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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과학,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과학, The Science of Fate, 한나 크리츨로우(Hannah Critchlow), 알릴레오

Jobs 9 2021. 5.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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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과학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과학

 

우리는 운명론적 존재인가, 자유로운 존재인가?
운명과 자유의지에 대한 인간이 가진 생각을 최신 신경과학을 근거로 하여 풀어내는 인간적이고 수준 높은 과학 교양서


이 책은 영국 왕립 헌장을 받은 왕립기관 과학위원회가 선정한 영국의 선도적인 실천 과학자 100인이자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 10인 중 한 명인 한나 크리츨로우 박사가 최신 신경과학을 근거로 인간의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해 설명한 책으로, 인간은 타고난 생물학적 요소에 휘둘리는 존재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부위, 뇌는 여전히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자유의지를 가진 뇌 덕분에 우리는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살아갈 수 있기에 비관적으로 살 필요는 없다고 응원한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면 이미 정해진 것 같은 운명 대신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한나 크리츨로우 박사의 『운명의 과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인지 능력의 저변을 넓히며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좀 더 인간적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한 대중 과학 교양서이다.

 

 

한나 크리츨로우 박사

영국의 떠오르는 스타 과학자이자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런던 브루넬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신경과학을 공부했으며 2003년 3개의 학부상을 받으며 우수 졸업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케임브리지 대학 모들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마음의 미래 연구소Institute for the Future of the Mind에서 연구했다. 2010~2011년에는 영국신경과학협회에 있었고 2011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진행하는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에 우주학자 앤드루 폰첸과 함께 참여하여 유명 과학 라디오 토크쇼 네이키드 사이언티스트Naked Scientist를 제작했다. 2014년 영국 왕립 과학위원회Science Council는 그녀를 영국의 선도적인 실천 과학자 100인이자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2015년에는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 모여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영국 헤이 페스티벌에서 뇌에 대한 잘못된 미신에 관 해 강연했다. 이 강연은 크리츨로우 박사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과학자로 만들었다. 강연 이후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북스에서 의뢰를 받아 의식에 대한 입문서를 썼으며 영국 BBC 투머로우스 월드 라이브Tomorrow's World Live에 가족을 위한 두뇌 게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유럽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와 임상의로 구성된 유럽 다나 얼라이언스 포 더 브레인(European Dana Alliance for the Brain, EDAB)의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같은 해 〈네이처〉에서는 크리츨로우 박사를 ‘케임브리지 대학의 떠오르는 스타 생물학자’라고 평했다. 크리츨로우 박사의 첫 책인 『운명의 과학』은 출간 직후 영국의 각종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탑 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 현재 그녀는 신경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최신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각종 매체와 글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철학

-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은 철학에서 찾을수 없다

- 철학적 견해에 대한 검증의 어려움

- 전통적 인문학: 철학적 자아를 탐색

- 철학적 자아를 탐색하려면 물리적 자아부터 이해

- 철학자 대회에 참석한 파인만: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각자 자기의 언어로 소통하고들 있다

유물론

- 의식이 계급을 규정하는가

- 계급이 의식을 규정하는가

- 체화된 인지: 심리철학 용어로 인지를 할때 온 몸이 사용되어 몸을 통해 느끼고, 경험한 감각이 인지의 일부분이 되는 것

넛지

- 뇌를 잘 속이려면 슬며시 스며들게, 간단한 개입만으로 의지가 생김

- No show: 영국 병원, 환자가 직접 예약일정을 작성케 하자 놀라운 변화가 발생

편도체

- 몸이 투쟁 도피 반응을 준비하도록 지시한다

- 위험을 인식하면 코티솔이 높은 수준으로 생산된다

보수주의자

- 보수주의자들이 진보주의자보다 더 예민한 편도체를 갖고 있다

- 편도체가 강한 보수주의자, 불안을 계속강조하면 사회는 보수적으로 변한다

- 보수주의자들은 위협의 인지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보호를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다고 생각할수 있다

- 진보적일수록 전측 대상피질이 크고

- 보수적일수록 우측 편도체가 크다

- 변화의 동기가 없을때 보수적이 된다

- 먹고살기 힘들어 변화를 꿈굴세가 없을때 보수적 - 소스타인 배불런

-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인가: 현재의 체제속에서 고통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변화를 원할 것이고, 변화를 원한다면 진보적이어야 할텐데, 그가 관찰한 미국사회의 경우 결코 그렇지가 않았음

하위 소득계층이 처한 현실은 ‘합리적 인간’으로서 존재할 여건 자체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속된 말로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든 일상 속에서 하위 소득계층은 기존의 제도와 생활양식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웠다. 아니 오히려 기존 제도와 생활양식에 다른 어느 계층보다 충실해야만 그나마 기초적인 생존이 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위 소득계층은 당연히 기존 제도와 생활양식에 가장 순종적이 될 수밖에 없고(되어야만 하고) 결국 그렇게 그들은 ‘보수적’이 된다는 게 베블런의 분석이다.

피크엔드 법칙

- 과거의 경험을 평가할 대 절정을 이뤘을때와 마지막의 경험을 평균하여 결정한다는 법칙

- 해마: 장기기억을 담당, 관자엽 안쪽에 위치, 장기기억, 공간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

- 독거노인: 혼자살고 대화상대가 없는 치매노인은 해마가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

- 게으름 쟁이

- 패턴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고질적인 문제점

- 신념도 뇌의 고질적인 패턴추구 습성이 낳은 부산물

- 인간은 변화에 보수적이다

- 뇌의 몸무게의 2%이나 에너지 소비는 몸전체의 20%를 소모

- 거대하고, 정교하고, 강력한 뇌가 어째서 세상의 근사치를 제공하는데에서 만족하는 것일까

- 뇌가 너무 바쁘기 때문에, 바빠도 너무 바쁘다

- 지각은 뇌가 동시에 처리하고 있는 사실상 무한히 많은 과제 중 하나에 불과하다

- 잠정적인 버전의 현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뇌는 귀, 눈, 코 등의 다른 감각 기관에서 유입되는 신호들을 전하를 띤 나트륨이온, 칼륨이온으로 변환해서 그이온들을 신경세포안팎으로 펌프질 해야 한다

- 또 뇌는 그 결과로 생기는 전기를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회로판인 커넥튬 여기저기로 시속 400km의 속도로 내보내야 한다

뇌섬

- 마음 이론에 관여하는 뇌영역

- 마음이론이란 타인을 생각하는 존재로서 지각할 수 있는 능력

이웃나라

- 변화가 적을때 더 강렬히 저항

- 일본과 파퓨아뉴기니 여행의 차이점

현실

- 현실은 객관적이고 불변이 개념이 아니게 되면

- 현실에 대해 믿는 내용과 현실에 반응하고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훨씬 유연해 진다

스티븐 핑거

- 미국의 심리학자

-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

의사소통의 문제

- 상대방이 내 생각의 방식대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물자체 (thing itself)

- 사물의 본래 모습은 있을수 없지만

-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식틀에 의해서만 지각될 수 있다

이데아

- 플라톤의 철학 중심개념으로 초월적인 실재를 뜻하며 인간의 주관적인 의식, 관념을 나타냄

- 색을 구별하는 예민함

- 시각의 넓은 영역

- 북유럽은 환경적으로 노란색과 녹색을 보기 힘들다

- 뇌가 연산의 처리과정을 금색에 끼워맞춤

- 인간의 지각은 왜곡체계, 75억분의 1의 확률로 보고 있다

1. 자유의지냐 운명이냐

내가 말하는 운명과 자유의지의 정확한 의미

뇌 과학의 황금기

뻥튀기 신경과학을 피하라

나는 어쩌다 뇌 과학에 빠져들었나

생물학적 운명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2. 발달 중인 뇌

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진다?

10대는 선천적인 산물인가, 후천적인 산물인가?

여기서부터는 온통 내리막?

3. 배고픈 뇌

케일이냐 도넛이냐? 우리는 어떻게 선택하는가

인류는 선천적으로 과식을 하도록 태어났나?

건강한 식습관은 엄마의 배 속에서 시작된다

진화, 후성유전학, 식습관

살찔 수밖에 없는 운명에서 벗어나기

4. 보살피는 뇌

섹스는 어떻게 우리를 사랑에 빠뜨리는가

육아 본능에 대한 놀라운 진실

기쁨, 성격, 사회적 뇌

5. 지각하는 뇌

맞춤형 현실

우리의 서류철에 존재하는 결함

감각 과부하와 못 믿을 현실

대안의 지각 방식

결함 해결하기 - 집단의식

지각, 편견, 운동 쇼비니즘

6. 믿는 뇌

신념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신념은 지각의 부산물이다

똑똑하지만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는 신념에 그렇게 매달리는가?

정말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치료로서의 신념 변화

신념, 운명 그리고 자유의지

열린 마음 연습하기

7. 예측 가능한 뇌

미래를 바꾸기 위해 미래를 예측하기

미래를 아는 데 따르는 위험은 무엇일까?

고통스러운 운명을 바꾸기

아는 것의 한계

어째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피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안 그럴까?

건강이 아닌 행동 예측하기

8. 협동하는 뇌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라는 미신

신경과학을 현실에 적용하기

새로 등장하는 연민의 신경과학

연민에 바탕을 둔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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