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적 합리성(Substantive Rationality; 실질적 합리성)
합리성이란 ‘어떤 주장이 공개적 토론과정을 통한 비판의 토대 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품격’으로서 정책의 정당성(justification)의 근거가 된다. 사이몬(Simon)은 만족모형을 주장하면서 행동노선 및 대안의 선택과 관련하여 합리성을 내용적 합리성과 절차적 합리성(procedural rationality)으로 양분하여 유형화하고 있다.
내용적 합리성은 ‘적절한 행동대안이 선택되는 정도’와 관련되며, 가장 최선의 대안이 선택되면 실질적으로 합리적인 정책이 된다. 내용적 합리성은 모든 문제가 각각 정답(correct solution)을 가지고 있다고 상정하므로 각 문제별로 실질적으로 합리적인 해결책은 오직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장 최선의 대안을 찾아내지 못하면 의사결정은 내용적 합리성을 결여하게 되는 것이다.
정답, 즉 철저하게 목표에 적합한 수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목표와 수단을 이어줄 수 있는 인과관계에 관한 믿을 만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내용적 합리성은 전적으로 의사결정시 사용하는 지식의 타당성의 함수이지만, 불완전한 지식이 지배적인 현실세계에서는 내용적 합리성은 불가피하게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사이몬은 목표의 달성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기 위한 내용적 합리성은 실제로 인간들에 의해 포기되고 있으며, 인간의 인지능력의 제약, 대안 탐색과 선택을 위해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대안의 추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만족할 만한 대안을 선택하기 위한 절차적 합리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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