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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영화 감독, 아카데미 상, 실버 베어 상, 골든 글로브 상

Jobs 9 2025. 1.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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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when all is said and done, he's the greatest actor of our generation.
그는 우리 세대에서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제작자.

덴젤 헤이스 워싱턴 주니어(Denzel Hayes Washington, Jr., 1954년 12월 28일~)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영화 감독이다. 2번의 아카데미 상, 실버 베어 상, 3번의 골든 글로브 상, 1번의 세실 드밀 공로상, AFI 공로상,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등을 수상했다.

 
1954년 12월 28일, 뉴욕주 마운트버넌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인 '리니스 린 워싱턴'은 조지아주에서 미용사로 일했으며, 아버지 '덴젤 헤이스 워싱턴'은 오순절교회의 목사이자 뉴욕시 수도국 직원 및 S. 클라인 백화점에서 일하기도 했다. 덴젤은 1968년까지 마운트버넌에 위치한 페닝턴-그라임스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그가 1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양육권을 얻은 어머니에게 뉴욕 뉴윈저에 위치한 사립 예비학교인 오클랜드 군사학교로 보내졌다. 후에 덴젤은 인터뷰에서 "그 결정이 저의 인생을 바꿔 놓았는데, 제가 살던 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겁니다. 당시 저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지금까지 합쳐서 40년은 교도소에서 인생을 보냈을 거에요."라며 어머니의 선택을 칭찬했다.

오클랜드 군사학교를 졸업한 뒤, 1970년부터 1971년까지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해변에 위치한 메인랜드 고등학교에 다녔다. 덴젤은 텍사스 공과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꿈꿨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다. 과거, 마운트 버넌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레드 레이더스(Red Raiders)'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마침 텍사스 공과대학교 안에 레드 레이더스라는 이름을 가진 운동부가 존재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진학하는 데에는 실패했고, 대신 포덤 대학교에서 피터 존 칼리시모의 가르침을 받고 농구부에서 가드로 활동했으며, 드라마와 저널리즘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운동도 하고 싶었지만 배우로서의 자질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주변에서 많이 받은 덴젤은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확실하게 정하기 위해 한 학기를 휴학한 뒤, 코네티컷에서 애니메이션 감독, 청소부로도 잠시동안 일해보기도 했다. 마침 주변에서 재능 쇼를 개최하자 참여한 덴젤은 동료에게 연기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이때부터 자신의 직업을 배우로 확실히 정하게 되었다.

 

 

작품 활동


포덤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윌마 글로딘 루돌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윌마(1977)에서 조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대학을 다니면서 연극무대에 올라 꾸준히 연기 향상에 노력을 가했다. 본격적인 영화 및 첫 할리우드 데뷔작은 1981년에 개봉한 카본 카피이며, 1981년 11월 20일에 초연된《군인의 연극》에서 마빈 피터슨 역을 맡아 1982년 오비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했다.


노만 주이슨 감독의 영화 《솔저 스토리(1984)》에서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펼쳤다. 2차대전 당시 미 육군의 흑인 부사관 워터스가 군부대 안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흑인 사병들은 KKK가 저지른 짓으로 여기고 백인 장교들은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 이 와중에 진실을 찾으려는 흑인 장교 데이븐포트과 반목하던 흑인 피터슨 일병 역을 맡아 주목받게 된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반 아파르트헤이트 정치 활동가인 스티브 비코(Steve Biko)와 백인 기자 도널드 우즈간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자유의 절규(1987)》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때부터 평범한 조연 배우였던 덴젤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고작 2년 뒤에 개봉한 1989년작《영광의 깃발》에서 도전적이고 자제력 있는 전 노예 군인을 연기하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다. 같은 해에는《마이티 퀸》에도 출연했으며, 비록 글로리로 인해 묻혔으나, 1988년작인《여왕과 국가를 위해》에서는 뛰어난 군인임에도 인종차별이 막심하고 폭력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갈등에 빠지는 '루벤 제임스'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영화는 흥행에도 실패하고 평가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편이다.

1990년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차드 3세를 공공극장에서 연기하게 되었는데, 뉴욕 타임스의 멜 구소는 덴젤을 "범위와 강도를 갖춘 배우이며, 통제된 분노를 투사하는 데 능숙하다."며 호평했다. 또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베터 블루스에서 주연인 블릭 역을 맡자, Empire의 찰스 머레이가 워싱턴의 연기를 두고 "열정적인 음악가의 긴장감 넘치는 묘사"라는 호평을 남겼으며, "모든 리의 영화처럼 모베터 블루스는 진정한 앙상블 작품이며 연기의 수준은 일률적으로 훌륭하다. 하지만 워싱턴과 리는 더 많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멘트를 덧붙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인도계 미국인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미시시피 마살라(1991)》에서 주연을 맡은 덴젤은 이번에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비평가이자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평론가로 불리는 로저 에버트에게 "워싱턴은 엄청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지닌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흑인 운동가인 말콤 엑스의 생을 다룬 영화 《말콤 X》에서 엑스로 분했다.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외모와 연기로 메소드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 점이 그의 연기혼을 말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국에서 덴젤 워싱턴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이 영화에 호평을 내렸고, 평론가인 빈센트 캔비는 "덴젤 워싱턴은 말콤 X에서 벤 킹슬리가 간디에서 한 일과 동일한 수준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배우이다. 워싱턴은 역할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영화에 극적인 흥분을 줄 심리적 무게감, 지성, 그리고 내성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역할로 덴젤은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되고, 그 해에 자신의 제작사인 먼디 레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1993년에는 조나단 데미 감독의 영화인《필라델피아》에 출연한다. 여기서 덴젤은 에이즈에 걸린 동성애자인 앤드루 베켓을 변호하는 조셉 밀러 역을 맡게 되었는데, 역시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다. 월간 영화 잡지를 발행하는 'Sight and Sound'에서는 덴젤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선택은 백인 동성애자의 문제에 별 관심이 없었을 흑인 관객들의 생각을 바꿨다고 평하며, 흑인 사회에서의 덴젤의 위상을 매우 높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96년에는 페니 마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프리쳐스 와이프》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스파이크 리 감독의《히 갓 게임》에서는 교도소 소장이 주지사의 모교인 빅 스테이트에 입학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가석방을 제안하면서 6년형을 선고받은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같은 해,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폴른》에서 주연을 맡는 등, 이제는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배우 중 하나로 자리를 확고히 한다. 미국의 무역 잡지인 Variety에서는 "워싱턴의 탐구적이고, 절제적이며, 예민하게 묘사된 연기를 통해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기록된다. 다른 시대라면 몽고메리 클리프트나 윌리엄 홀든이 연기했을 법한 역할이다."라고 평했다.


1999년에는 범죄 스릴러인《본 컬렉터》에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공동 주연으로 출연했다. 같은 해, 권투 선수인 루빈 카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더 허리케인》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본 컬렉터만큼의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평론가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덴젤은 카터 역할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비영리 일간 신문지인 시카고 선타임스의 영화 평론가인 로저 에버트는 "카터는 덴젤 워싱턴의 훌륭한 연기 중 하나이며, 말콤 X에서 보여준 연기와 동등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2000년에 카터 역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은 "워싱턴은 가장 극단적인 삶의 모습을 날카롭게 묘사한다. 그는 관객을 감금과 신체적 박탈을 경험하는 한 남자의 마음속으로 데려가며, 거친 분노와 무력감, 절망과 희망의 고통을 매일 겪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후, 2000년에 스포츠 드라마 영화인《리멤버 타이탄》에서 고등학교 풋볼 고치인 '허먼 아이크 분(Herman Ike Boone)'을 연기했다. 미국의 정치적 진보주의 및 자유주의 뉴스 웹사이트인 살롱의 앤드류 오히에르는 워싱턴이 작품의 핵심 인물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더 허리케인》에서 보여준 것만큼 기억에 남는다는 평을 남겼다.


2002년에는 앤트완 퓨콰 감독의 트레이닝 데이에 메인 빌런이자 주연인 부패경찰, 알론조 해리스 역을 맡았는데, 이전까지 악역을 전혀 연기해보지 않았는데도 놀라운 수준의 싱크로를 보여줘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로저 에버트는 덴젤의 연기에 대해 "덴젤 워싱턴에게는 보기 드문 악당 역할이다. 그는 평소에 좋아할만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는 공포 영화의 괴물과도 같고, 죽일 수 없고 무자비하다."는 평을 남겼다. 덕분에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64년 시드니 푸아티에이 이후 흑인배우로는 38년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남우주연상)에 후보로 올랐다.

마침 이날 시상식에서 시드니 푸아티에이가 공로상을 수상했는데 시상자가 덴젤 워싱턴이었다. 이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덴젤 워싱턴은 “40년간 시드니를 뒤쫓았는데 오늘 같은 날 같은 시상식에서 시드니에게 트로피를 시상하고 나서 같은 트로피를 받았다”며 그리고 객석에 앉아 있던 시드니 푸아티에이에게 “시드니, 언제나 당신 뒤쫓을게요, 언제나 당신의 발자취를 따를게요”라는 헌사를 바쳤고 이에 시드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서로를 바라보고 밝게 웃으며 그날 자신들이 받은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002년에 개봉한 의료를 주제로 한 영화, 존 큐에서 주연인 존 퀸시 아치볼드를 맡았다. 미국의 의료제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단은 이번에도 만장일치로 덴젤의 연기에 호평을 내렸지만, 영화의 평가는 엇갈렸다. BBC 소속의 영화 평론가인 닐 스미스는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은 워싱턴의 강렬하고 인간적인 연기와 조연배우들이 자신들이 짊어지고 있는 고정관념적인 역할을 뛰어넘으려는 훌륭한 시도에서 나온다."며 덴젤과 출연진들을 전부 칭찬했다.

같은 해에 개봉한 앤트원 피셔에서는 생전 처음으로 감독을 맡았고, 해군 정신과 의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의 스티븐 홀든은 덴젤의 연출력을 칭찬하면서 "워싱턴은 풍성한 육감 스타일로 영화 서사에 대한 확신에 찬 이해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카메라 뒤에서의 그의 데뷔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측면은 배우들을 훌륭하고 안정적으로 다루는 것이다."라는 호평을 남겼다. 동시에 연기에 대해서도 캐릭터 그 자체가 되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영화는 호평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평단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03년 ~ 2004년에는 칼 프랭클린 감독의《아웃 오브 타임》과 토니 스콧 감독의《맨 온 파이어》에 주연인 존 크리시로 출연했다. 맨 온 파이어는 개봉 당시 평단에게 저평가를 받았으나, 막상 관객들에게는 간단한 스토리와 화끈한 액션씬, 감동적인 스토리, 덴젤 워싱턴과 다코타 패닝의 연기력이 더해져 재미있는 수작으로 평가되었고, 현재에 와서는 가장 과소평가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맨츄리안 켄디데이트》의 리메이크작에 메릴 스트립과 함께 출연하고, 2006년에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은행 강도 스릴러물인《인사이드 맨》과 토니 스콧 감독의《데자뷰》에 출연했다.


2007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아메리칸 갱스터》에서 주연인 프랭크 루카스 역을 맡았다. 트레이닝 데이 이후 오랜만에 악역을 맡게 되었지만, 부패경찰과는 다른 갱스터만의 매력을 훌륭하게 살려내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고,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나 안타깝게도 떨어졌다. 이후, 포레스트 휘태커와 함께《그레이트 디베이터스》의 감독을 맡고 주연인 멜빈 B. 톨슨으로 출연했으며, 2009년에는 토니 스콧 감독의《펠햄 123》에서 뉴욕시 지하철 보안 책임자인 월터 가버 역을 맡았다.

2010년에는 휴스 형제의《일라이》에 출연했다. 주인공인 일라이는 맹인으로서 망해버린 지구를 돌아다니는 방랑자지만, 뛰어난 전투력과 신의 가호를 받는듯한 행보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덴젤과 어울리는 배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토니 스콧 감독의《언스토퍼블》에 프랭크 반즈로 출연, 이후 2012년에 감독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같이 찍은 영화로 남게 되었다. 당시 덴젤은 토니 스콧의 페르소나로 불릴 정도로 함께 한 작품이 많고, 우정도 돈독한 사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으며 덴젤도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후, 2012년에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플라이트》에서 마약과 알코울 중독에 빠진 민항기 조종사인 휩 휘태커 역을 맡았고,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나 다니엘 데이루이스가《링컨》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을 너무나 훌륭하게 연기한 덕분에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이 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세이프 하우스》에서 공동 주연인 토빈 프로스트 역을, 투건스에서 바비 역을, 2014년 4월 ~ 6월까지는 케니 레온 감독의《태양 속의 건포도》에서 주연을 맡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토니 어워드에서 수상도 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앤트완 퓨콰 감독의《이퀄라이저 시리즈》에 주연인 로버트 맥콜 역으로 출연하여 액션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동일 감독의 영화인《매그니피센트 7》에 주연 중 한 명인 샘 치좀으로 출연하였다. 비하인드에 의하면 아버지가 교회 목사여서 영화관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킹 오브 킹스(1961)》나《십계명(1956)》과 같은 성경 관련 작품들만 봐서 서부극 영화를 관람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캐스팅이 되자마자 원작인《황야의 7인》이 아니라 원조격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7인의 사무라이》만 시청했다는 것.

2016년에는 자신이 감독과 제작을 맡고, 동시에 주연인 트로이 맥슨까지 연기한《펜스》가 개봉했는데, 전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완성도에 호평이 많았을 정도로 성공했다. 무엇보다 비올라 데이비스와 덴젤의 연기력이 영화를 끌고 간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토니상의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두 배우 전부 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또한 덴젤은 이 배역으로 골든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Variety의 영화 평론가인 오웬 글레이비먼은 "배우이자 감독인 덴젤 워싱턴은 청중을 들뜨게 하는 빠르고 민첩한 대화로 시선을 압도한다."라고 평했다.


2017년에는 댄 길로이 감독의《로만 J 이즈레일, 에스콰이어》에서 변호사인 로만 이즈레일을 맡았다. 지금까지 군인이나 특수요원, 갱스터 같은 간지나는 배역들을 연기해 온 덴젤의 필모를 보면 상당히 놀랄만한 작품으로, 소심하고 외모도 못생겼지만 놀라운 기억력과 강한 개인적 신념을 지닌 캐릭터를 훌륭하게 묘사하였다. 덕분에 비평가들의 극찬과 함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 조합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회 연속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에도《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에게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2018년 4월 26일부터 14주 동안 공연된 조지 C. 울프 감독의 브로드웨이 리바이벌에서 시어도어 "히키" 힉먼 역을 맡았고, 더 가디언의 알렉시스 솔로스키는 더 추하고 황폐해진 내면을 드러내는 연기라며 호평했다. 이후, 2020년에는 채드윅 보즈먼과 비올라 데이비스 주연의 작품인《Ma Rainey's Black Bottom》를 제작하고,《리틀 띵스》에서는 조 "디크" 디컨을 연기했다.


2021년에는 조엘 코엔 감독의《맥베스의 비극》에 주연인 맥베스로 출연하여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미국 조합 배우상을 포함한 여러 시상식의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24년에는 리들리 스콧의 영화 《글래디에이터 II》의 주요 조연인 마크리누스 역을 맡았다. 개봉 이후 영화에서 덴젤 워싱턴만 보인다거나, 다른 배우들을 연기로 눌러버린다는 극찬을 받으며 명배우로서의 품격을 보였다.

 

 

사생활


배우자는 '폴레타 피어슨(Pauletta Pearson)'으로 데뷔작인 월마에서 만나 1983년 6월 25일에 결혼했다. 이후, 1995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데스몬드 투투가 주례를 맡은 결혼 서약 갱신식에서 결혼 서약을 갱신하기도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이며, 재혼과 이혼이 흔한 할리우드에서 몇 안되는 잉꼬부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남으로는 미식축구 선수에서 배우로 전직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있으며, 예일 대학교에서 2010년에 예술 학사 학위를 받은 장녀 카티아 워싱턴, 이란성쌍둥이인 올리비아 워싱턴과 말콤 워싱턴이 있다.

I'm up here to say thank you to god. For giving me this ability, for blessing me, for shaping me, for chastising me, for teaching me, for punishing me, for allowing me.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능력을 주시고, 축복을 주시고, 바로잡아 주시고, 꾸짖어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벌을 주시고, 허락해 주셨죠.
아버지인 덴젤 헤이스 워싱턴이 오순절교회의 목사 출신이여서 그런지, 본인도 신실한 개신교인으로 유명하다. 위의 인용문은 AFI 평생 공로상 당시 수상하며 말한 대사로, 덴젤의 신앙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99년에는 인터뷰에서 "저의 일부는 아직도 '아마도 덴젤, 너는 선교하는 일을 해야 할 거야. 아직도 너는 타협하고 있을 거야.' 라고 말합니다. 저는 위대한 인물을 연기하고 그들의 말을 통해 설교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제게 주어진 재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으며, '웨스트 엔젤레스 하나님의 교회(West Angeles of God in Christ)'의 회원이자 1995년에 로스앤젤레스에 새로운 시설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25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일같이 성경을 읽는다고 한다.

1993년부터 미국 소년 소녀 클럽(Boys & Girls Clubs of America)의 국가 대변인으로서 공익 광고와 인식 캠페인에 출연했으며, 1995년부터는 이사회 멤버 중 하나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100주년을 맞아 다니엘과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어린이의 삶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교훈을 강조하는 책을 쓰기도 했으며, 또 다른 책인 "나를 인도하는 손"은 미국의 연극, 스포츠, 비즈니스, 정계의 주요 인물 70명의 멘토십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후, 2004년 중반에는 포트 샘 휴스턴의 브룩 육군 의료 센터에 방문하여 퍼플 하트 훈장 수여식에 참여, 이라크에 주둔하는 동안 입은 부상을 회복하고 있던 세 명의 육군 병사들에게 메달을 수여하였다.

피셔 하우스에 방문하기도 했는데, 이때 수용 인원이 초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상당한 기부를 했다. 이 재단은 부상이나 피해를 입은 군인과 가족들이 의료를 받는 동안 무료로 주택을 지어주고 제공하고 있다. 거기다 1995년에는 넬슨 만델라 아동 기금에 100만 달러 기부, 와일리 칼리지의 토론부를 소생시키기 위해 100만 달러를 또 기부하였고, 모교인 포드햄 대학의 연극학과 교수직을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 + 연극 전문 장학금을 설립하기 위해 25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하였다. 이러한 공로와 국민 배우로서의 위상이 하나로 합쳐져, 모어하우스 대학에서는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는 명예 예술 박사학위, 2021년 10월 11일에는 미국 육군으로부터 명예 육군 상사로 임명, 2022년에는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자 미국 최고의 훈장인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까지 손에 거머쥐게 되었다.

 

 

위상 및 연기력


연기력과 지적인 이미지가 맞물려, 미국의 국민 배우 및 역사상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다. 보통 미국의 얼굴, 미국의 국민 배우 이미지의 남자 배우로는 백인 배우 중에는 톰 행크스, 흑인 배우로는 덴젤 워싱턴 두 사람을 꼽는다. 뉴욕 타임스에서 2020년에 선정한 '21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카데미상 2회, 토니상 1회, 골든글로브상 3회, 미국 배우조합상 1회, 은곰상 2회 및 스탠리 큐브릭 브리타니아상, 골든글로브 세밀 B. 드밀상, 2019년 AFI 평생공로상, 2022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NAACP 이미지 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 연속 4회 수상 및 이미지상 13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2년에는 아프리카계 미국 배우로는 38년만에 아카데미 역사상 두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자는 절친인 줄리아 로버츠였는데, 수상자로 덴젤 워싱턴을 호명하며 크게 감격했던 장면이 유명하다. 참고로 덴젤 워싱턴은 199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후보에 들었지만 상대 배우들도 만만치 않아서 수상은 계속 실패했고, 그렇게 오른 수만 수상한 것을 합치면 10번에 달한다. 이제는 노년기에 접어든 덴젤이 아직까지도 할리우드의 탑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연기력에 더해 좋은 이미지도 큰 역할을 하기 덕분이라는 분석이 많다. 미국의 설문조사 업체인 Harris Polls에서 선정한 미국인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순위에 의하면 톰 행크스보다도 1위를 더 많이 달성했으며, 3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다.

덴젤 워싱턴 이전에도 수많은 아프리카계 미국 배우들이 활동했지만, 사실 욕을 잘하는 분위기 메이커 정도의 조연에 그쳤다. 아니면 범죄 세계를 잘 알아서 주인공을 돕는 역할이 많았다. 이후 모건 프리먼이 주연 반열에 오르면서 아프리카계 배역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다. 그러다 덴젤 워싱턴이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면서 아프리카계 미국 배우들의 이미지도 같이 격상된다. 실제로도 그가 정상에 오른 2000년대 초반부터 헐리우드에서는 아프리카계 배우들의 범죄를 잘아는 감초 역할이 현저히 줄어들고, 백인 배우들이 도맡던 지적인 역에 어느 정도 동등하게 캐스팅 된다. 지적 이미지의 아프리카계 배우의 대표격.

선이 굵은 외모에 똑부러지는 발성과 발음을 가지고 있다. 정의감과 사명의식이 투철한 인물이나 부성애 강한 아버지 역할을 많이 맡아 할리우드의 최수종 혹은 안성기 같은 이미지였다. 그런 면 때문에 오히려 '흑인 사회'에서는 명예 백인이라는 이미지로 찍혀서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편이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로 트레이닝 데이, 아메리칸 갱스터 등 여러 작품에서 악역도 소화하며 거친 흑인 영어도 보여주었다. 이후 다방면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정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액션, 드라마, 코미디, 멜로 등에 도전 중이다. 그 중에서도 본인 이미지에 잘 어울려 군인이나 경찰 역할도 많은 편. 맨 온 파이어 출연 이후로 세이프 하우스,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 등에서 군인 출신 CIA 요원 역도 자주 맡았다.


There's Great Acting, Then There's Denzel Washington.
훌륭한 연기가 있고, 덴젤 워싱턴이 있다.


덴젤 워싱턴의 장점은 자연스러움이다. 그가 출연한 작품 전체를 통틀어 오버하는 모습은《트레이닝 데이》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들며, 대부분 절제되고 침착한 연기를 선보인다. 덕분에《아메리칸 갱스터》나《맨 온 파이어》,《더 이퀄라이저》처럼 특수요원이나 암살자, 갱스터와 같은 역할들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맡는 배역들은 다양하지만, 덴젤 특유의 억양 때문에 연기력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항상 비슷한 연기를 보여준다는 소수의 비판도 공존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덧 나이를 먹어 풍채 좋은 미노년 배우가 되었지만, 젊은 시절에는 그야말로 조각 미남으로 유명했다. 게다가 큰 키에, 이지적인 분위기, 심지어 뉴스 앵커와 같은 정확하고 중후한 발성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었다.
아랍계 배우가 테러리스트 역할만 맡는 식의 외국인 혐오에 대한 영화계 관계자들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그는 영화계 관계자들은 그럴 권리가 있으며, 나에 대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말해주는 걸 기대해봤자 관계자들은 그들이 아는 것만 쓰기 때문에 아랍계 역시 흑인들이 그랬듯이 자신들의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총 23개의 자선구호단체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다. 
어릴 때 다친 이후로 지금까지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휜 채로 살고 있다.
아들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풋볼 선수로 활동했는데 선수로서는 그닥 성공하진 못했다. 신인급으로 주목받긴 했는데 별로 뜨지 못하고 결국 은퇴해버렸다. 이후 배우로 전업해 꾸준히 커리어를 쌓고 있다. 스파이크 리와 덴젤이 협업한 말콤 X에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2015년부터 방영한 드웨인 존슨 주연의 미식축구계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볼러스로 성인 연기자로 데뷔했다. 블랙클랜스맨의 주연을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매그니토 역으로 캐스팅 논의 중이라고 한다.
워싱턴과 채드윅 보즈먼이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인 필리샤 라샤드에 따르면 그는 미국 워싱턴 D.C. 하워드 대학교에서 배우 지망생들을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돈이 없어 연기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친구였던 덴젤 워싱턴에게 지원을 부탁했었다고 한다. 워싱턴은 흔쾌히 장학금을 쾌척했고, 그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이 채드윅 보즈먼이었다. 보즈먼은 2020년 워싱턴이 미국영화연구소 평생공로상(AFI Life Achievement Award)을 받을 때 단상에 올라 이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덴젤 워싱턴이 아니었다면 '블랙 팬서'는 있을 수 없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모든 배우들이 당신의 어깨 위에 서 있다"고 워싱턴에게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으며 연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농구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대학시절 농구부로 뛴 적도 있다고 하는데, 이 때 그를 지도한 감독이 훗날 NBA감독이 되는 P.J. 칼리시모였다. NBA선수 레이 앨런이 출연한 He Got Game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아들 역으로 출연한 앨런과 찐으로 1대1 시합을 한 것이 유명한데, 이 때 아마추어치곤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초반에 잠깐 앞서나가기도 했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드러난바에 따르면 원래 앨런이 퍼펙트로 이기게 되어있었고 앨런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으나, 덴젤이 기습적으로 제대로 해서 득점을 연속으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운이 따르고, 앨런이 제대로 하기 시작하자 쳐발리긴 했지만 NBA선수를 상대로 5골이나 넣은 것 자체가 엄청난 실력이다. 실제로 초반에 앨런이 제대로 했음에도 덴젤이 그의 수비를 뚫고 득점한 것도 있다.
당시 무조건 대본대로 해야했다고 생각했던 앨런은 이 때문에 짜증났다고 회상했지만, 이후 장면이 더 자연스럽게 된 것을 인정하고 만족했다고 한다. 당시 장면은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실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면서도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농구는 공격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라서 아무리 뛰어난 수비수라도 상대를 봉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처럼 뽀록도 몇번 들어가면 앞서나갈 수 있지만, 결국 밑천이 드러난다. 게다가 아마추어/프로 사이 가장 큰 차이가 나는 요소가 체력인데, 이때 워싱턴은 후반에 기진맥진해 제대로 뛰지도 못하지만 앨런은 호흡이 전혀 거칠어지지 않는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 대해 비하성 농담을 한 크리스 락을 때린 윌 스미스에게 중간 휴식 시간에 다가가 스미스 부부를 위로하였다. 또한 윌 스미스에게 "네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또는 흥분한) 그 순간을 조심해. 그때가 바로 악마가 너에게 찾아오는 거야."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24년 현재 남우주연상 7번 남우조연상 2번 올랐고,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각 1번씩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MBC에선 김관철이 KBS에선 구자형이 전담 성우를 맡은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가끔 황윤걸, 최원형, 안지환, 김준이 한번씩 맡은 적은 있긴 하지만 김관철, 구자형보단 못하단 평이 많았다. 다만 최근 나이가 들다보니 노년의 덴젤 워싱턴 역에 원로 성우가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선 수상 소감이나 졸업 연설을 할 때 품격있으면서 강단있고 차분하면서 무게있는 명언을 많이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목표의식을 잃어버렸거나 미래가 불확실한 청춘들에게 주는 메시지 느낌이 강해 동기부여 영상으로도 많이 쓰이곤 한다. #
영국의 배우 매기 스미스와 생일이 12월 28일로 같고 생년은 매기 스미스가 1934년, 덴젤 워싱턴이 1954년으로 매기 스미스가 정확히 20년 앞선다.
덴젤 워싱턴은 영화를 만드는 것은 힘든게 아니며, 자신은 과거에 청소부였고 아들을 이라크 전쟁으로 보내는 것이 힘든 것이라 말했다. 동시에 영화를 만드는건 사치면서 축복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영화


1977
윌마
조연
불명
불명
1981
카본 카피
조연
불명
불명
1984
솔저 스토리
조연(피터슨/Pvt. First, Melvin Peterson)
불명
불명
라이센스 투 킬
조연
불명
불명
1986
파워
조연
불명
불명
캠퍼스 히어로
주연(조지/George McKenna)
불명
불명
1987
자유의 절규
주연(스티브 비코/Steve Biko)
불명
불명
1989
영광의 깃발
조연(Pvt. 트립)
불명
불명
형사 퀸
주연(재이비어 퀸)
불명
불명
최후의 총성
주연(루빈/Reuben)
불명
불명
1990
모베터 블루스
주연(블릭/Bleek Gilliam)
불명
불명
하트 컨디션
주연(나폴린 스톤/Napoleon Stone)
불명
불명
1991
닉크
주연(닉크 스타일스/Nick Styles)
불명
불명
미시시피 마살라
주연(드미트리우스)
불명
불명
1992
말콤 X
주연(말콤 엑스/Malcolm X)
불명
불명
고모론
주연(게스트)
불명
불명
1993
헛소동
주연(돈 페드로)
불명
불명
펠리칸 브리프
주연(그레이 그렌섬)
4,500만 달러
187,995,859 달러
239,866명
필라델피아
주연(조 밀러)
2,600만 달러
206,678,440 달러
123,104 명
1994
세기의 영화
조연
불명
불명
1995
크림슨 타이드
주연(Lt. Commander 론 헌터)
5,300만 달러
157,387,195 달러
164,971명
가상 현실
주연(파커 반즈/Parker Barnes)
불명
불명
블루 데블
주연(이지 로우린스/Easy Rawlins)
불명
불명
1996
커리지 언더 파이어
주연(Lt. Colonel 나다니엘 설링)
불명
불명
231,165명
프리쳐스 와이프
주연(더들리)
불명
불명
1998
다크엔젤
주연(존 홉스/John Hobbes)
불명
불명
비상계엄
주연(안소니 허브 허바드)
7,000만 달러
116,672,912 달러
298,903 명
히 갓 게임
주연(제이크 셔틀스워스)
불명
불명
1999
본 콜렉터
주연(링컨 라임)
7,300만 달러
151,493,655 달러
212,564 명
허리케인 카터
주연(루빈 허리케인 카터)
5,000만 달러
73,956,241 달러
73,958 명
2000
리멤버 타이탄
주연(허만 분/ Herman Boone)
3,000만 달러
136,706,683 달러
78,331 명
2001
트레이닝 데이
주연(알론조 해리스)
불명
104,876,233 달러
47,634 명
2002
존 큐
주연(존 퀸시 아치벨드)
3,600만 달러
102,244,770 달러
119,910 명
앤트원 피셔
감독, 제작, 주연(제롬 데이븐포트)
1,250만 달러
23,367,586 달러
10,970 명
2003
필라델피아 그 후 십년
주연
불명
불명
아웃 오브 타임
주연(맷 리 휘트락)
5,000만 달러
55,495,563 달러
5,770 명
2004
맨 온 파이어
주연(존 크리시)
7,000만 달러
130,293,714 달러
307,751 명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주연(벤 마르코)
8,000만 달러
96,105,964 달러
13,826 명
2006
인사이드 맨
주연(키스 프레지어)
4,500만 달러
184,376,254 달러
295,895 명
데자뷰
주연(더그 칼린)
7,500만 달러
180,557,550 달러
778,364 명
2007
아메리칸 갱스터
주연(프랭크 루카스)
10,000만 달러
266,465,037 달러
401,843 명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감독, 주연(멜빈 B. 톨슨)
불명
30,236,407 달러
미개봉
2009
펠햄 123
주연(월터 가버)
10,000만 달러
150,166,126 달러
354,850 명
2010
일라이
주연(일라이)
8,000만 달러
157,107,755 달러
219,196 명
언스토퍼블
주연(프랭크 반즈)
10,000만 달러
167,805,466 달러
452,320 명
2011
포인트 오브 뷰
주연
불명
불명
2012
세이프 하우스
주연(토빈 프로스트)
8,500만 달러
208,076,205 달러
163,730 명
플라이트
주연(윕 휘태커)
3,100만 달러
161,772,375 달러
20,553 명
2013
투건스
주연(바비)
6,100만 달러
131,940,411 달러
7,806 명
2014
더 이퀄라이저
주연(로버트 맥콜)
5,500만 달러
192,330,738 달러
82,779 명
2016
매그니피센트 7
주연(샘 치좀)
9,000만 달러
160,400,289 달러
921,317 명
펜스
감독, 제작, 주연(트로이 맥슨)
2,400만 달러
64,414,761 달러
미개봉
2017
로만 J 이즈레일, 에스콰이어
주연(로만 이즈레일)
2,200만 달러
13,025,860 달러
미개봉
2018
더 이퀄라이저 2
주연(로버트 맥콜)
6,200만 달러
190,400,157 달러
미개봉
2021
리틀 띵스
주연(Deke)
만 달러
달러
조던을 위한 저널
감독
만 달러
달러
2022
맥베스의 비극
주연(맥베스)
만 달러
달러
스트리밍
2023
더 이퀄라이저 3
주연(로버트 맥콜)
2024
글래디에이터 II
주연(마크리누스)
미정
블랙 팬서 3
주연()
6.2.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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