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공부법

공무원 교재 단권화 이유와 최선의 방법 [단권화는 e-교재로]

Jobs 9 2020. 1. 20. 06:39
반응형

시중 공무원 관련 교재는 4천 종이 넘는다. 각 과목 교재만 해도 수천 페이지 기본서에, 서브노트, 암기노트,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 등이다.

이렇게 많은 교재 중에도 옥석이 구분된다. 소위 과목별 스타 강사, 필독 교재들이다. 판서, 두문자 암기 등 개인의 능력과 정성 차이가 존재하는 듯하다. 조금만 공부하면 그 교재가 그 교재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합격수기를 읽어보면 꼭 이 과목에 이 교재가 필수라 하니 안 사면 불합격할 것 같다. 당연히 개인적 기호에 따른 교재의 선택은 필요하다. 꼭 사고 싶은 교재가 있으면 사시길 권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재를 사는 것과 동시에 교재에 구속되게 된다. 합격할 때까지 교재는 절대 나와 분리되지 않는 족쇄 같은 존재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공부를 중단할 경우엔 처치 곤란한 이삿짐이다. 상상하기 싫지만 불합격한 나날이 지속되면, 켜켜이 쌓인 책에 쌓이는 먼지처럼, 내 맘의 스트레스도 쌓인다.

짐 될까 봐 공부하는 책을 사지 말라니, 똥 될까 봐 밥 굶으라는 헛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의심의 실눈은 다시 크게 뜨시고 하나씩 헤아려보시라.   

기본서는 과목당 2천 페이지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렇게 두꺼워야 할까? 물론 학습할 절대 분량이 많아서다. 하지만 다른 압축 노트와 비교해 보면 꼭 그런 이유인 것만은 아니다. 알아야 할 ‘키워드’를 위한 ‘설명을 위한 설명’이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키워드’는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되고, 나머지 텍스트는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기본서는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다. 혹시라도 이번 시험 내용 중 빠진 내용이 있다면 그 기본서와 그 학원 강사는 무능하다 인식되고, 신뢰를 잃는다. ‘우리 학원 교재로 공부한 것에서 다 나와’ 야만 하기 때문에 다 집어넣어야 된다. 그것도 모자라 별도 프린트를 나눠져 기본서에 붙여야만 안심이다.

공무원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끼게 되겠지만 빠짐없이 100% 공부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만점을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의 절반만으로 85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결국 ‘줄이고 압축하는’ 공부를 해야만 한다. 기출문제에 있다고 다 공부하면 안 된다. 그간 쌓인 기출만 해도 엄청나다. 기출 빈도와 기출의 경향을 파악해 합리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공부 후반에 반드시 ‘단권화’ 작업을 해야 한다. 기본서 등 여러 교재를 다 들고 공부하는 짓은 합격과 분명한 거리가 있음을 눈치채지 못할 독자는 없으리라. 시험 전날에는 무조건 핵심노트로 모두 정리하는 것이 공부의 기본이고 시험 당일에도 고사장에 손에 잡히는 얇은 한 권을 들고 가는 것이 ‘우황청심환’보다 심리적으로 좋다는 것은 아실 것이다.

 

교재를 사는 순간부터 교재에 매달리게 되지만. 그 교재를 버려야만 할 것 같은 아이러니를 곧 경험하게 된다. 기본서 회독 횟수가 늘어날수록, 기출문제를 풀수록, 교재를 버리고 여러 교재를 추려 단권화해야만 한다는 결단을 요구할 것이고, 며칠을 갈등하며 마침내 어쩔 수 없어 단권화를 결심하는 순간부터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밖에 없다.   

만약 어렵게 만든 단권 노트를 시험을 앞두고 분실하거나 훼손하기라도 한다면 그 실망감에 시험을 포기해야 할 만큼 그 의존성이 절대적이다. 교재와의 갈등은 실로 끈질기게 나를 괴롭힐 것이다. 치명적인 물리적 한계라 하겠다.

 

직접 만드는 나만의 ‘종합 노트’

노량진의 한계, 학원 실강의 한계, 교재의 한계를 인식하면 다른 공부 법이 보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따른 선택들, 누구나 간 길이기에 당연하게 여긴 것들을 의심하면 또 다른 멋진 길이 기다리고 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당연시된 것들에 의문을 가져보자.

 

공무원 공부법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발상의 전환만으로 많은 장점이 있는 다른 길을 만날 수 있다. 노량진이라는 공간적 제약, 학원 실강이라는 시간적 제약, 종이 교재라는 물리적 제약에 해방되면 상상하지 못한 ‘자유’가 찾아온다. 아주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공부하는 티 안 내고 공부할 수 있다. 아주 감쪽같이 공부할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가성비’가 최고다. 투자비가 없으니 맘이 편하다. 맘 편하다고 쉽게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합격률 1.4%가 말하는 현실은 어느 누군가는 꿈을 접어야 한다는 것이고, 꿈을 접거나 미룰 때, 고시원에서 꾸역꾸역 책 싸서 헌책방에 넘기는 아픔은 없지 않겠는가? 물론, 기회가 와서 다시 도전할 때도 핸드폰을 버리지 않는 이상 가능하다. 핸드폰이 바뀌어도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내용만 다운로드하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매력적인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일과 병행 가능하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책 펼 일이 없으니 눈치 볼 일도 없다. 공부하는데 눈치 볼 것까지 있겠는가 만은 그럴 상황이 있곤 한다. 그 상황에 처한 분은 아시리라.

 

필자 역시 공무원 공부하는 걸 아무도 알지 못했다. 와이프는 새로운 사업 기획하는 정도로 알다.

 

또 하나, 나만의 종합노트를 만들어야 할 결정적 이유가 있다. 공무원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단권화’ 해야 한다. 기본서, 서브노트, 암기노트, 빵꾸노트, 압축노트, 단권노트, 기출문제, 모의시험 등등이 단 하나의 종합노트로 정리될 것이다.

기출문제와 기본서가 단 하나의 파일로 묶이는, 종이로는 불가능한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필자의 최종노트 파일명은 GongSim.xls 이다.

‘公心 : 공무원의 마음가짐, 工心 : 공부하는 마음’ 쯤 되겠다.

파일은 이렇게 간단하다.

접힌 시트를 펼쳐 놓은 것인데, 그림 하단 시트에 정리된 것처럼, 하나의 파일은 25개 정도의 시트로 분류되어 있다. 직렬에 따라, 개인 분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열어 구글 무료 프로그램으로 언제든 수정, 첨삭할 수 있다.

파일은 각 시트 별로 PDF로 출력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예: 국어문학.pdf, 행정이론.pdf)

‘구글 드라이브’에도 백업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스마트폰 공무원 교재

✽ PC, 태블릿 사용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교보문고 책 보기

교보문고 책 보기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교보문고 책 보기

목차
Chapter1 Why Smart
스마트 공부
노량진의 한계
학원 강의 한계
종이 교재 한계
직접 만드는 나만의 ‘종합노트’
‘스마트 공부’가 필요한 경우
필요한 마음가짐
자기주도학습
이해하는 공부가 결국 이긴다.
편해서 지치지 않는 공부
스마트 ‘문방구’
‘입력’ 공부는 졸리고, ‘출력’은 즐겁다.
시중 공부법은 그냥 합격수기다.
독학의 위대한 힘

Chapter2 How Smart
인터넷에 다 있다, 집단지성을 믿어라!
공부를 위한 ‘준비물’
종합노트는 ‘엑셀’
공부 단계
① ‘이해’ 단계
② ‘워딩’ 단계
③ ‘암기’ 단계
④ ‘기출’ 단계
⑤ ‘핵심’ 정리
과목별 공부
국어
영어
행정학
한국사
사회

Chapter3 Do Smart Note
타임 스케줄
엑셀 기본 세팅
시트 분류
예 # 01(행정학)
: 기본 강의 엑셀 정리
예 # 02(한국사)
: 이미지 추가
예 # 03(한국사)
: 이미지에 글 상자
예 # 04(사회)
: 여러 장의 판서를 합쳐서 정리
예 # 05(행정학)
: 인터넷 공유자료에 기출문제 결합
유용한 Tip
PDF 출력

Chapter4 Smart Study
메타인지
장기기억
분산학습

Chapter5 Smart Tip
공부 효율을 위한 명상
공부하면서 하는 운동
에너지 유지 팁
다른 일과 병행하는 공부

Chapter6 Smart Case
각 과목 노트 사례
두문자 암기

 

공무원 독학 합격-잡스가 9 급한다면? [스마트 공무원 독학 공부법]

‘잡스’가 자신이 만든 ‘애플’에서 쫓겨나고 9급 공무원 도전을 결심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당연히 우리가 앞으로 하게 될 ‘스마트폰 공부’를 ‘아이폰’으로 하지..

adip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