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관리론(고전이론)은 1900년대에 테일러(Frederick W. Tayor)의 영향을 받아서 성장한 것이다. 1900년 초기에 존재하였던 미국의 생산업체들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 때 무질서하기 그지없었다.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 취향에 따라 제각기 다른 연장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며, 기계의 속도는 그 생산업체의 일선 감독자 마음대로 조정되었다.
훈련이란 것도 조직적인 것이 못되어서 선험자가 하던 것을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감독자는 인사권을 전담하여 채용 ‧ 해고 등을 마음대로 하였으며, 따라서 노동자들을 횡포하는 태도가 다분히 있었다. 그리하여 일을 어떻게 하고 타부의 일과 어떤 연결을 가질 것이냐 하는 것이 공장에서 직접 결정 ‧ 처리되었으며, 기업과 생산업무의 분리가 없었다. 이와 같은 사정아래 테일러 이론이 대두하여 기획과 작업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과학적 관리론은 생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작업을 분업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테일러는 이성적인 사람이면 자기의 수입을 최대로 확보하려 할것이고, 따라서 그 최대 수입은 그 사람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믿었다.
과학적 관리론의 기본원칙
테일러의 일과 일터(직장)에 대한 견해는 다음의 네 가지 원칙으로 정리된다. 첫째, 과학적인 일에 소요되는 시간과 작동의 연구로 하루의 최고 생산율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한다. 둘째, 노동자에게 그 최선의 방법에 따라서 일할 의욕이 생기도록 금전적인 혜택을 마련한다. 셋째, 4명 내지 8명의 전문가(이들은 기능적인 관리자라고 부름)를 사용하여 일의 방법 ‧ 속도 ‧ 연장 ‧ 중요성 ‧ 규율 ‧ 품질의 조정 및 기계보수 등을 맡게 하여야 한다. 넷째, 표준 생산율을 자의적으로 바꾸면 안 된다는 원칙이다.
과학적 관리론에 대한 비판
과학적 관리론은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나 문제점도 야기 시켰다. 과학적 관리론은 과학적 객관성을 강조한 나머지 경영자는 노동자의 복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생산을 올리는데 만 전념하였다. 또한 과학적 관리론은 생산체들의 운영방법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켰으나, 경영자와 노동자사이의 융화를 촉진시켜주지는 못했다. 테일러는 과학적 관리론만 사용하면 노동자에게 최상의 이익이 보장되므로 노동조합도 불필요하다고 말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노동조합은 점점 커지고 강력해져서 그 필요성이 인정되기에 이르렀다. 노동조합은 증가된 생산성으로 생겨난 이윤을 나누어 갖기를 원하게 되었고, 자기들이 원하는 조건이나 환경에 대하여 발언권을 가지고자 했으며, 과학적 관리자는 관리자이지 노동자의 대변인은 아니라는 사실이 인정 되었다.
한편 과학적 관리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 사람은 헨리 포드인데 그의 조립식공정(Assembly line)방식은 미국 시스템을 가능 하게 하였다.
이 과학적 관리론은 현대 행정학을 만들어준 매우 중요한 기본 이론이라 할수있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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