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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독립운동, 독립 이유, 분리 독립, 바스크, Spain’s Socialists Win Catalan Vote, Separatists

Jobs 9 2024. 5. 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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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카탈루냐어: Catalunya, 아란어: Catalonha, 스페인어: Cataluña, 문화어: 까딸로니아)

 

이베리아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스페인의 광역자치주이다. 전체 면적은 32,108km2이며, 2012년 기준 약 757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도는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 주, 지로나 주, 예이다 주, 타라고나 주의 4개 주로 나뉘며, 다시 41개의 세부 단위인 코마르카로 나뉜다. 프랑스 국경 내의 카탈루냐델노르트 역시 문화적으로는 카탈루냐의 일부이다.

카탈루냐는 발렌시아와 아라곤 자치령, 프랑스, 안도라, 지중해에 둘러싸여 있다.

역사
구석기 시대 때부터 인류가 살고 있던 유적이 있다. 로마 제국, 서고트 왕국, 프랑크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1162년에 바르셀로나 백작의 카탈루냐 군주국이 성립하여 18세기까지 지속되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 휘말려, 1714년 바르셀로나 공방전에서 패배한 카탈루냐는 카스티야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1931년에는 스페인 제2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자치 헌장이 채택되면서 카탈루냐는 자치권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1936년에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서 카탈루냐는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이끄는 반란군에게 장악되고 만다.

1939년 프랑코 정권이 수립된 이후에 카탈루냐 자치 정부, 자치 헌장이 폐지되면서 스페인 내전에서 공화정을 지지했던 세력들은 투옥, 처형 당하고 만다. 카탈루냐어, 또한 카탈루냐와 관련된 상징, 카탈루냐의 전통 문화, 기, 카탈루냐어 지명을 딴 거리 이름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에 일어난 카탈루냐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외국 자본 투자, 관광객이 증가했다. 1975년 프랑코의 사망과 함께 스페인의 민주주의 체제가 회복되면서 카탈루냐는 자치권을 회복하게 된다.

독립운동
카탈루냐는 스페인령이나, 오랜 기간 동안 스페인의 중심지이자 수도 마드리드가 위치한 카스티야 지역과는 다른 문화와 가치관 등으로 갈등을 겪어 왔으며, 20세기 초부터 분리주의가 떠올라 카탈루냐 독립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를 하였다. 투표 결과 81%의 찬성을 이끌어냈으나, 스페인 정부는 이를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적 선거라 하였다. 2017년 카탈루냐 독립 국민투표에서는 찬성율이 91.96%에 이르렀고, 2017년 10월 27일 카탈루냐 정부는 카탈루냐 독립선언을 통해 카탈루냐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스페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독립 선언을 무효화했다. 

 

 

 

 

독립 이유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정부인 카탈루냐가 분리 독립을 선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스페인 내부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스페인 북동부 최대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끼고 있는 카탈루냐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이 갑자기 이처럼 격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알려진 바로는, 풍부한 카탈루냐의 세금으로 가난한 다른 지역까지 먹여살리다보니 경제적 문제가 독립 운동의 단초가 됐다는 게 정설이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불거졌던 분리 독립설이 실제 주민투표로까지 발전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당리당략과 불충분한 과거사 청산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지난 5일, 독립 선언을 위해 열릴 예정이던 카탈루냐 주 자치의회를 금지하도록 명령했다.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9일 본회의를 열어 스페인으로부터의 카탈루냐 분리독립 안건을 표결하기로 한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카탈루냐 자치의회는 이에 불복해 본회의를 10일에 열기로 다시 결정했다. 헌재는 스페인 정부의 영향 하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립 찬성파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세금 용도를 둘러싼 카탈루냐 주와 중앙 정부 간 갈등은 징세권 쟁탈전으로 발전했다. 이것이 첨예한 갈등으로 치닫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독립 운동을 이끄는 주 총리가 속한 정당의 부정부패 사건이 있다. 이 부정부패 사건에서 대중의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주 정부가 분리 독립을 추진했다는 것.  

또 하나는 스페인 집권 여당이 주 정부와의 대화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여당 지지층은 분리 독립을 달가워하지 않는 보수파가 대부분. 선거를 생각하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노릇이다.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7일 대화 거부 의사를 다시 표명했다. 결국 지방 정부나 중앙 정부 모두 권력 유지를 우선시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셈이다. 

과거사도 얽혀있다. 중앙 집권을 지향하던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독재 정권(1939~1975)은 카탈루냐의 분리 주의자들을 탄압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에도 이에 대한 책임 추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보수 성향의 현 여당은 이런 부정적인 역사를 회피하며 제대로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운동은 그 반발인 것이다.  

흔히 카탈루냐 사람들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성실하고 근면하지만 외부에서 보면 오만하거나 구두쇠로도 여겨진다는 것. 이런 감정적 충돌도 무시할 수 없다. 국왕 펠리페 6세는 3일, 독립 찬성파를 비난했는데, 이는 원래 왕실에 대한 충성심이 낮은 카탈루냐에 대한 비난이기도 했다는 것.  

지난 1일 실시된 주민투표에서는 90%가 독립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카탈루냐 주 최대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는 8일 대규모 반대 시위가 열리는 등 반대파도 적지 않다. 라호이 총리는 카탈루냐가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독립 선언을 강행할 경우 스페인 헌법에 따라 자치권을 중단한다는 초강수를 둘 계획이다. 국방군 창설과 유럽연합(EU) 가입 절차의 어려움, 여기에 경제적 단점까지 고려하면 결국 잔류파가 이긴다는 게 독립 반대파의 계산이다.  

앞으로 스페인은 헌법에 별도의 독립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현 헌법은 제2조에서 ‘국가의 지속적인 통일’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다만 헌법 개정까지는 국회 동의와 총선 등 많은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독재 정권에 대한 반성에서 1978년에 태어난 민주 헌법이지만 개헌에 대해선 금기시하는 목소리도 높아 국론을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결국 스페인은 독재 정권의 잔재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불충분한 과거사 청산이 정치 리스크가 됐다.  



경제
카탈루냐 지방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쳐 섬유 산업을 계기로 기계·금속·화학 공업 등이 발전해가는 산업 혁명이 발생한 스페인의 유일한 지역이다. 근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카탈루냐는 바스크 지방과 함께 스페인 경제를 견인해 온 지역이다. 

2010년대의 카탈루냐 지방의 역내 총생산 스페인 전체의 약 20%(2013년 18.8%)를 차지하고, 스페인의 17개 자치 지방 중에서 가장 경제 규모가 큰 자치 지방이다. 2010년대의 역내 총생산은 아일랜드, 핀란드, 포르투갈을 제치고 덴마크에 필적한다.

사회
인구
14세기 말의 카탈루냐 지방의 인구는 약 45만 명으로 추정되며, 18세기 초까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8세기 이후에 크게 변화했다. 1787년 카탈루냐의 인구는 87만명이었으나 1857년에는 165만명으로 증가하여, 스페인 전역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7.8%에서 10.7%로 증가했다. 19세기 전반에는 아직 스페인 내부의 국내 이주자는 많지 않았고, 기본적으로는 산업 혁명의 진행에 의한 자연 증가에 의한 것이다.

언어
공용어는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이다. 아란 계곡에서는 오크어 역시 공용어로 사용된다. 공식 문서에서의 지명 등 명칭들은 카탈루냐어로 쓰인다. 카탈루냐어는 스페인어보다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에 가까운 언어이다. 

1. 카탈루냐의 독자적인 언어는 카탈루냐어이다.
2. 카탈루냐어는 카탈루냐의 공용어이다. 또한 스페인 국가 전체의 공용어인 스페인어(카스티야어)도 공용어이다.
— 1979년 카탈루냐 자치 헌장 제3조

 

 

행정 구역
4개의 자치주로 나뉜다.

바르셀로나 주
예이다 주
지로나 주
타라고나 주
문화

 

스포츠
바르셀로나는 1992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인구
2020 7,727,029

상징
카탈루냐 지방은 독자적인 자치 지방의 깃발로서 세녜라를 사용한다. 이는 아라곤 연합왕국 시절부터 내려온 깃발로서, 이웃의 발렌시아 지방, 아라곤 지방 등과 함께 사용한다

 

 

 

 

 

Spain’s Socialists Win Catalan Vote Dominated by Amnesty for Separatists 
 
Spain’s governing Socialist party emerged Sunday as the winner of regional elections in Catalonia that had been widely seen as a litmus test for Prime Minister Pedro Sánchez’s polarizing amnesty measure for separatists. The Socialists are celebrating what they claim is a momentous victory, although they did not clinch enough seats to govern on their own. They most likely face weeks of bargaining, and possibly a repeat election if no agreement is reached. But for the first time in more than a decade, they may be able to form a regional government led by an anti-independence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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