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빅토르 오르타의 저택, Major Town Houses of the Architect Victor Horta(Brussels)
국가 : 벨기에(Belgium)
위치 : 브뤼셀(Brussels)
좌표 : N50 49 41.016, E4 21 44.028
등재연도 : 2000년
건축가 빅토르 오르타(Architect Victor Horta)가 디자인한 4채의 주요 타운하우스(Town Houses) – 타셀(Tassel) 저택, 솔베이(Solvay) 저택, 반 에트벨데(van Eetvelde) 저택, 그리고 오르타의 저택과 아틀리에(Maison & Atelier Horta)-는 19세기 말에 건축된 초기 아르누보 작품으로 가장 괄목할 만한 선구적 작품이다. 이 건축물은 개방 구조, 빛의 확산, 그리고 장식적인 곡선이 건물 구조와 아주 멋지게 통합되어 당시에는 혁명적인 건축 스타일로 일컬어진다.
등재기준
기준 (ⅰ) : 브뤼셀에 있는 빅토르 오르타의 저택은 인간의 창조적인 천재성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예술과 건축에서 영향력 있던 아르누보 스타일을 가장 훌륭하게 표현했다.
기준 (ⅱ) : 브뤼셀에 있는 빅토르 오르타의 저택은 선구적이고 새로운 건축 방식에 대해 이례적인 증거를 보여 준다. 19세기 말 아르누보의 출현은 건축의 발전상 중요한 단계를 보여 준다. 이로 인해 향후 발전이 가능했다.
기준 (ⅳ) : 빅토르 오르타의 저택은 아르누보 건축의 뛰어난 일례이며, 예술 및 사상, 사회적인 면이 19세기에서 20세기로 멋지게 전환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
타셀 저택은 1893년에 브뤼셀 자유대학 교수이던 에밀 타셀의 의뢰를 받고 건조된 것으로, 아르누보와 건축의 융합을 성공시킨 최초의 사례로 간주되고 있다. 타셀 저택은 빅토르 오르타가 건축에 대한 독창적 사고를 깨닫게 된 최초의 작품이다. 저택은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오르타는 이후 몇 년 동안 저택 안의 가구를 디자인했다.
타셀 저택이 완공되었을 때 여러 가지 다양한 반응이 일었으나, 곧 현대 건축 발전에 중요한 건물로 인식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저택은 2개의 작은 아파트로 나뉘었는데, 너무 작게 나뉘어져 집의 장식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1976년 이 집을 구입한 건축가 장 델헤이가 도로 쪽 건물 앞면과 출입문을 재건했으며, 건물은 고급 사무실로 변경되었다.
솔베이 저택은 아르망 솔베이의 의뢰를 받아 1895년부터 1898년까지 건설되었으며, 가구는 1903년에 완성되었다. 건축가인 보스망(C. Bosmans)과 방드벨트(H. Vandeveld)에 의해 디자인된 차고는 1899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다. 1957년까지 솔베이 가문은 이 저택을 1957년까지 소유했고, 이 해에 위타머드캠프(Wittamer-De Camps)에게 소유권을 넘겨주었다. 이후 이 저택은 몇몇 변경을 거쳐 고급 의상실이 되었다. 1942년 유리가 깨졌던 남쪽 채광창은 아틀리에 바닥으로 가려져 있었다. 1층에는 2개의 큰 디스플레이용 유리를 만들었다. 1980년에 소유주는 의상실 활동을 다른 곳으로 이전한 다음 중앙 계단의 유리 천장을 교체(1980~1982)하고 내부의 냉방과 건물 앞부분을 복원(1988~1989)하는 등 이 건물의 복원을 시작했다.
반 에트벨데 저택은 외교관이자 콩고의 사무총장이던 반 에트벨데로부터 1895년에 의뢰를 받고 1897년부터 건축을 시작했다. 1920년 반 에트벨데 부인의 죽음으로 이 저택은 두 부분으로 나뉘게 되었다. 팔메르스톤대로 4번지(enue Palmerston 4)에 있는 원래 건물과 동쪽 부분은 포페즈 드 케테니스(Pouppez de Kettenis) 가문에 팔렸으며 이들은 여기서 30년 정도 살았다. 1950년, 지금의 소유자인 가스산업연합(Fédération de l’Industrie du Gaz, FIGAZ)에게 넘어갔으며 1층은 전시실로 사용되었다
차고가 동쪽 부분에 추가되었고, 1966년에는 채광창 부분에 사무실이 만들어졌다. 1988년 가스산업연합이 오르타의 전 제자이자 건축가인 장 델헤이와 건축가 바바라 반 데르 비(Barbara Van der Wee)에게 의뢰하여 복구 작업을 시작하였다. 서쪽 부분은 1920년 본 건물의 코너에 연결되었으며, 1926년 니콜레이데스호프만(Nicolaides-Hoffman) 가문이 이 건물을 획득한 후 이곳을 철거하고자 했으나, 이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 결국 이 건물은 장 델헤이가 자신의 개인 거주지로 구입하게 되었다.
오르타의 저택과 아틀리에는 이 건축가의 전문가적 식견과 가족의 요구에 따랐으며, 부유층이 거주하는 도시의 두 구역에 1898년에서 1901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완공 후 얼마 되지 않아 오르타는 몇몇 부분을 수정하였으며, 1906년에는 정원 쪽으로 집을 확장했다. 오르타는 부인과 이혼한 이후 잠시 동안 이 건물을 임대하였으나, 이후 테라스와 겨울 정원을 추가했으며 아틀리에를 확장하는 내부 개조를 한 이후 거기서 계속 거주했다. 1911년에 오르타가 차고를 만들면서 도로 쪽 앞면이 수정되었다.
1919년 이 건물은 메이저 헨리 핀트(Major Henri Pinte)에게 팔렸으며, 1926년에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1967년 장 델헤이가 이를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수했으며, 이후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작업이 계속되었다. 1989년에 새로운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다.
19세기 말 아르누보의 출현은 건축의 발전상 중요한 단계를 보여 준다. 브뤼셀에 있는 4채의 저택(타셀 저택, 솔베이 저택, 반 에트벨데 저택, 오르타저택)은 이 새롭고 선진적인 양식에 대한 독특한 증거이다. 이 저택들은 아르누보 건축의 뛰어난 일례이며 예술, 사상과 사회적 성격 등이 19세기에서 20세기로 멋지게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작품들이 대표하는 혁명적인 스타일, 즉 개방 구조와 빛의 확산, 그리고 장식적인 곡선은 건물 구조와 아주 멋지게 통합되었다.
타셀 저택은 1893년에 브뤼셀 자유대학 교수이던 에밀 타셀(Emile Tassel)의 의뢰를 받고 건조된 것으로, 아르누보 운동과 건축의 융합을 성공시킨 최초의 사례로 간주되고 있다. 타셀 저택은 빅토르 오르타가 건축에 대한 독창적 사고를 갖게 된 최초의 작품이다. 저택은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오르타는 이후 몇 년 동안 저택 안의 가구를 디자인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저택은 2개의 작은 아파트로 나뉘었는데, 너무 작게 나뉘어져 집의 장식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1976년 건축가 장 델헤이(Jean Delhaye)가 도로 쪽 건물 앞면과 출입문을 재건했으며, 건물은 고급 사무실로 변경되었다. 석재로 된 도로 쪽 앞문은 주변과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출입구 위에는 획기적인 철물 구조로 되어 있는 2층 내닫이창이 있다. 도로 쪽에서 보면 건물의 현관층, 메차닌(mezzanine, 다른 층들보다 작게 두 층 사이에 지은 층), 2층과 3층, 그리고 다락이 있다. 이 층들은 중앙 계단에 의해 정원 쪽으로 돌려져 있다.
솔베이 저택은 아르망 솔베이(Armand Solvay)의 의뢰를 받아 1895년~1898년까지 건설되었으며, 가구는 1903년에 완성되었다. 1956년에 이 저택은 고급 의상실이 되었다. 1980년에 소유주는 중앙 계단의 유리 천장을 교체(1980~1982)하고 내부의 냉방과 건물 앞부분을 복원(1988~1989)하는 등 이 건물의 복원을 시작했다. 오르타의 건물들 가운데 가장 복원이 잘되어 있으며, 원래의 예술품과 기능적 순서에 따른 실용품 등 그 내부가 여전히 온전히 보존되고 있다.
반 에트벨데 저택은 외교관이자 콩고의 사무총장이던 반 에트벨데로부터 1895년에 의뢰를 받고 1897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었다. 이 건물은 가족과 해외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위엄 있는 분위기를 표현하도록 계획된 것이었다. 서쪽 부분은 1900년에, 동쪽 부분은 1901년에 완공되었다. 1920년 반 에트벨데 부인의 죽음으로 이 저택은 두 부분으로 나뉘게 되었다.
오르타의 저택과 아틀리에는 오르타 자신의 전문가적 식견과 가족의 요구에 따라 건축했다. 이 건물은 부유층이 거주하는 도시의 두 구역에 1898년에서 1901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오르타는 부인과 이혼한 이후 잠시 동안 이 건물을 임대하였으나, 이후 테라스와 겨울 정원을 추가했으며 아틀리에를 확장하는 내부 개조를 한 이후 계속 거주했다. 건물의 앞면은 석재로 만들어졌으며 섬세하게 디자인된 금속 난간이 있다. 이 건물에서 가장 멋진 부분은 중앙 계단 위에 있는 거대한 유리로 되어 있는 천장이다. 1919년 이 건물은 메이저 헨리 핀트(Major Henri Pinte)에게 팔렸으며, 1926년에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1961년에 생질 코뮌(Commune of Saint Gilles)이 오르타의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거주용 저택 부분을 구입하였다.
빅토르 오르타의 이 저택들은 건축 역사상 고전적인 전통과 모더니즘 운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그는 개방 공간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장식을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 본질적인 성질에 따라 재료를 사용하는 새로움을 창조하면서 당시 시대의 건축 개념에 있어서 혁명을 주도했다. 오르타 건물들은 19세기 부르주아 계층을 위한 거주용 건축의 전통을 부활시켰으며, 거주적인 기능과 구상주의적인 기능을 아울러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오르타는 천재적인 능력으로 건축과 장식의 일관성 있는 일체감이 표현하였으며, 각 저택을 소유한 소유주의 성격을 반영하여 완성하였다.
Major Town Houses of the Architect Victor Horta (Brussels)
The four major town houses - Hôtel Tassel, Hôtel Solvay, Hôtel van Eetvelde, and Maison & Atelier Horta - located in Brussels and designed by the architect Victor Horta, one of the earliest initiators of Art Nouveau, are some of the most remarkable pioneering works of architecture of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stylistic revolution represented by these works is characterised by their open plan, the diffusion of light, and the brilliant joining of the curved lines of decoration with the structure of the building.
Outstanding Universal Value
Brief synthesis
The Major Town Houses of the Architect Victor Horta – Hotel Tassel (1893), Hotel Solvay (1894), Hotel van Eetvelde (1895) and the House and Workshop of Victor Horta – located in Brussels, are outstanding examples of Art Nouveau. These four houses, that bear testimony to the immense talent of this Belgian architect, achieve a remarkable sense of unity with meticulous attention to the smallest detail of the building, from the door handle or bell to the least piece of furniture.
Horta, one of the earliest instigators, heralded the modern movement of Art Nouveau architecture. The stylistic revolution represented by these works is characterised by their open plan, diffusion and transformation of light throughout the construction, the creation of a decor that brilliantly illustrates the curved lines of decoration embracing the structure of the building, the use of new materials (steel and glass) and the introduction of modern technical utilities. Through the rational use of the metallic structures, often visible or subtly dissimulated, Victor Horta conceived flexible, light and airy living areas, directly adapted to the personality of their inhabitants.
The principle of a double house connected by a glass-covered circulation area is adopted for the Hotel Tassel and the Hotel van Eetvelde. This area, that generally contains a winter garden, is enchantingly represented at the Hotel Solvay, the most ambitious and spectacular work of Horta in the Art Nouveau period. The staircase of its house-workshop is decorated and enjoys this type of particularly elegant arrangement. The interior decors benefitted from surprising inventiveness, with the motifs flowing smoothly from the mosaic floor to the painted walls, including the wrought iron work and the custom furniture.
These four houses revived the tradition of the Bourgeois houses and private mansions of the 19th century, combining residential and representational functions which require a subtle organization of spaces and differentiated circulation. Revisited by the creative genius of Victor Horta, each one of them represents the personality of their owners and forms a coherent ensemble that illustrates the willingness to treat the architecture and decoration as a whole.
Criterion (i): The Major Town Houses of Architect Victor Horta in Brussels are works of human creative genius, representing the highest expression of the influential Art Nouveau style in art and architecture.
Criterion (ii): The appearance of Art Nouveau in the closing years of the 19th century marked a decisive stage in the evolution of architecture in the West, prefiguring subsequent developments, and the Town Houses of Victor Horta in Brussels bear exceptional witness to its radical new approach.
Criterion (iv): The Major Town Houses of Architect Victor Horta in Brussels are outstanding examples of Art Nouveau architecture brilliantly illustrating the transition from the 19th to the 20th century in art, thought and society.
Integrity
Among the Art Nouveau buildings executed by Victor Horta that have been preserved, this group of four houses stands out due to its quality and its good state of conservation. Through their circulation plan and layout, their luminosity and their decor, they each possess stylistic and technical attributes that highlight the different facets of the creative genius of their architect, a pioneer of Art Nouveau who revolutionised the art of living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These buildings are protected as monuments, which guarantee the maintenance of their characteristics. They present all the necessary characteristics to express their Outstanding Universal Value and their role in the history of Western architecture. Indeed, they have undergone very little modification over time, and well-documented careful restoration programmes have enabled the restoration of the integrity of the building when it had been altered by earlier developments, as was the case for the house-workshop of Horta at the Hotel Tassel.
Authenticity
In addition to their outstanding architectural quality, the four town houses in question are well preserved and retain a high degree of authenticity due to the prodigious care of their owners, long convinced of the exceptional interest of their homes. Despite the changes made to the Hotel Tassel, the authenticity of the design, materials and their implementation remains high, while the authenticity of their environment remains entire. Each of the buildings has undergone a change of use, becoming offices (Hotels Tassel and van Edtvelde) or museum (Hotel Solvay and house-workshop of Horta). At the Hotel Solvay, the authenticity of design, materials and their implementation is outstandingly high. Only the authenticity of the environment has undergone change, as the Avenue Louise, elegant residential boulevard of the era, has become a major artery of the city where, under pressure of property development, big office blocks have been built. The authenticity of the Hotel van Eetvelde and the house-workshop of Horta remains high. The authenticity of the district of the Hotel van Eetvelde is extremely high due to excellent environmental protection.
Restoration campaigns undertaken over the last 40 years have been executed according to recognized conservation practices (1964 Venice Charter and ICOMOS Charter of 1987). Since inscription on the World Heritage List, several exemplary campaigns for restoration and recovery of space have been carried out at the house-workshop of Horta, to restore the ensemble of original attributes of the building.
Protection and management requirements
The group of buildings is listed as monuments. Written information on any interventions on these properties must be addressed to the Direction of Monuments and Sites prior to their execution and, with exception, be the subject of a specific procedure following the procedures set by the Brussels Code for Territorial Development (COBAT). In the framework of this procedure, the Royal Commission of Monuments and Sites issues a binding opinion on the project. The preparation of the urbanism permit and the work site are followed by the Direction of Monuments and Sites that manages the concession of regional grants destined to cover a part of the restoration and maintenance costs of the properties, up to 80% of the total cost of the work.
The Government of the Region of Brussels-Capitale provided an important financial contribution and scientific and administrative support to the restoration and maintenance campaigns of the House and Workshop of Victor Horta as well as towards the arrangement of the Visitor Welcome Centre.
Several studies and research concerning the buildings constructed by Horta and included in the framework of restoration campaigns or independent of these, enable the overall understanding of the work of Horta and the techniques implemented.
The integrated furniture and facilities of the Hotel Solvay are listed, with the exception of the non-fixed furniture and works of art, which are original. In order to fully preserve in situ the exceptionally complete furniture heritage, an inventory has been established together with the owner.
The resurfacing of the Avenue Louise, activity requiring major work on one of the most important axes of circulation of the capital, has already been envisaged in theory during incidence studies, but proves to be particularly difficult to carry out under present conditions.
As the buildings inscribed are private properties, the management plans have not yet been established. For the Horta Museum, which is the only building widely open to the public, a master plan is employed to guide the projected restorations and interventions. A development project for the visitor centre in the neighbouring house is under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