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모음 체계도 암기, 단모음 체계, 이중모음, 전설모음, 후설모음

Jobs9 2024. 11.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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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 체계도 두문자 암기

 

단모음 체계도

전설 모음 -> 후설 모음 순으로 암기.

전설 모음 암기법: '이 위에 외로운 애'

후설 모음 암기법: 전설 모음에서 'ㅣ'를 빼면 후설 모음

 

 


 

【1절】 음운과 음운 변화

 

[2] 음소의 체계

 

1.모음 체계

모음은 목청 울림을 띤 날숨이 발음기관의 장애를 받지 않고 입 안에서 공명돼 나는 소리인데 단모음(單母音)과 이중모음(二重母音)으로 나뉜다. 단모음은 발음 도중 혀의 위치나 입 모양이 변하지 않는 모음이고, 이중모음은 발음 도중 혀의 위치나 입 모양이 변하는 모음으로 반모음과 단모음이 결합된 것이다. 

 

(1)단모음

소리를 내는 도중에 입술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고정되어 처음과 나중이 달라지지 않는 모음. 국어의 단모음은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이며, 이 중에서 'ㅚ, ㅟ'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할 수도 있다. '홑홀소리'라고도 한다.

①입술 모양에 따라: 입술을 둥글게 오무려 발음하는 모음을 '원순모음(圓脣母音)', 입술을 양옆으로 펴 발음하는 모음을 '평순모음(平脣母音)'이라고 한다.

㉠원순모음: 발음할 때에 입술을 둥글게 오므려 내는 모음. 'ㅜ, ㅗ, ㅟ, ㅚ' 따위가 있다. '둥근홀소리'라고도 한다.

㉡평순모음: 입술을 둥글게 오므리지 않고 발음하는 모음. 'ㅣ, ㅡ, ㅓ, ㅏ, ㅐ, ㅔ' 따위가 있다. '안둥근홀소리'라고도 한다.

②혀의 앞뒤 위치에 따라: 입천장의 중간점을 기준으로 혀의 최고점이 앞쪽에 있을 때 발음되는 모음을 '전설모음(前舌母音)', 혀의 최고점이 뒤쪽에 있을 때의 모음을 '후설모음(後舌母音)'이라고 한다.

㉠전설모음: 혀의 앞쪽에서 발음되는 모음(母音). 우리말에는 'ㅣ, ㅔ, ㅐ, ㅟ, ㅚ' 따위가 있다. '앞혀홀소리', '앞홀소리'라고도 한다.

㉡후설모음: 혀의 뒤쪽과 여린입천장 사이에서 발음되는 모음. 'ㅜ, ㅗ' 따위가 있다. '뒤혀홀소리', '뒤홀소리'라고도 한다.

③혀의 높이에 따라: 발음할 때 입이 조금 열려서 혀의 위치가 입천장 가까이 높아져 발음되는 모음을 '고모음(高母音)', 그보다 입이 더 열려서 혀의 위치가 중간인 것을 '중모음(中母音)', 입이 크게 열려서 혀의 위치가 입의 바닥으로 낮아져 발음되는 모음을 '저모음(低母音)'이라고 한다. 고모음을 '폐모음(閉母音)', 저모음을 '개모음(開母音)'이라고도 한다.

㉠고모음: 입을 조금 열고, 혀의 위치를 높여서 발음하는 모음. 국어에서는 'ㅣ, ㅟ, ㅡ, ㅜ' 따위가 있다. '높은홀소리', '닫은홀소리','폐모음'이라고도 한다.

㉡중모음: 입을 보통으로 열고 혀의 높이를 중간으로 하여 발음하는 모음. 'ㅔ, ㅚ, ㅓ, ㅗ' 따위가 있다. '반높은홀소리'라고도 한다.

㉢저모음: 입을 크게 벌리고 혀의 위치를 가장 낮추어서 발음하는 모음. 'ㅐ, ㅏ' 따위가 있다. '개모음', '낮은홀소리', '연홀소리', '저위 모음'이라고도 한다.

☞ 평순모음의 원순모음화, 후설모음의 전설모음화, 중모음의 저모음화, 저모음의 중모음화 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표준 발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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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어의 단모음 체계

분류 전설모음 후설모음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i) ㅟ(y) ㅡ(ɨ) ㅜ(u)
중모음 ㅔ(e) ㅚ(ø) ㅓ(ə) ㅗ(o)
저모음 ㅐ(ɛ)   ㅏ(a)  

 

☞ 단모음 'ㅚ'는 이중모음 [ㅞ]로 발음할 수 있다.

 

(2)이중모음(二重母音, diphthong)

소리를 내는 도중에 입술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처음과 나중이 달라지는 모음.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ㅙ, ㅝ, ㅞ, ㅢ' 따위가 있다. 이중모음은 반모음(半母音)과 단모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반모음은 온전한 모음이 아니다.

이중모음의 표기는 국제음성기호의 표기법에 따라, 보통 모음을 두 개 연달아 쓰되, 그 가운데 더 약한 모음 위에 반달표[˘]라는 기호를 표시한다. 첫 모음에 강세가 오는 이중모음을 하강이중모음(下降二重母音:descending diphthong)이라고 한다.둘째 모음에 강세가 오는 경우는 상승이중모음(上昇二重母音:ascending diphthong)이라고 하며, 영어의 [uŭ] [ŭi] 등과 만주어의 Guaa[gŭa], biaa[bĭa]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level diphthong'이라고 하여 양모음 사이에 강세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다. 연속되는 3개의 모음이 한 음절을 형성하는 경우에는 3중모음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어에는 혀의 위치가 'ㅣ'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ㅑ ㅕ ㅛ ㅠ ㅒ ㅖ', 'ㅗ'나 'ㅜ'의 위치에서 시작되는 'ㅘ ㅙ ㅝ ㅞ', 'ㅡ'의 위치에서 시작되어 'ㅣ'의 위치에서 끝나는 'ㅢ' 등 11개의 이중모음이 있다.

※이중 모음의 표준 발음법(표준 발음법 제2장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한다.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또한 종결어미 '-지'에 조사 '요'가 붙은 '-지요'의 준말 '-죠'는 [조]로 발음할 수 있다. <보기> ⓐ가지어→가져[가저] 무너지어→무너져[무너저] ⓑ찌어→[쩌] 밑지어→밑져[밑쩌] ⓒ다치어→다쳐[다처] 사무치어→사무쳐[사무처] ⓓ가지요→가죠[가조] 있지요→있죠[읻쪼] 그렇지요→그렇죠[그러초]

㉯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보기>ⓐ계집[계:집/게:집] ⓑ계시다[계:시다/게:시다] ⓒ시계[시계/시게](時計) ⓓ연계[연계/연게](連繫) ⓔ몌별[몌별/메별](袂別) ⓕ개폐[개폐/개페](開閉) ⓖ혜택[혜:택/헤:택](惠澤) ⓗ지혜(지혜/지헤](智慧) ☞ ‘실례’, ‘사례’ 등은 [레]로 발음하면 안 된다. ‘노예(奴隸), 조예(造詣), 학예(學藝)’ 등도 [에]로 발음하면 안 된다. ※ '걔, 냬, 섀, 쟤' 등은 이중모음을 살려서 발음해야 한다. <보기> ⓐ그 애→걔[걔]/ [개](×) ⓑ하야 해→하냬 [냬]/ [내](×) ⓒ섀도(shadow) [섀]/ [새](×) ⓓ저 애→쟤 [쟤]/ [재](×)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보기> 늴리리[닐-], 닁큼[닝-], 무늬[무니], 띄어쓰기[띠-], 씌어[씨-], 틔어[티-], 희어[히-], 희떱다[히-], 희망[히-], 유희[-히]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관형격조사 '의'는 [의]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에]로도 발음할 수 있다. <보기> 국어의[구거의/구거에]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관형격조사가 아닌 '의'는 단어의 첫머리에서는 [의]로 발음하고 단어의 중간이나 끝에서는 [의]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로도 발음할 수 있다. <보기> 의원[의원] 의의[의의/의이] 주의[주의/주이] 예의[예의/예이] 민주주의의[민주주의의/민주주이의/민주주의에/민주주이에]

ⓒ한자어에서 받침이 '의'에 연음되는 경우에는 [ㅢ] 와 [ㅣ] 둘 다 표준 발음이다. 그러나 받침의 자음이 '희'에 연음되는 경우에는 [ㅣ]만 표준 발음이다. <보기> 격의[겨긔/겨기] 문의[무늬/무니] 합의[하븨/하비] 숙희[수키/ 수킈(×)] 영희[영히/ 영희(×)] 철희[철히/ 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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