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스타브 르봉, 조국, 유시민, 언론, 군중심리
조국을 대하는 한국 언론 보도 형태
착한 사람인 양 행동했는데 뒤를 털어봤더니 완벽히 착한 사람은 아니었다. 고로 넌 나쁜 사람이고 위선자야.
한국 언론은 대신 착한 척조차 하지 않은 못된 놈을 뽑아라 선동
귀스타브 르 봉
《군중심리학(Psychologie des foules)》의 저자로 유명한 프랑스의 의사, 심리학자, 사회학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군중심리
그의 저서인 군중심리는 그가 쓴 책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한국에도 완역판이 나왔다.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는 가장 유명한 군중심리 이론서다. 그의 이론의 핵심은 "군중 속의 개인과 단독의 개인은 완전히 다른 특성을 띤다, 단독의 개인은 개성을 유지하지만 군중이 된 개인의 개성은 소멸되고 소속된 인간집단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그러한 군중의 특성은 쉽게 흥분하고 무책임해지며 자주 난폭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혹, 군중심리에 대한 의도적 오용 때문에 이 책이 엘리트주의나 대중에 대한 날 선 비판만 하는 책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귀스타브 르 봉은 이러한 시각으로 해당 저작을 집필하지 않았다. 한 예로 군중의 대상은 단순히 무지한 개인의 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귀스타브 르 봉은 현명한 엘리트들조차 집단을 이루면 군중의 부정적인 특성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나아가 열린 군중이 아무런 견제책도 받지 않는 권위적인 폐쇄집단에서 오는 권력보다 더 낫다고 주장기도 하며, 굉장히 소극적이지만 책의 중반부에서는 군중의 순기능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한다.
차후,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 이론을 연구하고 이용하기 위해 나온 방법들이 '흑색선전(마타도어)'과 '여론조작'이다. 20세기의 많은 독재자들은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에 관심이 많았다. 아돌프 히틀러나 이오시프 스탈린 등의 정치인들은 대중을 선동하려고 군중심리를 읽었다. 그러나 군중심리는 난폭한 지도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쿠데타 방법을 위한 책도 아니었다. 이 책은 다양한 폭동에 대한 관련 보고서로 인식되었고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민주주의,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이론으로 역할을 했다.
귀스타브 르 봉은 서구 유럽의 몰락을 예감했다. 그는 초창기에 서구 사회의 인구폭발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표명하며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체와 비슷한 정치적 이념에 대한 비판자의 부류에 속했으며 비이성주의를 표방했다. 이성을 부적절하게 강조하는 지식인들의 천박한 태도를 비판했으며 인격교육을 최우선시했다.
그는 식민지의 황폐화를 비판했으며 식민지들의 전통과 고유의 문화가 보존되기를 바랐다. 르 봉은 국외이주정책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전체주의의 출현을 예감한 르 봉은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를 배척하기 시작했다. 그는 국가 통제주의, 방종, 대중통치, 정치무관심, 획일화, 민중선동, 자유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를 집요하게 비판했다. 르 봉은 역사에서 천박한 환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서 환상은 믿음, 이데올로기, 유토피아, 메시아주의 등을 말한다. 그는 정치와 거리를 두며 관직에 몸을 담지 않았다. 그는 독신자로 평생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