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과 노 맨스 랜드
(Western Front (World War I) and No man's land)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 실제 모습
위 사진 안의 맨위 두개의 사진이 실제 참호의 사진. 대치가 오랫동안 계속되며 참호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미로처럼 복잡해 졌는데 그 길이를 다 합치면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
독일이 벨기에를 침공하고 프랑스 파리까지 공격을 개시했지만, 독일은 홀로 프랑스, 러시아, 영국 3대 강국과 싸워야했고, 이에 미국이 지원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또한 독일은 서부에는 프랑스 동부에서는 러시아와 전쟁하는 양면전쟁의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1917년 4월 6일 미국이 중립을 깨고 독일과 전쟁을 선포한 날 프랑스 전선 어딘가에서 시작됩니다. 아마도 프랑스 진영으로 깊숙히 들어왔던 부근에서 시작된 것 같다는 생각됩니다. 독일군에 의해 통신이 마비된 상황에서 연합군이 독일군 계략에 빠져 1600명의 병사가 몰살당할 위기에 있었기 때문에 그 위기를 전하고 계략에서 벗어날 수 있게 주인공들이 전령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노 맨스 랜드 (No man's land)
노 맨스 랜드(No man's land) 는 독일군 참호 연합군 참호 사이에 있던 평균 250 M 넓이 정도의 공간인데 이 곳은 정말 참혹한 공간이었습니다. 위 사진과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현대화되고 살상력이 엄청나게 발달된 무기들도 인해 이 곳은 사람이 있을 수 없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은 이곳을 통과하는 미션을 받고 영화가 전개되는데 덕분에 손에 땀을 쥐지 않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무기의 대량생산과 근대화된 장병교육으로 인해 물자와 인력이 계속 공급가능하게 되었던 덕분에 전쟁은 4년 넘게 계속 대치하게 됐고, 그동안 노 맨스랜드는 세계모든 나라들이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기 위해 노력했던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