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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커시브, percussive, 기타 주법, 코타시브

Jobs9 2024. 2. 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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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ussive
퍼커시브

 

타격음 소리와 박자, 탄현줄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면서 리드미컬하게 구사해 나가는 것이 퍼커시브 주법의 진정한 의미

 
 
퍼커시브는 주로 핑거스타일에 사용되는 테크닉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주에 사용되는 경우 주법 이라고 할수도 잇다.
현을 타격하여 뮤트하는 기술인데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특히 핑거스타일을 건드려볼거라면 퍼커시브는 머리로든 손으로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퍼커시브는 현을 때려서 뮤트시킨다 라는 기본적인 조건만 갖춰진다면 어떻게 응용하든 그것이 본인만의 퍼커시브가 될 수 있다.

 

 

* 다양한 퍼커시브


1. 기본 엄지 퍼커시브

대부분의 경우 퍼커시브는 6~4번줄을 엄지손가락으로 현을 때려 뮤트하는게 일반적인 퍼커시브이다.
 
쉽다. 그냥 엄지로 베이스현을 쳐주면 된다.



2. 코타시브 (코타로 식 퍼커시브)

이것도 두 종류인데 황혼에 쓰이는 코타시브가 잇고 레슈댄이나 스플래시같이 신나는 곡들에 쓰이는 코타시브가 잇다.


2-1. 황혼에서의 코타시브
 

 

검지 중지로 탄현한 뒤 그 줄을 쳐서 퍼커시브 하는건데 이때 줄을 깊게 누르는게 아닌 갖다 댄다는 느낌.
주관적으로 황혼은 퍼커시브 소리가 크면 몰입을 방해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최대한 퍼커시브 소리를 줄이는게 느낌 살리는데 더 좋다고 생각한다.
 



2-2. 레슈댄에서의 코타시브
 
 

 

중지 약지로 악보에서 표시하는 곳을 때리듯 탄현한다.
이때 손바닥에 움켜쥐고 때려도 좋고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서 관성으로 때려도 좋다.
소리만 이쁘게 나면 장땡.
 

레슈 댄 악보 상 코타시브 위치는 123번 줄이니까 탄현은 123번 줄 중에서 소리 괜찮은 곳을 탄현.

그리고 언제나 이 경우 코타시브 다음 검지로 멜로디라인을 업스트로크하는 것까지가 세트처럼 붙어다니니 이 부분까지 염두에 두자.
 
코타시브는 더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서 주관적으로 첨언좀 하겟음.

일단 내가 코타시브를 할때 주로 탄현 하는 손가락은 중지임. 약지는 사실 위치에만 가있지 탄현 하는 경우는 드묾.

소리가 깔끔하게 나기 위해서는 뭐 사람마다 그 기준과 방법이 다르겠지만

본인피셜 팁은 줄을 때린 손가락이 탄현 후에 밑으로 내려가는 게 아닌 반동으로 다시 올라오는 거임.

물론 당연히 올라와야 하는 거는 맞음. 코타시브의 경우 업스트로크까지가 한 세트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탄현 하고 나서 중지약지가 쭉 벋어나가면서 검지 업스트로크가 아닌 중약지는 때리자마자 움켜쥐어지는 위치로 백한다는 말임.

영상도 보면 탄현하고 손가락이 아래로 뻗는 게 아니라 반동으로 위로 되돌아옴.

그리고 탄현 하기 위해 준비할 때 본인이 중지약지를 어느 부분으로 움켜쥐는지 사진으로 표시해 봤음.

 

 

거의 모든 상황에서 손바닥 쪽으로 중 약지를 움켜쥠.

움켜쥔다고 ㄹㅇ 이마 부숴버릴 듯이 장전하는 게 아닌 가볍게 걸어놓는다는 느낌임.

손가락마디 쪽은 654번 줄을 빠르게 코타시브하는 경우에 사용함.

이를테면 빅블루오션같이 654번줄을 코타시브 - 업스트로크 반복하는 게 길고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

이쯤 설명하겠음.

내가 개인적으로 치는 방법이니까 참고만 하고 읽는 너네가 직접 좋은 소리가 나는 포지션과 위치를 찾아봐.

그렇게 본인만의 스킬이 늘어나가는 거임.

 

연습법 : https://gall.dcinside.com/m/acoustic_guitar/36065



3. 앤디시브 (앤디맥키 식 퍼커시브)
 

 

기본 엄지퍼커시브와 동시에 중지 약지로 멜로디 현을 탄현하는 퍼커시브.
코타시브와의 차이점은 코타시브는 손가락을 움켜쥐고 딱밤을 때리는 듯한 탄현이엇다면 앤디시브는 손가락을 펴는 듯한 동작으로 하면 된다는 점.
딤썸딤썸딤썸 하는 손모양 알고잇을라나 모르겟는데 다섯 손가락을 모앗다가 펴는 듯한 느낌으로 중약지를 펴면서 멜로디라인을 탄현한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펴는게 아닌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면서 퍼커션과 멜로디 탄현을 할수도 잇다.
 
 


4. 슬램

 

정확히는 현이라기보다는 20프렛언저리 넥을 타격하는게 맞겟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스트로크로 뮤트하는 타이밍에 넥을 쳐주면 된다. 슬램의 손모양이나 박자형태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찾을 것.


사실 코타시브든 앤디시브든 정해져있는 폼이나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각자가 최적의 손모양을 연구하여 가장 좋은 소리를 내는 모양과 각도나 세기를 체득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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