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 악보 보는 법, 테크닉, 슬라이드(Slide), 하모닉스, 해머링 온(Hammering On), 풀링 오프(Pulling Off)

타브악보는 단순히 숫자 외에도
기타 특유의 테크닉이 많다.

코타로 오시오, 황혼 중 일부다.

숫자 말고도
숫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 X와,
5와 8 사이에 사선이 있다.

X는 뮤트(Mute), 음소거.
해당 현이 소리를 내지 못하게 손을 대면 된다.

물론 박자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착' 하는 소리가 나는게 일반적.

숫자 사이의 사선은 슬라이드(Slide).
줄을 누른 채 다음 운지까지 드래그.

예시에선 5에서 8까지 슬라이드.
5프렛으로 튕긴 후, 누른 채로 6프렛 7프렛을 지나 8프렛까지 밀어버리면 된다.

 

 

코타로 오시오, Big Blue Ocean의 일부.

999와 000 101010이 연달아 나오고
중간에 121212에 화살표가 있고 Harm.이라 써져 있다.

999가 연달아 나오는 구간은
말 그대로 6번 5번 4번줄을 9프렛 눌러주면서
박자 따라 탄현해주면 된다.
템포에 따라 핑거링과 스트로크가 결정이 된다.

중간에 12구간은 하모닉스.
Harm. 자체가 하모닉스의 약자.
원래 하모닉스는 

처럼 숫자 주위에 마름모꼴 처리를 해야 맞다.

 

 

 

Big blue ocean의 일부

눈에 확 띄는 T. H.와
은근히 눈에 안띄는 0과 7 사이 이음줄이 있다.

T. H.는 태핑 하모닉스(Tapping Harmonics)의 약자.
태핑 하모닉스 역시 일종의 하모닉스,
자연 하모닉스가 '현에 손을 댄다'라는 느낌이라면,
태핑 하모닉스는 '현을 때려서 소리를 낸다'.

예시대로 간다면,
6번 5번 4번줄 7프렛을 누른 상태에서 모든 줄 19프렛에 해당하는 위치를 짧게 두들겨주면 된다.


이음줄이 있는 경우는 탄현하지 않고 처리를 하는 경우다.
예시에서는 0에서 7로 이음줄
이것은 '7프렛에서는 탄현이 없다' 를 의미.

당연히 평소 하던대로 운지하면
7프렛 누를때 소리가 다 죽어버린다.
그래서 7프렛 운지를 할때
누르는것만으로도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힘을 빡 줘서 눌러준다.
이것을 해머링 온(Hammering On)이라 한다.

물론 이건 하모닉스가 아니기 때문에
프렛의 금속 막대를 노리고 누르는게 아니다.


높은 쪽으로 이음줄이 있다면 낮은 쪽으로도 이음줄이 있다.

 

오시오, Landscape의 일부.

이 경우도 똑같다.
첫 탄현 이후 운지에는 탄현이 없다.
따라서 9프렛에서 손을 뗄 때
살짝 쥐어뜯는 느낌으로 손을 떼 준다.

마찬가지로 7프렛에서 개방현으로 갈 때 살짝 쥐어뜯어준다.
이것을 풀링 오프(Pulling Off)라 한다.

 

황혼, twilight, 코타로 오시오, 타브 악보

 

황혼-초보자용 편곡.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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