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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롯데, 야탑고, 탁월한 운동 능력, 187cm, 병역, 아시안 게임 금메달, 김희진

Jobs 9 2024. 9.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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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尹棟熙|Yoon Dong-Hee
2003년 9월 18일 (20세)
경기도 고양시
희망대초 - 대원중 - 야탑고
187cm | 85kg | 285mm | B형
포지션
우익수, 중견수
우투우타
2022년 2차 3라운드 (전체 24번, 롯데)
롯데 자이언츠 (2022~)
병역
예술체육요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연봉
2024 / 9,000만 원 172.7%↑
등장곡
Bishop Briggs - 《CHAMPION》

 

 


롯데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프로 데뷔 2년 차에 혜성같이 1군에 등장하여 구단 최초 만 20세 이하 100안타를 달성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어 전경기 안타 및 금메달을 따내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며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외야수로 꼽히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타격
뛰어난 운동능력과 훌륭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컨택, 파워, 주력, 어깨 모두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20년대 롯데 유망주를 상징하는 툴가이 유형의 대표격인 선수이다.  

타격은 2군에서 데뷔 첫 해 3할 1푼, 2년차에 4할대를 기록하는 등 컨택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년차에 1군 콜업 후 우타 유망주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1군 정착에 성공하며 3할대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당장은 컨택에 집중한 단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사직 담장을 넘길 정도의 파워툴 또한 겸비하고 있다. 또한 몸쪽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매우 좋아 몸쪽으로 오는 공은 곧바로 당겨쳐 장타를 생산하기도 한다. 

다만 1군 풀타임 첫 시즌 기준으로 컨택 위주의 타격 스타일을 정립하면서 대부분의 안타가 단타인 탓에 장타율이 높지 않고, 툴가이 유망주의 고질적인 약점인 선구안 또한 좋지 못해 타출갭 또한 낮아 OPS 자체는 높지 않은 이른바 3-3-3 유형의 성적을 찍고 있어 타율에 비해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다. 

풀타임 2년차 시즌인 2024 시즌엔 컨택에 극단적으로 치중된 타격폼에서 본인의 갭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타격폼으로 바꾸면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많이 생산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장타율이 1할 가까이 상승하면서 두 자리수 홈런과 30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할만큼 게임파워가 향상되며 팀이 2루타 위주의 타선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 선구안도 크게 개선되면서 8푼에 가까운 순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
수비에서는 2년차 기준 부족한 타구 판단력을 운동 능력으로 커버하는, 전준우의 젊은 시절 수비와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낙구 지점을 제대로 포착했을 경우 탁월한 운동 능력으로 끝까지 쫒아가 슈퍼 캐치를 보여주기도 하나, 일반적인 외야수였다면 어렵지 않게 잡았을 공을 타구 판단 미스로 매우 어렵게 잡거나 아예 잡지 못하는 장면 또한 종종 나오는 편. 그래도 어깨는 예전의 전준우도 그랬듯 강견인지라 발군의 송구를 보여준다.

이러한 수비에서의 단점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잦은 포지션 변경을 겪은 영향이기도 한데, 고교 시절에는 5툴 플레이어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라 평가받았으나 수비가 거칠며 유격수 치고 체격이 크다는 단점 탓에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유격수로서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후 프로 1년차 초반에는 내야와 외야를 병행했으나, 이후 송구 입스가 생기면서 결국 외야수로 정착하게 되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며 롯데는 박동희, 한동희에 이은 세 번째 동희라는 이름의 선수를 가지게 되었다. 윤동희 본인도 세 번째 동희라고 인스타에 언급할 정도이다.
데뷔 첫 해부터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상동희 별명을 물려받았다. 한동희가 부진하면서 한동희를 짭동희로 부르고 윤동희를 찐동희로 부르는 밈도 생겼다.
아버지가 육상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야구에 산다 라이브 전화에서 정우영이 알아낸 사실이다.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기 전까지는 LG 트윈스의 팬이었다. 엘린이답게 어릴 때 잠실에 야구보러 자주 왔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축구와 야구를 같이 했다고 한다. 야구로 결정한 계기는 아버지와 캐치볼을 한 후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아들이 야구선수가 되면 진짜 좋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자 야구로 결정했다고 한다. 지금 달고있는 등번호인 91번도 아버지의 사회인야구 등번호라고 하며 앞으로 등번호를 바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도 바꿀 마음이 없다고 답했다.
사복을 잘 입는다. 신윤후 말로는 남친룩 스타일이라고 한다.
MBTI는 ESTP이다.
1군 주전으로 자리잡은 23시즌부터 좋은 성적과 준수한 외모 덕에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배구선수 김희진을 무척이나 닮았다. 심지어 나이차도 띠동갑이며 키도 비슷하고, 고등학생 시절엔 아예 별명이었다고. 공교롭게도 김희진이 2023년 9월 3일 사직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사정으로 시구 행사는 취소되었다. 그리고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윤동희가 BEST 12로 출전하게 되자 진짜로 김희진 코스프레를 하고 출전했다. 이름은 동희진으로 마킹하고, 등번호는 91을 새겼지만 유니폼은 깨알같이 김희진의 소속팀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그리고 8월 3일 울산 LG전에서 김희진이 시구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김희진은 1회말에 윤동희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며 특히 어린이팬들에게 더 친절한 편이다. 삼린이 삼촌 형이 열심히 할게 
웃을 때 옆 사람의 어깨를 때리는 습관이 있는 듯. 친한 사람들 한정인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주로 김민석과 손성빈.
수도권 출신이라 그런지 맨 처음 부산에 왔을 때 부산 사투리가 신기했다고 한다. 한 일화로,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했는데 할머니께서 사투리로 괜찮다고 거절하시는 것이 마치 화를 내는 것처럼 들려서 당황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제는 익숙해졌으며 오히려 부산 사투리가 조금씩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서울말이 들리면 반갑다고.
이제는 의미가 없겠지만, 키움 히어로즈에서 굉장히 탐을 낸 선수였다고 하며 윤동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한다.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에 올라온 썰에 의하면 2023 시즌 전부터 키움의 고형욱 단장이 윤동희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롯데와 접촉했다고 하며 박주홍과 이승호를 대가로 윤동희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요구했으나 롯데에서는 계속 거절하며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윤동희는 주전으로 자리잡아 국가대표 차출 후 병역특례까지 받게 되며 트레이드의 확률은 사실상 없어졌다.
큰 키에 외모가 상당히 잘생긴 편에 속한다. 이 덕분에 팬들의 유입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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