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대한민국 제18-22대 국회의원
安圭伯 | Ahn Gyu-baek
출생
1961년 4월 29일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現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
거주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e편한세상아파트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계엄상황실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총괄특보단장
1961년 4월 29일,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서 아버지 안기남(安基南, 1914 ~ ?)과 어머니 유단임(? ~ 2017. 9. 28) 사이에서 3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6 아버지 안기남은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출신으로, 면장, 고창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낸 지역유지였고, 1952년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전라북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안규백 의원도 재산이 상당히 많다.
고창국민학교,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광주서석고등학교(4회)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에 진학했다. 1983년 11월 5일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제35보병사단 예하 제105보병연대에서 소총수로 복무했고, 1985년 8월 31일 일병으로 소집해제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에는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당보 기자 공채에 합격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이후 신민주연합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에서 당직자로 근무하였다. 주로 조직 계열에서 활동했는데, 새천년민주당 조직관리국장, 사무처 국장, 지방자치국장을 지냈다. 2003년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의 분당 사태 당시에는 열린우리당으로 가지 않고,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했다. 한때, 고건 총리가 대선 출마를 검토할 때는 그의 참모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의원들이 기피하던 국방위에 들어가 이름을 날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대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비게 된 군포에 출마를 준비했으나, 이학영이 민주통합당 후보로 전략공천되었다. 그 외에도 한광옥이나 김덕규 등의 구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했으나, 안규백은 탈당하지 않고 당에 잔류한 채 19대 총선 출마는 접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서울 동대문구 갑에 전략공천되었다.10 지역 연고가 없었지만 꾸역꾸역 선거 운동을 한 끝에 결국 당선되었다.
국회의원으로 초기 2차례(18대, 19대)의 기간 동안, 줄곧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19대 국회 말기인 2015년 국정감사에서 공군 KF-X 개발 사업의 난맥상을 제기, 공론화한 것도 그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순수 민간인 출신으로는 국회 내에서 드문 국방통으로 평가받는다.
인품과 관련하여 신사적이고 온화하며 사람을 잘 챙기는 성격인데, 이로 인해 군 인사들과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출신임에도 국방위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것도 이러한 인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2015년 7월 전문연구요원 폐지를 주장하며 ''반발해도 3개월이면 잊어먹어. 부모가 죽어도 3개월이면 잊어먹는 겁니다. 그건 의식하지 말고 신념을 가지고 하세요."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국민의당 후보가 15.8%의 표를 얻은 와중에도 허용범 후보를 19대에 이어 연속으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6년 8월 29일 추미애 대표에 의하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추 대표가 비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안규백 의원을 당의 핵심 요직인 사무총장직에 앉힌 건 탕평책의 일환이라고 전해진다.
2017년 대선을 치른 후 사무총장 직을 이춘석에게 넘겨주고 서울시당위원장에 도전해 당선되었다. 2018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전을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김우남의 뒤를 이어 최고위원에 선임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4선에 도전했다. 참고로 비례대표로 초선을 했기에 동대문구 갑에서의 도전은 3선이다. 미래통합당 허용범 후보와의 3번째 대결이었는데, 19대, 20대 때는 3% 차이의 박빙 승리로 피말리는 승부를 하였고, 이번에도 출구조사에서는 3% 가량 차이나는 경합으로 분류되었으나 개표 결과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서면서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10% 차이로 4선에 성공하였다.
2022년 8월 31일 BTS 병역 특례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국민개병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돈을 많이 번다고 혜택을 주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며 “BTS가 대중 예술에서 선양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나 농촌에서 농사짓는 청년, 300억불을 바라보는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다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년 전문연구요원 폐지 발언과 종합하여 보았을 때, 병역의 형평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한 듯하다. 비록 본인은 방위 출신이나, 본인의 세 아들 중 둘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였고, 3남 역시 2020년 5월에 육군 병으로 입대하였다고 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당원들이 추천과 경선을 통해 올린 후보를 우선하고 전략공천 지역구를 꼭 필요한 곳만 최소로, 지역구에 꼭 필요한 인재를 넣겠으며 오직 당의 승리를 위해 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영우 후보를 누르고 5선 고지에 올랐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앞에 도착했으나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표결이 끝나고서야 국회 경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707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도 안규백 의원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민주당 계엄정보단장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의원장을 맡았다.
약력
평화민주당 1기 공채 합격
평민신문, 신민당보 기자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2국장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지방자치국장
제16대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민주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인재영입위원
통합민주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제2정책 조정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한-벨기에 국회의원 친선협회 부회장
한-노르웨이 국회의원 친선협회 이사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前)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前)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前)20대 국회 국방위원회 후반기 위원장
(前)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現)성균관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現)제18, 19, 20, 21, 22대 국회의원
한미일 연합훈련 일정 유출
국방부는 29일 입장자료를 통해 "대잠전 훈련의 경우 상당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훈련임을 고려해 사전 언론의 협조를 구해 발표시기를 조율했다" 라고 하며 "훈련 관련 일부 내용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이 훈련 관련 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 의원 측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국회 국방위를 오래 하다 보니 군 관계자들을 많이 안다”고만 했다. 국방부와 해군 측은 “훈련과 관련해 기자단에게만 알리고 국방 국방위 어느 위원에게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했다.
안 의원 본인이 군 당국이 훈련 사실을 공개할 때까지 외부에 알려지면 안된다는 내용을 알고서도 먼저 공개한 셈으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의원은 초선 의원 때부터 거의 국방위원회에서만 활동했을 뿐 아니라, 위원장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국방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의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
초선 의원 시절부터 의원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에서만 활동해왔다. 딱 한번 20대 국회 전반기에서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해왔는데, 이 때 분당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고 청량리역에 강릉선 KTX가 개통되었던 때도 이 때이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다시 국방위원회로 복귀했고 22대 국회에서도 계속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방위원회가 국회의원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는 다루는 현안 특성상 지역구에 예산을 따오기 어려워서인데, 안규백 의원은 국방위를 초선 의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추천하는 이유는 남들이 기피하는 상임위원회여서 오히려 반대로 자신이 스타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지역구 관리가 걱정된다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정이나 원내부대표단을 요구하는 식으로 원내대표와 딜을 하면 된다고.
이개호 의원에 이어 국회의원으로는 2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6월 8일에 서울 동대문구갑 지역구에서 시의원을 만났다가 해당 시의원이 확진되었고, 안규백 의원도 6월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집담감염이 되어 나흘만에 29명이 확진되었다.
국내 최초로 환자 본인이 원하면 의료진의 도움으로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조력 존엄사' 법안을 발의 한 바 있다.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정감사 질의 때마다 한 번씩 언급한다.
제20대 국회 시절 국방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김영우 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대문구 갑 지역에서 경쟁하였다. 김영우는 전반기 국방위원장을, 안규백은 후반기 국방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는 18대 국회부터 내리 5선을 해왔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윤상현 의원은 지역구에서만 5선을 역임했고 안규백 의원은 18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를 역임하다가 19대 국회부터 서울 동대문구 갑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