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통제 범위(span of control), 관리 범위

Jobs 9 2024. 4.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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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범위(span of control), 관리 범위

관리의 전통적 이론에 의하면 전형적인 경영자 한 사람은 7-9명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도, 감독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일컬어 관리의 범위(span of control)라고 부른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경영자는 계획, 관리, 집행 해야 하는 데 이 모델은 중앙집권화된 의사결정개념에 맞게 고안된 것이기 때문에, 경영자가 직접 보고를 받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보고서에 적혀있는 판단을 예측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이 비율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권한의 분산을 지향하는 현대의 의사소통 기술의 시대에서는 이런 모델은 더 이상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 

조직의 디자인에 대한 보다 최근의 이론을 보면, 경영자 한 사람이 지도하고 감독할 수 있는 범위는 20명 이상으로 과거보다 오히려 더 증가하였다. 기업의 직원들이 작업 시스템으로 그룹화되어 있는 팀 중심의 조직 디자인에서는 이보다 더 큰 관리 범위를 갖는다.  

팀 중심의 구조에서 팀원들의 사회적, 기술적 능력은 ’자발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통합된다. 그러니 경영자나 관리자가 샅샅이 살펴보는 식으로는 이런 것들이 불가능하다. 이런 조직에서는 경영자의 역할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에서 ”지침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지지해줌으로써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변한다. 이런 방식으로 당신의 경영시간과 노력 그리고 주의집중을 투자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려는 기본적 욕망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을 인정해주고 그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보상해주는 가장 의미 있고도 효과적인 관리의 방법이 될 것이다.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직원의 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그 숫자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기존의 경영환경과는 다르게 이제는 상당 수의 업무보조를 컴퓨터나 다른 장비들을 통해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수많은 경영자들이 고민해야 할 사항은 전통적인 물리적 관리의 범위가 아니라 나의 정서적인 지원 능력이다. 만일 많은 수의 직원들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신중하게 고민해보자. 설비나 사무실의 배치와 같은 물리적인 한계라면 회사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문제가 관계적인 부분에서 발생된다면 외부적인 요인의 탓을 하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우호적인 관계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많은 수의 직원들을 거느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느냐의 문제이다.

 



 Q 
통제 범위(span of control)가 좁아지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관리자의 통제는 능률이 오른다.
② 부하의 창의성 발휘가 고도화된다.
③ 관리비가 증대되어 기업 고정비가 증가한다.
④ 상하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진다.

【해설】 정답 답 ②

통제 범위란 특정 직무수행자가 책임지는 업무의 범위와 지휘체계의 상하관계를 의미한다. 이 범위가 좁아진다는 것은 상급자가 관리해야 하는 하급자 수가 줄어든다는 뜻으로 업무 처리시 상급자의 의사가 많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하급자가 많으면 그 많은 업무에 상급자가 다 관여하기 힘들어 업무를 분담해 주게 될텐데 통제 범위가 좁아지면 그럴 필요 없이 상급자가 모든 결정권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부하의 창의성 발휘정도는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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