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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운동(日週運動)
지구의 자전으로 인하여 하늘의 별들이 지구상의 관측자에게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겉보기 운동
북극성을 포함한 모든 별은 하루에 한 번씩 천구의 북극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운동한다. 또한 이때 천구에 그려지는 원을 '일주권'이라고 한다. 일주권의 크기는 천구상의 별의 위치가 천구의 남극이나 북극에 가까울 수록 작아진다.
달의 월주운동 또한 있다.
천구, 天球, celestial sphere
천문학 및 항해에서 천체 관측에 이용되는, 관측자를 중심으로 한 반지름이 무한대인 가상의 구체(球體)로, 하늘에 있는 모든 천체들은 이 천구의 안쪽 벽에 붙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천구의 두 점 사이의 거리는 두 점을 각각 천구의 중심(관측자)을 연결하여 생기는 두 직선 사이의 각으로 측정한다.
지구와 자전축 및 중심점을 공유하는 천구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연장되어 나온 가상의 존재이기도 하여, 지구상 좌표와 유사한 명칭이 붙는다. 천구 북극, 천구 남극, 천구 적도 등이 그러하다. 천구 투사(透寫)는 구면 천문학 분야에 있어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천구의 별들은 천구의 안쪽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표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태양이나 달, 태양계 행성은 천구상에 있기는 하지만 별과 달리 같은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구를 따라 조금씩 움직인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프톨레마이오스등은 천구를 가상의 존재가 아닌 물리적인 실체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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