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파머
Cole Palmer
2002년 5월 6일 (22세)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위던쇼
영국
키 189cm / 체중 76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왼발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시티 FC (2020~2023)
첼시 FC (2023~ )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플레이 스타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왼발잡이 공격수. 필요에 따라 폴스 나인이나 왼쪽 윙어, 오른쪽 메짤라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즉 2선 전 지역 활약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파머는 키가 큰 선수 특유의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좋고 수준급의 볼 컨트롤과 키핑을 통해서 공을 지키고 점유하는 데 능하다. 다른 빠른 발의 윙어들처럼 속도를 장점으로 꼽기는 어렵지만 볼 컨트롤 능력과 센스 등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장면이 꽤 자주 나온다.
또 뛰어난 킥력을 활용한 패스에도 재능을 보여주는데, 하프 스페이스에서 순간적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나 수비 사이로 찔러주는 킬패스도 종종 시도하며 킥이 좋아 첼시의 세트피스를 전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최정상급이고 무엇보다 침투가 엄청나게 뛰어나다. 거기다가 결정력 또한 엄청나다. 볼터치 또한 정상급이다. 또한 킥의 파워와 더불어 정확성도 매우 정교하여 슈팅과 패스 모두 매우 날카롭게 전개된다. 특히 슈팅의 파워와 정확성이 모두 높다는 점은 중앙 공격수의 골결정력 부재와 현재까지는 기복있는 활약을 보이는 공격자원이 산재한 첼시에게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
더불어 높은 축구 지능을 갖춰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고 간결하게 플레이하며 적극성도 갖추고 있어 팀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유형이다. 킥력과 축구 지능을 십분 활용한 득점력도 수준급이며, 파머는 첼시로 이적한 직후로 PK를 전담하고 있는데 나이가 어린 이적생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첼시에서 첫 시즌 PK득점이 많음을 감안해도 리그 34경기 22골 11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찍어냈다.
단점이라면 왼발잡이답게 주발인 왼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공격 상황에서 오른발보다는 왼발을 쓰려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오른발을 아예 못 쓰는 정도는 아니고 왼발의 완성도가 워낙 높아서 크게 티 나진 않는다.
한마디로 단점이 딱히 없는 무결점에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램파드와 베르캄프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크리스 서튼과 테오 월컷은 파머를 베르캄프와 비교하고 있다.)
2024-25 시즌 새로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의 전술 하의 파머는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 내지는 8번으로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 경기에 포트트릭도 달성하는 등 미친듯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첼시 FC 올해의 선수: 2023-24
첼시 FC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23-24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영플레이어: 2024
UEFA 슈퍼컵 MOTM: 2023
파머의 이번 시즌은 정말 엄청났다. 시즌 내내 첼시를 이끌었고 의심의 여지가 없이 최고의 선수였다.
앨런 시어러
만약 당신의 목숨이 걸린 페널티킥을 찰 사람을 말해야 한다면 아마 콜 파머를 골라야 할 겁니다. 그는 압박이 뭔지 모릅니다.
리 파커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 시스템은 아카데미가 아니다. 그건 복제인간 제조 공장이다. 그들(콜 파머와 제임스 매카티)은 다비드 실바와 놀랍도록 똑같다. 다비드 실바가 그의 복제인간을 남기고 떠났군!
게리 네빌
우리 선수들 모두 중앙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힘들어했다. 파머는 팀에서 가장 어려운 포지션을 경기를 하면 할수록 편안하게 소화했다. 이제 그는 90분 동안 필드에서 뛸 수 있다. 그것은 클럽과 미래를 위한 놀라운 투자이다.
펩 과르디올라
콜 저메인 파머(Cole Jermaine Palmer)의 이니셜을 따 CJ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형, 누나, 아버지, 어머니가 있으며, 파머의 아버지는 흑인이고, 어머니는 백인이다. 백인처럼 보이는 외모하고는 다르게 의외로 흑백혼혈인 것.
출생지부터 맨체스터였던 맨체스터 토박이라서 그런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팬이었다.
파머의 아버지는 전직 축구선수로 그와 어릴 적부터 축구를 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189cm의 현재 신장과 다르게 어릴 때는 신장이 매우 작아 공 소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발군의 볼 컨트롤 기술을 익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처음으로 축구를 배운 아카데미는 맨체스터 지역에 있는 작은 클럽 NJ 위튼쇼라고 한다.
지금이야 189cm의 다소 큰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초기에는 신체 발달이 느려 쫓겨날 뻔 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오너이며, AMG C43를 끌고 다닌다고 한다.
정상빈이 U-17 대표팀에 차출된 뒤 영국 전지훈련 당시 잉글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본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였다고 한다.# 당시 U-17 대표팀에서 만났을 때 이름은 몰랐지만 10번이 인상적이었다고 기억했다고 밝혔는데, 나중에 기자가 확인해보니 그 10번이 바로 콜 파머였다고 한다.
특유의 맹하게 생긴 인상, 그리고 입을 다물지 않고 벌리는 버릇을 가진 것 때문에 국내외 할 것 없이 상당히 놀림을 많이 받는다. 특히 유로 2024 프로필 사진들은 찐따 밈이 붙었을 정도. 하지만 눈과 눈썹은 잘생겨서 가끔식 정색하면 조 콜 특유의 얼굴이랑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경기 내에서는 인상이 돌변하여 위의 사진과 같이 은근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국 팬들에게는 농부, 괄머, 괄대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는 하베르츠의 후계자 느낌을 받은 대괄괄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사생활이 매우 깨끗하다. 아직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그 어떤 논란이나 잡음도 일으킨 적 없으며 구단에서 휴가를 줬더니 두바이에 놀러가 동물들과 함께 사진찍고 노는 등 정말 건전하다.
동료들과 코치들의 증언에 따르면 론도를 아주아주 잘한다고 한다. 훈련에서 단 한번도 술래에게 공을 뺏긴적이 없는 정도라고... 실제로 훈련영상을 보면 그가 술래를 하거나 공을 뺏기는 장면은 찾아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