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 과학 Applied Science/뇌과학 Brain science

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 이마엽앞 겉질, PFC

Jobs 9 2025. 3.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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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

 

BA 9, 10, 11, 12, 13, 14, 24, 25, 32, 44, 45, 46, 47이 모두 전전두피질

 

 

이마엽앞 겉질(prefrontal cortex; PFC) 또는 전전두피질(前前頭皮質) 혹은 전전두엽피질은 전두엽의 앞 부분을 덮고있는 대뇌 피질을 가리킨다. 브로드만 영역 BA8, BA9, BA10, BA11, BA12, BA13 , BA14, BA24, BA25, BA32, BA44, BA45, BA46 및 BA47을 포함한다. 한편 BA13과 14는 사람이 아닌 유인원에만 있는 영역으로 확인된다.

 

사람의 생존본능과 성격이 이 부위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계획하는 일, 성격의 표현, 의사결정, 사회적 행동 조율, 발화와 언어 조율이 모두 이 부위의 기능으로 여겨진다. 즉 생각하는 것과 행동을 생각과 조율하는 것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일컬어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 혹은 실행 기능이라 한다. 집행 기능은 여러 가지 생각 중에 행동으로 옮겼을 때 가장 득이 되는 생각과 해가 되는 생각을 골라내는 기능 등을 말한다.

 

규칙을 학습하는 것 역시 전전두피질의 기능이다. 특히 앞으로 갈수록 추상적인 사고를, 뒤로 갈수록 구체적인 사고를 담당한다.

 

 

하부구조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은 BA8, BA9, BA10, BA46을 말한다.

복외측 전전두피질(ventrolateral-)은 BA45, BA47, BA44를 말한다.

BA45는 브로카 영역으로, 언어의 처리를 담당한다.

내측 전전두피질(medial-; mPFC)은 BA12, BA25와 전대상피질인 BA32, BA33, BA24를 말한다.

복측 전전두피질(ventral-)은 BA11, BA13, BA14를 말한다. 안와전두피질을 포함한다.




 

 

집안·집밖 행동 다른건 ‘전전두피질’ 탓

상황에 맞춰 반응 조절

 

해부학으로 볼 때 포유류 동물의 뇌는 10여가지 부위로 이뤄져 있다. 대뇌피질, 소뇌, 시상, 해마 등 뇌의 기본 구성은 사람이나 원숭이, 쥐에서 다 비슷하다. 어느 부위가 더 크고 작은지는 동물마다 다른데, 가장 앞쪽에 있는 전전두피질의 크기가 가장 두드러진 차이로 꼽힌다. 사람의 전전두피질은 전두엽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비대하다는 점이 그동안 신경과학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신경과학자들은 전전두피질의 기능이 무엇인지에 관해선 아직 확실한 이론이 확립되지 못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동안 가장 유력한 가설로 전전두피질이 복잡한 정보들을 짧은 시간 동안에 저장하면서 정보처리를 한다는 ‘워킹 메모리’(작업 기억) 가설이 제시됐으나, 최근엔 이곳에서 다른 기능들도 관찰되면서 여러 가설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전전두피질의 기능으로는 미래 행동의 계획, 불필요한 행동의 억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수립, 의사결정처럼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한때 주류였던 ‘작업 기억’ 가설을 보강하는 좀더 복잡한 가설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전전두피질이 뇌의 여러 인지 과정을 조절하며 어떤 상황이나 맥락에 맞춰 감각·운동 반응을 조절한다는 설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서 하는 행동과 집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데, 이처럼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것도 전전두피질의 기능”이라며 “당장의 이익을 참고 나중의 더 큰 보상을 선택할 줄 아는 복잡하고 유연한 사고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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