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다)는 고구려의 발전 과정을 시기 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나)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 (가) 낙랑군을 차지하여 한반도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나) ( ) (다)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백제의 수도인 한성을 함락하였다. |
| <보 기> ㄱ. 태학을 설립하였다. ㄴ. 진대법을 도입하였다. ㄷ. 천리장성을 축조하였다. ㄹ. 신라를 도와 왜를 격퇴하였다. |
① ㄱ, ㄴ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ㄷ, ㄹ
【해설】 정답 ②
(가)는 미천왕 313년, 미랑안대 (다)는 장수왕 427년 , 따라서 그 가운데 시기의 일을 고르면 된다.
㉠ 태학의 설립은 소수림왕 372년
㉡ 진대법은 고국천왕 194년
㉢ 천리장성 축조는 7세기 영류왕부터 보장왕때 완성한 것 '보개천리안'
한국사에서 ‘천리장성’이라는 단어가 2번 등장
● 고구려 천리장성
[631년 -647년]
631년(영류왕 14)당나라 사신 장손사(長孫師)가 고구려에 와서,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경관(京觀 : 고구려 때 전사자의 시체를 한 곳에 모아 장사 지내고 그들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합동 분묘 비)을 헐어버린 사건은 고구려의 의구심을 한층 더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고구려는 장차 당나라의 침략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그 해부터 장성을 쌓기 시작하였다.
* 천리장성의 길이 : 부여성부터 비사성까지
한국사 책에서 ‘천리장성’이라는 단어가 2번 등장하는데 위의 고구려 시기에 있었고 또 한 번은 훗날 고려
고구려시대 천리장성은 고구려 말기 중국으로부터 당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구려의 서부 변경(요동지방)에 연개소문의 지휘 하에 쌓은 장성이다.
● 고려 천리장성
고려덕종 2년(1033년)에 평장사 유소가 여진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장성이다. 고려가 요나라의 세 차례 침입을 모두 막아낸 뒤 요나라와 화친하게 된다. 고려 조정은 요나라와 여진족을 막으려고 흥화진 북쪽의 압록강 어귀에서부터 동해안의 도련포에 이르는 천리장성을 쌓는다.
고려 1033년(덕종 2)때 있었다. 동쪽으로는 지금의 의주(義州) 지역인 위원(威遠)·흥화(興化)· 정주(靜州)·영해(寧海) ·영덕(寧德)·영삭(寧朔)·정융(定戎)·영원(寧遠) 및 그 부근의 평로(平虜)·맹주(孟州 : 지금의 평안북도 맹산), 그리고 삭주(朔州)·운주(雲州 : 지금의 평안북도 운산)·안수(安水 : 지금의 평안남도 개천)·청새 (淸塞 : 지금의 평안북도 희천) 등의 13성(『동국여지승람』과 『고려사절요』는 14성이라 함)을 거쳐 지금의 함경남도 영흥(永興) 지역인 요덕(耀德)·정변(靜邊)·화주(和州) 등의 3성에 연결되어 동쪽으로 바다에 이어진다.
| 위치 | 이유, 역할 | 시기 | |
| 고구려 | 요동 | 당나라의 침략 대비 | 영류왕 보장왕- 연개소문 축조 |
| 고려 | 압록강 ~ 영흥만 | 거란, 여진 방어 | 덕종 - 유소 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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