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eju Air
주식회사 제주항공
영문: JEJU Air, Co., Ltd.
설립일
2005년 1월 25일
보유 항공기 수
42(+38)
노선 수
60
허브 공항
국제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ICN)
김해국제공항 (PUS)
국내선
제주국제공항 (CJU)
김포국제공항 (GMP)
김해국제공항 (PUS)
포커스 시티
무안국제공항 (MWX)
항공권 식별번호
806
지상조업사
제이에이에스
제이에이에스,아시아나에어포트(인천)
샤프에비에이션케이(청주)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𝙅가 있다
GO WITH 𝙅EJU
업종명
정기 항공 운송업
기업규모
중견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2015년 ~ 현재)
시가총액
6,816억원(2024년 12월 9일 기준)
자본금
497억 5,966만 8,000원(2021)
매출액
연결: 2,730억 7,919만 9,084원(2021)
별도: 2,707억 7,556만 8,307원(2021)
영업이익
연결: -3,171억 5,949만 5,233원(2021)
별도: -3,145억 2,524만 1,027원(2021)
순이익
연결: -2,722억 7,786만 116원(2021)
별도: -2,752억 1,329만 6,245원(2021)
자산총액
연결: 1조 2,667억 5,606만 1,417원(2021)
별도: 1조 2,535억 2,278만 3,105원(2021)
부채총액
연결: 1조 826억 6,727만 3,848원(2021)
별도: 1조 709억 7,090만 7,762원(2021)
부채비율
연결: 588.12%(2021)
별도: 586.67%(2021)
종목코드
KS: 089590
대표자
대표이사 사장 김이배
모회사
애경그룹
자회사
(주)제이에이에스
모두락
퍼시픽제3호전문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AK아이에스
직원 수
2,787명(2024년 기준)
본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 64 (연동, 건설공제회관 3층)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중형급 저비용 항공사. 제주도의 항공교통 여건을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2005년 1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제주국제공항에 기반을 두고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 노선에 첫 취항하였다. 이제 설립 18주년을 넘긴 중견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이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대인 42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말 그대로 국내 LCC의 선두주자다.
국내의 항공기 동호인들이 부르는 별칭은 감귤항공. 카카오, 제주은행, 제주반도체, 제주맥주와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장기업중 하나이다.
설립 초기 한성항공과 함께 한국의 저비용 항공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금도 건실히 버티고 있으며, 한국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 저비용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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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13년에 기업공개를 할 예정이었으나,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계속 연기되다 2015년 하반기로 확정되었다. 2015년 8월 20일 제주항공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부에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함에 따라 기업공개 작업에 들어갔고, 2015년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의 코스피시장 상장 사례로 남게 됐다.
제주를 위한 애경의 신의 한 수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비행기를 이용할 일이 아주 많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까지도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밖에 없었던 관계로 비행기 티켓값 부담이 컸다. 이 때문에 제주도 차원에서 제주도민을 위한 항공사 설립에 들어갔는데 이때 접촉한 그룹이 애경그룹이다. 이는 창업주 채몽인 회장이 제주 출신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기업홍보 및 사회 환원 차원에서 참여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예상을 뒤엎고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
초창기 제주항공은 애경그룹에서 150억 원(75%)을, 제주도에서 50억 원(25%)을 투자한, 이른바 제3섹터 구조의 반관반민 항공사였다. 그러나 애경그룹의 잇다른 유상증자를 통해 제주도의 지분율은 많이 낮아졌다. 2015년 말 기준 제주도의 지분율은 3.86%까지 줄었고, 그 이후 다시 올라 2020년 7월 지분율은 7.75%이다.
즉 기업 지배구조를 보았을 때 사실상 애경그룹 산하의 민간 기업이다. 이에 따라 영업 초창기에는 당초의 설립 취지가 훼손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실제로 제주발의 비중을 낮추고 서울/인천, 대구, 부산발 신규노선에 집중하면서 이런 우려가 일부 현실이 되기도 했다. 신규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보면 인천국제공항착발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부산광역시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발도 있는데 정작 제주발 정기 국제편은 홍콩, 후쿠오카, 가오슝, 타이베이 4개밖에 없다가 현재는 더 줄어서 제주발 국제선이 베이징, 홍콩행이 전부이며, 그마저도 매일 운항이 아니고 일주일에 꼴랑 2회 날리는 게 전부다. 2015년 하반기에 (주)제주항공이 (주)AK제주항공으로 상호 변경을 추진한 적 있다. 사랑과 존경이라는 뜻으로 바꾼다고 했지만, 애경 이미지의 강화로 보는 의견이 있어 논란이 일자 결국 무산되었다. 더군다나 2018년 4월부터 무안국제공항발 국제선을 여러 편 띄우기도 했다.
그러나 진실은 다르다. 이 문제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딱히 할 말이 없는 게, 설립 이후에 제주도청에서는 제주항공에 별다른 관심과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유상증자 구조에서 계속 투자를 해온 애경 쪽 지분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또한 우리나라 지방자치 행정 구조에서 지방자치단체(제주도)가 민간기업에 유상증자 등 투자를 하는 것은 제도상 한계가 명백하다. 계속적으로 투자하여 제주도 지분을 높인다고 발표는 하나 그나마도 외부 반발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게다가 제주-오사카 같은 노선을 개설했지만 이용률이 워낙 저조하여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마냥 제주발 국제편을 늘리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라는 얘기. 게다가 오사카 노선은 제주 4.3 사건의 영향으로 생긴 노선인데도 이 모양이면 말 다했다.
그에 비해, 애경그룹은 수 년간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키워 국내 제3의 민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업무협약에 따라 애경유지공업에서 보유한 주식 100만 주를 제주도에 무상 증여하는 등 제주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애경그룹을 비난할 일도 아니다. 결국 제주항공은 애경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까지 했고, 10여 년 전에 50억 원을 투자했던 제주도 역시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제주항공 비판에 대한 반론) 제주발 국제선이 없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수요 공급의 원리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그래도 김포-제주 노선만은 대형 항공사만큼이나 열심히 띄우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측에서도 제주항공 경영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제주도는 2020년 7월 현재 여전히 제주항공의 당당한 2대 주주이며(지분율 7.75%),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항공업계가 유동성 위기를 겪는 가운데, 제주도도 제주항공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에 있다.관련기사 하지만 아래 지배구조를 보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지분이 3%대로 더 줄면서 3대 주주로 내려앉았고, 국민연금이 2대 주주로 올라서있다.
결론적으로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대부분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그러하듯 기내에서 효율을 중시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로만 구성된 기체는 189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좌석 간 앞뒤 간격은 29inch (74cm) 정도이다.
좌석을 유상으로 판매하기 전까지는 공항에서의 체크인 시 부탁하면 비상구열이나, 앞 좌석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해당 좌석에 유상 구매 고객이 없으면 끝까지 비워두는 편.
2014년 7월부터 모든 좌석의 사전 지정이 유료화되었다. 이어서 진에어부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역시 비상구열 좌석, 앞 좌석 등 구역을 나누어 자리를 유상 판매하게 되었다. 단 체크인을 진행 시엔 남는 좌석에 대해서 원하는 자리를 비용 지불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앞 좌석 같은 경우는 빠른 탑승/하기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다리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의견 외에도, 비상구열 좌석은 비상 시 다른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하는 승객의 자리임에도 판매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만 15세 미만이나 한국어, 영어로 소통이 불가능한 승객, 임산부, 유아동반 성인, 노약자 등 비상 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기에 어려움이 있는 손님은 비상구열 좌석 배정이 불가능하다.' 고 공지하였다. 실제로 이 자리에 앉게 되면 이륙 전 승무원이 찾아와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구역과 운항 노선 또는 출발지에 따라 구매가격이 달라지므로 이들 좌석에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중 추락…47명 사망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나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9시5분쯤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활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출동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화 후 기체 후미 부터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47명의 사망자를 확인했고, 추가 사상자를 파악 중이다. 구조자는 모두 2명으로 승무원 1명과 승객 1명으로 파악됐다.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기종은 B737-800이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한국인 승객은 173명, 태국인 승객 2명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항공기는 15년 된 기체...이달 8일부터 무안~방콕 운항 시작
29일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연합뉴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무안~방콕 노선은 제주항공이 이달 8일부터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겨울철 정기 노선을 편성해 운항하던 곳이다.
제주항공은 여객기 두 대로 정기편(7C2215편, 7C2216편)을 운영하며 방콕과 무안을 오갔다. 그중에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7C2216편은 일주일 중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네 번 운영됐다.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에 한시적 겨울 정기노선을 신청한 결과 무안공항은 17년만에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영했다.
사고가 난 7C2216편의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보잉737-800기종이다. 해당 항공기는 2009년 9월 제작된 기체로, 제주항공은 중고 기체를 2017년 2월 임차 방식으로 도입해서 운영해 왔다. 현재 제주항공은 해당 기종 41대를 운영 중이다.
해당 항공편의 기장은 79년생 한 모 씨와 부기장은 89년생 김 모 씨로 확인됐다. 현직 기장 A 씨는“해당 항공기 조종사들이 이·착륙 경험이 많지 않은 무안 공항에서 발생한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가 어려웠을 수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