 이어져 있어도 이어진문장이다.

   예) 철수는 영어와 독일어와 불어를 할 줄 안다.

  ㈂ 두 성분이 동시에 접속 조사로 연결되어 있어도 이어진문장이다.

   예) 철수와 영수는 서울과 부산에 산다.

  ㈃ 한쪽의 서술어가 생략되어 홑문장 같지만 이어진문장이다. 

   예) 순이는 역사책, 영순이는 지리책을 읽었다.

  ㈄ 단어가 이어진 것은 이어진 문장이 아니고, 홑문장이다.

   예) 철수와 영수는 골목길에서 마주쳤다.

 

(4) 이어짐의 제약

  ㈀ ‘-자’ : ‘-자’는 앞․뒷절의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남을 뜻하기 때문에 시제 선어말 어미와 결합하지 않음.

   예) 그가 집에 *들어섰자 비가 오기 시작했다.

  ㈁ ‘-느라고’ : 시제 선어말 어미와 결합하지 않으며, 앞․뒷절의 주어가 같아야 하고, 뒷절이 명령․청유형이 아니라야 한다.

    예) 저 낚시꾼이 얼음판을 *깼느라고  고생을 한다.

                      //           *깨느라고  나는 고생을 한다.

                      //           *깨느라고  고생을 합시다.

  ㈂ ‘-아서/-어서’ : 앞절이 뒷절의 원인이 되어야 하며, 명령․청유문에 쓸 수 없다.

    예) 배가 *아파서 식당에 간다.

         배가 *고파서 식당에 가자.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구별
객관적이며 분명한 기준이 없다. 연결 어미에 이끌리는 앞 절이 뒷 절 속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으면 종속적인 연결로 보는 것이 좋다.
    예) 나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간다. ⇒ 나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다.
        봄이 오니 날씨가 따뜻하다. ⇒ 날씨가 봄이 오니 따뜻하다.
        철수는 집에 가서 청소를 했고영희는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했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대칭 용언
  동사 - 마주치다,부딪치다,만나다,대면하다,싸우다,닮다
  형용사 - 같다,비슷하다,다르다 

 

문장의 해석   
  # 지난 주에는 영수와 민희가 교실 청소를 했다.  
     → (홑문장이면)“둘이서 함께 날마다 교실 청소를 했다.” 
         (이어진 문장이면)“둘이서 번갈아       //         ” 

 

 

 

 

2) 안김과 안음

(1) 안은문장 : 속에 다른 문장을 안고 있는 겉의 전체 문장.

        예) 농사가 잘 되기를 금년에도 바란다.

              안긴문장

 

(2) 안긴문장 : 한 문장이 절의 형태로 바뀌어서 전체 문장 속에 안김.

 명사절로 안김 :전체 문장 속에서 주어․목적어 구실을 함.
 ㉮  -(으)ㅁ,-기
  예) 철수가 축구에 소질이 있음이 밝혀졌다.
       올해는 네가 합격하기를 빌겠다.

 ㉯ -는(-ㄴ) + 것

  예) 학생들이 고민이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 ‘-느냐/-(으)냐, -는가/-(으)ㄴ가, -는지/-(으)ㄴ지’ 등의 종결 어미로 끝난 문장이 그대로 명사절이 되어 안김.

  예) 그들이 정말 그 일을 해내느냐가 문제였다.
 서술절로 안김 : 전체 문장 속에서 서술어 구실을 함.
 예)이 책은 활자가 너무 작다.
 관형절로 안김 : 전체 문장 속에서 관형어 구실을 함.
 ㉮  긴 관형절과 짧은 관형절
  ⓐ 긴 관형절 :종결형으로 끝난 문장에 ‘는(-고 하는)’이 붙음.(‘-다/-라 + 는’의 형식)
      예) 나는 그분이 유명한 작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 짧은 관형절 :종결형이 나타나야할 자리에 종결형 어미 대신 관형형 어미 ‘-ㄹ,-ㄴ’이 붙어 이루어진 관형절.
      예) 네가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나는 (내가) 그에게 책을 빌려준 기억이 없다.

 
관계 관형절과 동격 관형절

  ⓐ 동격 관형절 : 한 문장의 모든 성분을 다 완전하게 갖추고 있는 관형절
      예) 네가 책을 읽은 사실이 놀랍다. 
      관형절 (네가 책을 읽은)과 사실이 동격이며 문장의 필수 성분이 모두 갖추어져 있음.
      수식받는 
체언이 '사실' 등 몇 가지로 제한됨. 
  ⓑ 관계 관형절 : 그 주요 성분중 어느 하나가 생략되는 관형절
      예) 내가 읽은 책은 참 재미있다 
      관형절 (내가 읽은) -> 목적어 '책을'이 생략됨. 체언 '책은'을 꾸며 줌
    구분하는 방법은 생략의 유무
      동격 관형절은 한 문장의 모든 성분을 다 완전하게 갖추고 있다.
      예) 나는 (그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관형절은 성분중의 하나가 생략되는 관형절
      예) (충무공이 만든) 거북선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었다.
      거북선을 이라는 목적어가 생략


 긴 관형절과 짧은 관형절 둘 다 가능한 것
 ⓐ 긴 관형절 + ‘소문 ,인상, 제안, 질문, 낭설, 보도, 정보,…’
 ⓑ 짧은 관형절 + ‘기억, 사건, 경험, 용기, 줄, 수,…’
 ⓒ ‘사실, 목적, 약점, 결심, 욕심,…’ 등의 명사는 둘 다 가능하다.
④ 부사절로 안김 : 용언에서 파생된 부사(용언의 어간 + ‘-이’; 없이, 같이, 달리, 있이, 비슷이,…)가 부사어의 노릇을 하고 있음.
  예) 그는 자금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같이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얼굴이 잘 생긴 것과는 달리 품행은 좋지 않다.
⑤ 인용절로 안김 : 말의 내용,생각,판단 등을 인용. 인용절은 문장 성분으로 보면 부사어로 보는 것이 좋다.
  ⓐ 간접 인용 :‘고’ → ‘-다,-라,-냐,-자 + 고’
  ⓑ직접 인용 :‘라고,하고’ → ‘인용 내용의 문장 + 라고/하고’
                    * 억양까지 흉내 낼 때는 ‘하고’를 쓴다.

  

(3) 문장의 안김과 성분의 생략

한 문장이 절의 형태로 큰 문장 속에 안길 때, 안긴문장의 성분이 그것을 안은문장의 한 성분과 동일하면 그 성분은 생략됨.

      예) 나는 (내가) 집에 가기가 싫다.

          선생님은 철수를 (철수가) 부지런하다고 칭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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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장과 이야기

 

1) 우리말의 특성 - 우리 말의 문장은 앞에 있는 문장과 관련시켜야만 그 기능과 의미가 분명 해지는 일이 있고, 그 문장의 장면이나 말하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이렇게 한 문장이 실현되는 구체적 맥락의 단위를 이야기라고 한다. 이야기의 실질적인 의미나 기능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맥락을 중심으로 문법적인 특색을 찾아볼 수 있다.

 

2) 우리말의 문법적인 특색 :

   ㈀주어의 생략이 쉽다. 관용적 표현에는 주어가 없다.

   ㈁목적어의 생략도 가능하다.  예) 점심 먹지 않니? → (점심을) 먹을게.

   ㈂보조사를 사용하여 말하는 이의 생각을 담는다.

   ㈃보조동사를            //                    

     예) 영숙이는 어제 떠나 버렸다.(떠나 없어서 섭섭함.)

          할머니에게 책을 읽어 드린다.(봉사)

         어려운 일을 잘 참아 왔다.(진행)

   ㈄말하는 이와 듣는 이를 중심으로, 지시어를 사용하여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장면에 존재하는 대상을 가리킨다.

      ①‘이, 그’는 앞선 문장의 내용을 지시함.(‘저’는 쓰이지 않음)

        예)“난 그때  사람이 거기 있는 줄 몰랐다.”

      ②‘그’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언급된 내용을 지시함.(‘이’는 쓰이지 않음)

        예)“어머닌 저는 조금도 귀여워하지…”→“그런 말을 하면 못쓴다.”

      ③자신의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을 가리킬 때는 ‘이, 그’를 사용하나, 자신만 알고 있는 내용일 때는 ‘이’만 쓴다.

        예)“영이가 이번 시험에 일등 했어.” “이/그 말을 오해하지 마.”

           “너 걸 알고 있어야 해. 영이는 성실한 아이야.”

   ㈅긍정이나 부정의 물음에 긍정․부정의 대답이 모두 가능하다.

      긍정을 가정한 부정 의문문은 인도-유럽어와 같은 유형을 띤다.

       예) “영이 왔니?” → “예, 왔어요.” “아니오, 오지 않았어요.”

           “영이 안 왔니?” → “예, 안 왔어요.” “아니오, 왔어요.”

           “이 소나무가 산호 같지 않니?” → “예, 산호 같아요.” “아니오, 산호 같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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