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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공류, 單孔類. 포유류 중 가장 원시적인 종, 대ㆍ소변과 알이 같은 구멍
동물계(Ani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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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삭동물문(Chor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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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강(Mam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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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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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아강(Prototh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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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공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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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공류는 포유류의 분류 중 하나로 현존하는 포유류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종
태반류, 유대류와는 아주 먼 친척관계. 유대류와 태반류는 수아강(獸亞綱)에 속하지만 얘네들은 원수아강(原獸亞綱) 단공목에 속한다.
한때 번성했으나 이후 쇠퇴하여 현존하는 단공류는 오리너구리 1종, 가시두더지 4종 뿐이다.
독특한 특징
다른 포유류 종들과는 다르게 알을 낳는다.
직장과 생식기관이 이어져 있는 총배설강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대ㆍ소변과 알이 같은 구멍에서 나온다는 소리. 단공류(單孔類)란 분류도 그렇게 생긴 것.
젖꼭지가 없는 대신에 젖샘이 있어 젖이 땀처럼 흘러나온다. 새끼는 그걸 핥아서 먹는다.
알을 낳기 때문에 포유류임에도 배꼽이 없다.
위의 특징을 볼 때 다른 포유류들 중에서 멸종한 단궁류와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들 단공류들이 얼마나 원시적이면서 단궁류와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지를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어처럼 수중에서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로렌치니 기관을 갖고 있는 것 또한 공통점으로 현재 남아 있는 단공류 두 과 모두 단궁류에서 분화된 후 오랫동안 수중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가시 두더지과만 다시 육상으로 진출하면서 로렌치니 기관이 극소량 만 남기고 퇴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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