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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총무비서관, 이재명 대통령 측근,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 성남의제21, 경기도청 비서관, 국회 보좌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Jobs 9 2025. 6. 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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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 →성남의제21→경기도청 비서관→국회 보좌관 총무비서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막후 최측근으로 지목되던 김현지 전 경기도청 비서관을 보좌관으로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이재명 의원실 등에 따르면, 김현지 전 비서관은 이날부터 이 의원의 보좌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현지 보좌관은 정진상 전 경기도청 정책실장,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과 함께 이재명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데, 먼저 보좌관으로 채용된 김남준 보좌관도 성남지역 언론사 기자 시절 이 의원의 눈에 띄어 성남시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김현지 보좌관의 경우 2000년 초반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이 의원과 인연을 맺게 됐고, 이 의원이 지난 2010년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후에는 성남시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단체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2013년엔 새누리당 소속 성남시의원 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괴문자 3만 3000여건이 발송되는 등의 ‘성남 괴문자’ 사건 논란이 일었는데, 해당 괴문자 발송을 주도한 게 김현지 보좌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 되기도 했다. 

이에 김현지 보좌관은 정식 재판을 청구, 2013년 10월 10일 벌금 150만원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 당선 전 몸담았던 법무법인이 김 보좌관을 변호했다고 한다.

김현지 보좌관은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에는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 의원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자 이번에는 보좌관으로 채용된 것이다.

지난 대선 정국에서는 2019년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에 휘말렸으며, 특히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 씨가 과거 김현지 보좌관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5억원 상당의 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주장을 폭로한 장영하 변호사는 성남지역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했다. 

아울러 이재명 의원과 김현지 보좌관의 불륜설도 제기된 바 있는데, 김 보좌관은 당시 불륜설을 퍼뜨린 네티즌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이재명 대통령 측근

 

이재명의 얼굴 없는 최측근, 나이도 대학도 모르는 ‘고딩맘’

 

‘얼굴 없는 최측근’

김현지 총무비서관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얼굴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무수한 단체 사진이 오가는 서(西)여의도에서도 그의 사진을 찾기 힘들다. 언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도 없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이른바 ‘지브리풍’ 이미지다. 나이와 출신 대학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참모’인 자신을 굳이 드러내지 않으려 해서다.

 

하지만 여권에선 ‘모든 건 그를 통해야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대통령 경선 캠프 실무진 구성은 물론, 대통령실 행정관 인선에 그가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친명계 현역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누군가를 추천할 때는 그를 통해 관련 서류를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얼굴 없는 최측근’이라 불린다.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내정자).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을 거론할 때 1순위로 꼽히는 이름이다. 국회 의원회관 8층에서 운동화에 셔츠 차림으로 서류철과 노트북을 안고 분주히 의원회관을 오가던 사람. 그의 귀엔 늘 에어팟(AirPods)이 꽂혀 있다. 이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은 물론 대선 기간에도 급박한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곧바로 그가 취합해 올렸다. 그가 쉴 새 없이 일했던 이유다.

 

세상에 알려진 그의 첫 이력은 1998년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이다. 대학 졸업 후 곧장 풀뿌리 시민운동에 합류했다. 혁명을 노래하던 80년대 학번 운동권이 농민·노동운동으로 투신했다면, 김 비서관 같은 90년대 학번 운동권은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를 점진적으로 개혁하는 길을 택했다. 김 비서관 역시 그런 고민 속에 시민운동으로 뛰어든 청년 중 하나였다.

 

 

성남시민모임은 인권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1995년 설립한 단체다. 김 비서관은 성남시민모임이 성남자치시민연대로 몸집을 키운 뒤에도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0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원회 격인 ‘시민행복위원회’ 간사를 잠시 맡았지만, 그의 무게 중심은 여전히 시민운동에 실렸다. 김 비서관은 2011년부터 7년간 성남시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 민관협력기구 ‘성남의제21’의 사무국장을 맡았다. 중간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잠시 공백기도 가졌다고 한다. 

 

그의 존재가 정치권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건 이 대통령이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후다.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꾸린 경기지사 비서실 멤버로 합류했고, 이후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경기도청 정무 업무를 총괄했다.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기는 성격이었다”는 게 당시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설명이다.  







‘성남 보좌진 3인방’, 대통령실 총무·인사·1부속실로

‘청와대 이전’은 이정도 전 총무비서관이 TF팀장 맡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을 할 때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까지 손발을 맞춰온 ‘성남 보좌진 3인방’이 각각 1부속실장(김남준)·총무비서관(김현지)·인사비서관(김용채)을 맡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오래 함께 일한 측근들에게 조직의 핵심인 총무·인사 기능을 맡겨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용산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재이전하기 위한 ‘청와대이전관리 티에프’(TF)도 꾸려진다. 티에프 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했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맡을 예정이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의전비서관을 맡고,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상호 공보특보단장이 춘추관장을 맡는다고 한다. 민정비서관은 이 대통령의 법률 참모였던 이태형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 라인' 실세로…총무비서관 김현지, 1부속실장 김남준

 

 

김현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을 할 때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까지 손발을 맞춰온 ‘성남 보좌진’이 대거 대통령실 참모진으로 합류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불리는 이들은 대부분 비서관(1급)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수석(차관급) 못지않은 실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에 김현지 전 보좌관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실 1부속실장에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이,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인사를 검증하는 인사비서관에 김용채 전 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는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총무비서관은 비서관이지만 내부에서 수석급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재무와 인사 업무를 진두지휘해 ‘금고지기’라는 별명도 붙는다. 이 대통령이 오래 함께 일한 측근에게 조직의 핵심인 총무·인사 기능을 맡겨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남준

 

김현지 전 보좌관은 1998년 이 대통령이 창립한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한 뒤 30년 가까이 곁을 지켰다. 대중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이 대통령이 수시로 “김현지 전 보좌관의 조언은 새겨듣는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의 입’으로 불리는 김남준 전 부실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발탁한 지역 언론인 출신 참모다. 김 전 부실장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후보실 일정팀의 선임팀장을 맡았다. 성남시청 대변인, 경기지사 언론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이 대통령 생각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김용채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할 때 정책 부문 업무를 했다. 경기도정 전반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비서관은 행정부 인사 정책 수립 등 관련 정보를 다룬다. 나이가 3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진 김용채 전 보좌관은 장·차관 인사 검증 등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의전비서관을 맡는다. 기본소득 정책을 실무에서 뒷받침한 김락중 전 경기도 정책보좌관과 윤용조 전 경기도 평화대변인도 대통령실 스태프로 합류한다.






‘성남 라인’ 요직으로… 김현지·김남준·김용채 합류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 그룹인 ‘성남 보좌진’이 대통령실 참모진으로 대거 합류한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30여년간 손발을 맞춰온 최측근으로, 여권에선 이미 수석(차관급)에 버금가는 실세란 말이 나온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지 전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은 대통령실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에,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은 대통령실 1부속실장에, 의원실에 몸 담았던 김용채 전 선임비서관은 인사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의 핵심 권한인 재무와 인사, 지근거리 보좌 업무를 3인방이 맡게 됐다. 인수위원회 없이 집무에 돌입한 만큼, 신속한 조직 장악을 위해 오랜 측근에 핵심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온 ‘성남·경기 라인’이다. 1995년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주도해 설립한 ‘성남시민모임’에서 사무국장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검찰이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관련 이 대통령(당시 당대표)에 소환 통보를 한 2022년 9월 당시 김 전 보좌관이 이 대통령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됐었다.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란 내용이었다.

 

‘이재명의 입’으로 불린 김남준 전 부실장은 과거 성남시청 대변인, 경기지사 언론비서관, 의원실 수석비서관을 거쳐 2022년 대선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대표 의중은 누구한테 물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김 전 부실장을 언급한 일화로 유명하다. 최측근 참모만 접근할 수 있는 일정 총괄로, 이번 대선 땐 선대위에서 비서실 일정팀 수장을 맡았다.

 

김용채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할 당시 정책 수립 업무를 했었다. 이번에 내정된 인사비서관은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인사를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새 정부 장·차관 등 인사 검증 과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이른바 원조 친명(親이재명)계 ‘7인회’ 멤버인 김남국 전 의원도 이날 대통령 비서실로 출근했다.

 

이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성남 시민운동으로 연을 맺은 ‘이재명 정책 멘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정책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2010년 성남시 모라토리움(지불 유예) 선언, 무상교복·청년배당 등을 설계했다. 이번 대선 선대위의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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