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본명
김아임
2000년 7월 31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사망
2025년 2월 16일 (향년 24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학력
양일초등학교 (졸업)
일산양일중학교 (졸업)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중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 제적)
데뷔
2001년 잡지 〈앙팡〉 모델
(데뷔일로부터 +8511일, 23주년)
2009년 영화 〈여행자〉
(데뷔일로부터 +5589일, 15주년)
대한민국의 아역배우 출신 배우.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배우로서는 2009년 10월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였다. 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경험과 국내외 신인 여우상 및 다수의 상을 최연소 연령으로 수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1,000: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영화감독 이창동이 제작한 대한민국·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에 캐스팅 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는다. 당시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역배우답지 않은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후 2010년 8월, 6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아저씨'의 대흥행으로 김새론은 다시 주목받으면서 단 두 편의 영화만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됐고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도 밟게 되면서 칸에 진출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해외 유력 일간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버라이어티지에도 소개되었다.
또 한번 영화 '도희야'로 다시 칸 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김새론은 만 15살이 되기도 전에 칸의 레드 카펫을 두 번 밟는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관련 기사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22년 5월 18일 오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면서 향후 연예계 활동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결국 김새론은 12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계약만료로 마무리하게 되면서 더 이상의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이후 김수현과의 사진 게시 논란이 일었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사진 때문에 열애설 등의 각종 악플과 억측에 시달려야 했다. 때문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사진의 의도도 모르겠다고 해명해야 했고 해명을 들은 대중들은 김새론이 지금도 반성 없이 김수현과 사진 찍은 거나 올리면서 자기위로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오해를 풀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끝끝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래도 여기서 최대한 반성하면 희망은 있을 것이라고 팬들은 기대하였으나...
사망
2025년 2월 1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자택에서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만나기로 했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서 유무, 사망 경위 등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이로 인해 2024년 11월에 캐스팅 소식이 알려져 202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던 이선정 감독의 영화 '기타맨'이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배우 활동
배우 활동 이전 김새론의 실질적 데뷔는 유아 때 모델 활동이다. 그녀는 유아기부터 '뽀뽀뽀 · 게임의 여왕 · 맛대맛'등 지상파 방송 출연과 육아잡지 '앙팡'의 표지모델 · 푸르지오 화보 촬영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는다. 관련 영상
2009년 개봉작 영화 '여행자'에서 아빠에게 버려지고 입양을 기다리는 어린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빠에게 버림받은 후 온몸에 흙을 덮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끼는 고통을 표현하는 연기는 이 영화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뽑힌다.
2012년작 영화 '이웃사람'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작중 이미 살해당한 원여선과 원여선의 동급생이자 같은 아파트 주민인 유수연을 1인 2역으로 연기하여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그녀의 연기력과 화려한 조연들의 열연에 힘입어 영화는 순조롭게 흥행했다. 같은 해 개봉된 영화 '바비'에서는 순박한 소녀가장 이순영 역을 맡았다. 김새론은 씨네21과의 인터뷰 중 "'바비'는 2주라는 짧은 시간 안에 촬영해서 힘들었어요. 제일 힘든 건 어떻게 이 상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알기 쉽게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이 영화가 무섭고 어둡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첫째로 중요한 건 가족에 관한 영화라는 점이에요. 이 영화를 보고 좋은 짓과 나쁜 짓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왜 그래야만 했는지, 왜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고민도 함께했으면 좋겠고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2013년 MBC 수목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엄친딸 김서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맡은 배역은 학원 한번을 다니지 않고도 전교 1등을 도맡아 하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단 책을 읽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역으로 인터뷰 당시 김새론은 "그동안 어두운 역할만 맡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밝은 역을 해보고 싶었다"며 심하나 역을 맡은 김향기가 부러웠다고 밝히면서도 "하지만 배우는 어떠한 역할이 와도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며 당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4년 개봉작 무속인 김금화의 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만신'에서 류현경, 문소리와 함께 김금화 역으로 출연했다. 김새론은 김금화의 일생 중 유년시절인 넘세를 맡아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김금화의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해냈다. 같은 해 개봉작 영화 '맨홀'에서 청각장애인 수정 역을 맡았다. 맨홀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처음 도전하는 청각장애 연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맨홀이라는 제약된 공간에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공포를 표현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다고 하며 특히 수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록 흥행 부문에서는 참패를 기록하다시피 했지만 연기 부문에서는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동안 영화 '만신, 도희야, 맨홀' 등 계속된 어두운 역할에 팬들은 이제 좀 밝은 역할을 보여주길 바랬고 마침 KBS 2TV 금요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에 출연하면서 인간이 되어 버린 천사 이슬비 역을 맡아 명랑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새론의 상대역으로 남우현이 맡았다.
주로 호평을 받았던 어두운 배역과 달리 발랄한 역할이 상대적으로 가끔은 어색해 보인다는 연기와 시청률이 아쉬웠다는 평이 많지만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전에 이런 발랄한 역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2015년 2월 28일~3월 1일 방송 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 KBS 1TV 광복 70주년 2부작 특집극 '눈길'에 출연한 김새론은 열연을 선보였던 김영옥, 김향기 등 주연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보는 이에게 맡은 배역을 섬세한 표현과 묵직한 무게감으로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12부작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서 김새론은 정아린 역을 맡아 과거로 타임슬립한 ASTRO 멤버들을 도와 무사히 데뷔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연기했다. 본래 스무살에서 2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또 10월 5일부터 방영되는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선 어린 시절의 신은수 역을 맡아 배우 남주혁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배우 오달수의 주연작 영화 '대배우'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2016년 5월 13일부터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마녀보감'의 주연 '서리' 역이 확정되었다. '마녀보감'은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퓨전 사극을 표방하며 상대역인 배우 윤시윤의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도 알려지며 첫 회부터 세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주연간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본 작품에서 김새론은 처음으로 사극을 도전할 뿐만 아니라 배역에 10대부터 20대까지를 연기하며 본격적인 성인 배우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작품이 된다. 방영 후 의외로 나이 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2019년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인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에서 서연대학교 19학번인 서지민 역으로 출연했다. 지금까지의 김새론 작품 중 가장 밝은 배역을 받았는데, 극 중 서지민을 보면 원래 밝은 편이라는 실제 김새론 성격과 가장 닮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듯.
출연작의 경향
자신이 출연한 영화 8편 중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무려 6편이다. 2013년까지 영화 출연작 중 '여행자' 빼고는 전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였지만 2014년 박찬경 감독의 영화 '만신'에 출연하게 되면서 드디어 본인 출연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차기작 '도희야'와 '맨홀'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시 본인이 출연한 작품을 못 보게 되었다. 이쯤 되면 아예 청소년 관람불가 전문 아역배우라 해도 믿겠다. 본인 말로는 각본이 마음에 들면 뭐든 수락하고 참여한다 밝혔다.
관련 뉴스: 15세 소녀 김새론, 이쯤되면 '피랍 전문' 배우
어릴 적 부터 출연한 거의 모든 작품마다 너무나도 참혹하고 비범하기 짝이 없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온갖 끔찍한 일들을 다 겪는 불쌍한 배역들을 맡아왔다. 그런데 이중에서도 납치 당하는 배역이 유달리 많다. 2010년에 개봉한 《아저씨》에서는 마약 관련 집단에게 납치당해 안구가 적출될 뻔 했다. 2012년에 개봉한 《이웃사람》에서는 살인마에게 납치 후 살해 당하였고, 역시 2012년에 개봉한 《바비》에서는 장기매매업자에게 끌려갈 뻔했으나, 동생이 대신 가버린다. 거기다 2012년 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목소리 출연이지만 성폭행 후 살해 당했다는 설정이다. 2014년에 개봉한 《도희야》에서는 의붓아버지에 의해 감금당했으며, 잭팟 뮤직비디오에도 가면 쓴 누군가에게 잡히는 묘사가 나왔으며, 역시 2014년에 개봉한 《맨홀》에서는 납치당해서 죽을 뻔했다. 그리고 2015년에 MBC의《화려한 유혹》에서는 인질로 납치당했다. 2017년에 나온 《눈길》에서는 일본군에게 납치 당해 위안부 생활까지 했다. 한마디로 다시 정리하자면 출연한 상당수의 작품들에서 유괴, 안구 적출, 살인, 장기매매, 가정폭력, 인질, 성폭행 등등 별의별 고난이란 고난은 다 겪었다 할 수 있다. 2018년에도 동네사람들에서 또 납치를 당했다.
연령제한 때문에 자신이 출연했던 대부분의 작품을 관람하지는 못 하지만 김새론 역시 영화의 주역 중 한 사람이며, 이 영화의 모든 부분을 다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김새론은 연기 흐름상 각본을 전부 검토했으며, 자신이 출연한 부분만 이후 모니터링을 한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출연하는 아역배우들에게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으로, 자신이 연기한 것조차 볼 수 없다면 바람직한 연기 수업이 될 수 없다는 판단 하의 합리적인 해결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왜 이런 성향의 영화에만 출연하는지 따지기보다는 현재 영화시장에서 납치, 감금 그리고 필요 이상의 폭력성이 연출된 작품이 제작되고 있고, 그것이 투자 유치와 흥행 성적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보는 게 옳다.
가치관
여러 인터뷰에서의 김새론의 답변을 보면 배우로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뚜렷하고 깊이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새론은 배우란 직업을 택한 것을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본인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더 깊이있는 마음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고된 역할인 줄 알면서도 연기를 계속 하는 이유에 대해 "누군가 작품을 봐줬을 때 느껴지는 희열감이 좋아서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연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작품에서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는 것이 본인의 연기 방식임을 밝히며 감독이 보기에 역할이나 상황이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그것은 본디 내 작품이 아니라고 말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출연을 본인이 직접 결정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소속사 및 부모님의 조언도 있지만 결정은 직접 한다. 어떤 장면이나 인물의 성격보다는 전체적인 것을 봤을 때 여운을 주는 것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출연작이 청소년 관람 불가인 탓에 몇몇 사람들은 새론이 집에서라도 자신의 작품을 보지 않을까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 이에 김새론은 "영화관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영화를 살려주기 위해 있는 건데 집에서 아무리 좋은 사운드로 봐도 집중력이 흐려지고 그러면 영화에게 미안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새론은 "특히 내 작품은 절대 집에서 안 본다. 내 영화에 상처주고 싶지 않다."며 "만약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영화관을 빌려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데뷔작부터 순차적으로 상영하며 내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보통 또래 배우들과는 다르게 암울한 역할을 주로 맡아온 이유에 대해 “밝은 아이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을 봐야 하잖아요. 어두운 아이도 있을 거예요. 누군가는 그런 역할을 맡아야죠. 재밌어요.”라 답하며 자신이 맡아온 배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다만 어두운 역할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경험하지 않았던 역할만 찾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저씨'의 소미 역이 워낙 강렬했던 탓에 여전히 대중들이 자신의 어두운 모습만 기억하는 것에 대해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이미지가 싫지는 않다. 실제 그런 역할이 대부분이었고 실제 내 모습으로 보일 만큼 그 역할이 강렬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좀 더 크면 보호받는 연기를 해도 지금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다. 후에 성인이 되면 또 다른 연기를 할 테고, 중년에는 또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끝내 그녀가 중년이 되어 연기하는 모습은 보지 못하게 되었다.
미성년자 시절 음주, 흡연 의혹
2014년 2월 김새론의 친구의 카카오스토리에 김새론이 맥주, 와인, 담배와 함께 찍힌 사진 3장으로 미성년자 음주, 흡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새론은 미니 홈피를 통해 "맥주 사진은 처음 봤고 작년 사진이라 해명할 수 없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와인 사진은 명절 전 가족들이 와인 파티를 하려고 준비한 것으로 당시 집 안엔 어른들이 계셨고, 담배 사진은 노래방에서 혼자 방방 뛰며 놀아 담배가 있는 줄도 몰랐고, 사진에 술이 있었든 담배가 보였든 자신 앞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네티즌들을 향해 "허위 사실 유포는 큰 범죄다!"라며 오해를 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린 뒤 몰아가며 선동하는 사람들의 사과를 꼭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디어엠 출연 취소
디어엠은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스핀오프 작품이고 김새론은 연플리 시즌4에서 서지민 역으로 출연하였다. 따라서 이번 디어엠에서도 이어서 서지민 역으로 그대로 참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의견 차이로 하차했다.
이후 의견 차이가 아니라 캐스팅 라인업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에 하차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드라마, 영화의 이름 순서는 작품 내의 출연 비중이 큰 고려 요소긴 하지만 작품 외적인 좋게 말하면 인기도, 나쁘게 말하면 정치질도 고려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니까 이 기사는 마치 김새론이 정치질을 하다 안 먹히니 하차했다는 뉘앙스다. 만약 이 기사가 사실이면 연예계에서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명했던 배우가 성인이 되어 상대적으로 젊은 다른 새내기 아마추어 배우들에게 일종의 갑질을 행사한 셈이다. 이 일은 관점에 따라서는 인성 문제 논란으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등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었던 일이다.
한편 처음 디어엠 발표가 되었을 때는 서지민-박하늘이 메인 캐릭터로 나올 듯하였다가 이후 기존 출연진인 김새론, 배현성의 이름 순서가 후순위로 바뀌었다는 것은, 작품 내적인 이유로 김새론이 주연에서 밀려났고 이것이 이름 표기 순서로 나타났을 뿐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이러면 결국 의견 차이가 하차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찌됐든 제작사와 소속사는 침묵하고 있으므로 실제 상황은 관계자를 제외하면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서지민 역에는 노정의가 대신 캐스팅되었다.
그런데 디어엠이 첫 방영을 코 앞에 두고 다른 주연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때문에 첫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고 제대로 방영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자 '김새론이 이 드라마에서 하차한 게 신의 한 수였다'는 재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약 1년 후에 김새론이 후술할 대형사고를 치면서 '안 그래도 언제 방영할 수 있을지 기약조차 없는 드라마인데 김새론까지 그대로 촬영했다면 더더욱 큰일날 뻔 했다'로 바뀌었다.
음주운전 사건
김수현과의 사진 게시 논란
"의도 몰라" 김새론 '셀프 열애설'에 김수현만 난감..'눈물의 여왕' 찬물
김수현 측 “김새론과 열애설 사실무근...사진 의도 알 수 없어”
"원하는 파트너는 늘 김수현 오빠" 김새론 7년 전 인터뷰 재조명
2024년 3월 24일 새벽 1시경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우 김수현와 볼을 맞대고 찍은 투샷을 게시했다가 3분 만에 삭제하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김수현 측은 당일 아침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고, 과거 같은 소속사(골드 메달리스트)일 때 촬영한 사진이며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의도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금일 김수현씨의 사진 배포에 관한 공식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립니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김수현은 온갖 악플과 억측에 시달려야 했으며, 더 나아가 김수현이 당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몰입까지 방해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을 달리고 있는데, 음주운전 사건 이후 다시 한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욱 거세진 비난 여론이 많으며, 자신의 복귀 가능성이 스스로의 과오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영화 '아저씨'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영화 ‘아저씨(2010)’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 김새론(25)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했다.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망 경위 등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김씨가 남긴 유서 등이 있는지 자택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은 이날 오후 6시쯤 끝났다”며 “발견된 유서는 현재까지 없다”고 했다.
2001년 한 살 나이에 육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김씨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영화로 프랑스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아 ‘칸에 진출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가 됐다. 2010년 관객 수 628만명을 동원한 영화 ‘아저씨’에서 주연인 ‘정소미’ 역할을 맡으며 미래가 촉망받는 배우로 꼽혔다. 2014년 영화 ’도희야’로 다시 한번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2015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지상파 음악 방송 MC도 맡았다.
그러나 김씨는 스무 살이던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음주 측정 검사 대신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검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2%였다. 법원은 2023년 4월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김씨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시간을 가졌다. 생활고를 겪던 김씨는 성수동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김씨는 2023년 한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여론의 비판을 받아 도중 하차했고, 지난해 4월 연극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그해 10월에는 영화 촬영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김씨는 이름을 ‘김아임’으로 개명하며 재기 의지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