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
羅承燁|Na Seung-yeop
롯데 자이언츠 No.51
출생
2002년 2월 15일
서울특별시
학력
남정초 - 선린중 - 덕수고
신체
190cm|82kg|B형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11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21~)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2년 5월 2일~2023년 11월 1일)
연봉
2025 / 1억 2,000만 원 200%↑
등장곡
세븐틴 - 〈Monster〉
응원가
에이바 맥스 - Kings & Queens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김용철-김민호-마해영-이대호로 이어지는 롯데 자이언츠 1루수 계보를 이어갈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히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
일단 스윙이 정말 부드럽고 좋다. 굉장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2021년 2월 16일, 손아섭의 스포츠조선 인터뷰 中. 관련 기사
부드러운 스윙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빠른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어내는 중장거리형 타자.
체격이 매우 마른 편이지만, 190㎝의 큰 신장과 뛰어난 손목 힘과 변화구 대응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형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첫 풀타임 시즌인 2024 시즌에는 홈런이 단 7개에 그쳤지만 35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으로 장타율 .469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득점권 상황에서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권에서의 성적은 .354/.422/.535 OPS .957이라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이는 팀 내 레이예스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이는 툴은 바로 선구안. 데뷔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인 2024 시즌에는 BB/K 0.83을 기록하며 리그에서도 수준급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BB% 역시 14.1%를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흔히 타출갭이라 불리는 IsoD 0.099를 기록하며 0.100에 근접하는 성적을 찍었다. 이런 좋은 선구안을 갖춘 덕분에 KBO 타자 유망주들이 흔히 겪는 문제인 변화구 대처 능력 역시도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존이 확실히 정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렇게 공을 최대한 골라내려는 타석에서의 접근법 때문에 실투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지켜보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특히 김태형 감독이 여러 인터뷰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고, 이는 시즌이 점차 진행될수록 개선되며 점차 나아지는 듯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주루는 1루를 뛰는 속도는 똥차인 편이나, 투베이스 이상 추가진루 시에는 그럭저럭 빠른 편이다. 즉, 주루가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도루는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비
타격에선 팀 내 유망주들 중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반면, 수비의 경우 데뷔 초부터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4년차까지 꾸준히 약점으로 지목받고 있다.
1년차 시절에는 1, 3루는 물론 외야수까지 테스트했으나 외야의 경우 사실상 불가 판정을 받았다. 상무 시절에는 1루수로 대부분 출전했으나, 기존 3루수인 한동희의 1루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계속해서 대두되었고, 1루수로 육성하기엔 강한 어깨가 아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FA와 트레이드로 노진혁, 박승욱, 이학주, 손호영 등의 내야 유틸리티 자원들이 계속해서 팀에 합류하면서 당장은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예상대로 24시즌에는 1루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1루 수비의 경우 190cm라는 큰 신장과 매우 긴 팔다리라는 1루 수비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 범위가 매우 좁고 필딩 능력이 부족해 수비력은 24시즌 기준 백업을 포함한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의 1루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 조건이 매우 좋지만 수비 센스가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 직전 팀의 1루 주전이었던 정훈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1루 방향의 강습 타구 처리와 1루 견제 상황에서의 태그 기술 등에서 부족함이 크게 두드러진다.
특히나 이러한 수비 문제는 생각보다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데, 나승엽의 현 포지션은 수비 포지션 중 가장 수비의 의존도가 낮은 1루수다. 이미 외야, 3루 모두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1루로 밀려난 상황에서 계속해서 수비 문제를 드러낸다면 결국 유일하게 남는 포지션은 결국 지명 타자인데, 대부분의 팀에서 지명 타자는 나이가 많아 수비를 맡기기엔 부담스럽지만 타격 능력은 건재한 베테랑 선수 혹은 장기간 수비 출전으로 인한 체력 안배 목적으로 빼주는 포지션이지 나이 어린 선수가 전담 지명 타자를 맡는 케이스는 사실상 없다. 결국 나승엽 본인이 수비에서 스텝업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나승엽 본인과 나승엽을 활용하려는 팀 모두에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당시에 있었던 빠른 02년생으로 1년 일찍 학교를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갑인 02년생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손성빈도 같은 케이스.
고교 시절에는 롤모델이 구자욱이었지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에는 손아섭으로 바꾸었다. 매년 꾸준한 모습과 근성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고교 동기인 장재영과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했다.
두 살 아래의 동생 나정엽도 야구 선수로, 형과 같은 덕수고등학교에서 뛰었으나 2020 시즌 종료 후 충암고등학교로 전학했다. 키는 176cm로 형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이다. 2021년 가족이 단체로 부산으로 이사를 했는지 부산고등학교로 다시 전학했다. 2022년 4월 30일 주말리그 부경고전을 마지막으로 출전이 없어서 야구를 그만 둔 것으로 보였으나 2023년에 조선이공대로 진학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리고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인스타 프로필 사진을 보면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동료 선수들의 댓글을 보면 이름은 '봉이'로 추정.
많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성민규 단장의 조던 선물이 화제가 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그 귀한 걸 그냥 신고 농구를 했다고 밝혔다.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이승엽과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타격 폼과 스타일도 상당히 닮았다. 또한 이 이름 때문에 나푼이라는 별명까지 자연스레 생겼다.
잘생겼는데 특히 최우식과 매우 닮아서 사직 최우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드래프트 동기인 두산 베어스 소속 안재석과는 생일이 똑같다.
가족들이 LG 트윈스 팬으로 본인도 엘린이 출신이라고 한다.
마른 체형으로 팀 내에서 은근히 놀림당하고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치즈스틱 야구배트라고 부르고, 지시완은 빼빼로, 자벌레, 대벌레 포함 10개의 별명을 만들어주었으며, 임주경 리포터가 피들스틱 화이팅!으로 확인사살까지 했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선 피들스틱보단 아이번이 더 어울리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는 와중에 나승엽이 이번 타자로 자주 나오니까 빵터졌다고 한다.
롯데 팬들은 어느 정도 알겠지만 인터뷰를 엄청 못한다. 수훈 선수로 뽑혔을 때도 마이크만 잡고 있으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보여서 롯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나 몇 번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점점 인터뷰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 본인은 생방송만 아니면 된다고.
나승엽 썬크림
얼굴에 선크림을 상당히 진하게 바른다. 선크림을 발랐을 때 얼굴 색과 피부 색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자티비 컨텐츠에서 손호영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디스를 한 것은 덤. 한편, 본인은 얼굴이 원래 하얘서 그렇다고 했다.
돼지 내장, 돼지국밥, 곱창, 막창 등을 못먹는다고 한다. 대신 일식 종류를 좋아한다고.
KlA 타이거즈의 윤도현을 묘하게 닮았다.
선제 솔로포+결승타 쾅! 나(승엽) 혼자 다 했다…롯데, 삼성 꺾고 위닝 시리즈 달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롯데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3차전에서 나승엽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나승엽은 선제 솔로 아치와 결승타를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2승 사냥에 실패했다.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우익수 윤동희-포수 유강남-유격수 전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나균안.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우익수 김헌곤-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짰다.
롯데는 2회 나균안과 유강남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얻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나승엽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손호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윤동희가 아리엘 후라도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렸다. 곧이어 유강남이 아리엘 후라도와 풀카운트 상황에서 9구째 직구(147km)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3-0.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 김영웅의 볼넷, 류지혁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6회 1사 후 박병호의 볼넷, 김헌곤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영웅이 우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지혁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지찬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주자 만루.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곧이어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7회 1사 1,2루 찬스를 놓친 롯데는 8회 전준우의 볼넷, 빅터 레이예스의 내야 땅볼로 만든 1사 2루서 나승엽이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때려 4-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대박! 20홈런 충분히 칠 나승엽, 삼성 후라도 상대 선제 솔로포 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이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나승엽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승엽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6리(82타수 21안타) 4홈런 11타점 12득점 OPS 0.896을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에 대해 “홈런 20개는 충분히 칠 수 있는 선수다. 지금보다 페이스가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술적인 향상보다 경험을 통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나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1구째 투심 패스트볼(145km)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30m.
한편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우익수 윤동희-포수 유강남-유격수 전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나균안.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