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고대

역사 학습의 목적, 역사관 2가지 : 사실, 기록 [고대 #01]

Jobs 9 2024. 12. 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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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선사.고대

제1장 역사 학습의 목적

 

● 역사관 2가지 : 사실, 기록

1. 객관적 의미의 역사 2. 주관적 의미의 역사 "현재"
사실로서의 역사 (事)
1) 어원
▪ 동양 : ‘역(歷)’ -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실, 인간이 과거에 행한 것
▪ 서양 : 독일어의 Geschichte - 과거에 일어난 일, 사건
2) 의미 - ‘사실로서의 역사’ = 객관적 사실, 실증주의 사관 (객관성 강조)
3) 특징 – 절대성 (역사가에 의해 바뀌지 않음)
4) 연구범위 - 과거의 모든 사실

기록으로서의 역사 (史)
1) 어원
▪ 동양 : ‘사(史)’
▪ 서양 : 영어 history, 그리스어 historia (탐구를 통해 획득한 지식)
2) 의미
▪ 조사에 의해 기록된 자료, 상대주의 사관(해석강조)
= 역사적 사실(과거), 사료 (유물 유적) ➝ (근거부여) ↔ (생명부여) ← 역사가(현재), 사관(관점)

 

1. 객관적 의미의 역사

사실로서의 역사 (事)

1) 어원

▪ 동양 : ‘역(歷)’ -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실, 인간이 과거에 행한 것

▪ 서양 : 독일어의 Geschichte - 과거에 일어난 일, 사건

2) 의미 - ‘사실로서의 역사’ = 객관적 사실, 실증주의 사관 (객관성 강조)

3) 특징 – 절대성 (역사가에 의해 바뀌지 않음)

4) 연구범위 - 과거의 모든 사실

5) 랑케 (L. Ranke)

▪ 역사의식 “역사가는 자신을 숨기고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 주관 배제)

▪ “역사는 실제 본래 ~ 보여준다.”

▪ “역사가는 자기 자신을 죽이고~”

▪ 실증주의 - 객관적, 역사적 사실만 묘사

6) 이병도 – 진단학회, 조선사편수회

 

★ 암기
객관, 사실, 랑케  :  객사랑
주관, 기록  :  주기

 

 

2. 주관적 의미의 역사 "현재"

기록으로서의 역사 (史)

1) 어원

▪ 동양 : ‘사(史)’

▪ 서양 : 영어 history, 그리스어 historia (탐구를 통해 획득한 지식)

2) 의미

▪ 조사에 의해 기록된 자료, 상대주의 사관(해석강조)

= 역사적 사실(과거), 사료 (유물 유적) ➝ (근거부여) ↔ (생명부여) ← 역사가(현재), 사관(관점)

3) 연구 범위

▪ 재구성 강조, 사관을 보다 중시

▪ 주관성, 상대성

4) 연구 방법 - 과학적 검증 토대

5) 크로체 (croce)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

6) 콜링우드 (R. G. Collingwood)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있는 과거이다.~ 마음 속에 재현”

7) 카 (E. H. Carr)

▪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생명력)

▪  “역사가는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사실을 만든다.”

▪ 상대주의 (사실과 기록의 중간 정도에 위치)

   “해석이나 사실의 ~ 쌍방의 상호작용 ~ 역사가는 현재의 일부이고, 사실은 과거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 카의 캠브리지 강연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생활의 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사실(랑케-사료, 카=역사가가 특별한 의미로 본 것) 모두가 역사는 아니다.”

    “역사적 진실이 확인될 때 비로소 과거의 한 사건은 역사로서 자격을 갖추게 된다.”

8) 베어드

   “역사가는 의식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역사의 질서와 운동에 대해 하나의 신념을 표명한다.”

9)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이다(신채호)

10) 역사는 만인과 만인의 투쟁이다(토인비)

 

 

3. 한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

▪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전통, 충ㆍ효 사상, 두레등 공동체 조직 발달, 세형동검, 잔무늬거울 제작, 상감청자, 금속활자의 발명, 불교문화의 호국사상과 현세구복적 신앙, 삼국시대 귀족회의, 한글

▪ 보편성: 백남운“사회ㆍ경제사학”⇒ 유물 ↔ 관념(민족주의) / 보편 ↔ 정체성론

 

4. 사료비판

▪ 내적비판: 사료의 내용이 신뢰할 만한 것인가를 분석하고 사료의 성격을 밝히는 작업

▪ 외적비판: 사료의 형식이나 그 자체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

 

기출 지문
▪ 사실로서의 역사는 주관적 의미의 역사다. [×]
▪ 기록으로서의 역사에는 역사가의 주관이 개입되면 안 된다. [×]
▪ 사실로서의 역사는 객관적 의미의 역사 [○] 
▪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필연적으로 역사가의 가치관과 같은 주관적 요소 개입 [○] 

 

 

기출 문제

 Q  역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기록으로서의 역사’에는 역사가의 주관이 개입되면 안 된다.
② 역사를 통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③ 사료와 역사적 진실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료 비판이 필요하다.
④ ‘사실로서의 역사’란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사실과 사건을 의미한다.

【해설】 정답 ①

→ 객관, 사실, 랑케  :  객사랑  → 주관, 기록  :  주기
①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토대로 역사가가 이를 연구하여 재구성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역사가의 가치관 같은 주관적 요소가 개입

 



 Q  다음 글을 근거로 할 때, 사료를 탐구하는 자세로 옳지 않은 것은?

 

역사라는 말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사실’과 ‘조사되어 기록된 과거’라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역사는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라는 두 측면이 있다. 전자가 객관적 의미의 역사라면, 후자는 주관적 의미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운다고 할 때, 이것은 역사가들이 선정하여 연구한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① 사료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므로 그대로 ‘사실로서의 역사’라고 판단한다.
② 사료를 이해하기 위해 그 사료가 기록된 당시의 전반적인 시대 상황을 살펴본다.
③ 사료 또한 사람에 의해 ‘기록된 과거’이므로, 기록한 역사가의 가치관을 분석한다.
④ 동일한 사건 또는 같은 시대를 다루고 있는 여러 다른 사료와 비교․검토해 본다.

【해설】 정답 ①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관점
카(E. H. Carr)
- 상대주의 (사실과 기록의 중간 정도에 위치)
- 카의 캠브리지 강연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생활의 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사실 모두가 역사는 아니다.”
① 사료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므로 그대로 ‘사실로서의 역사’라고 판단한다. [×]
②, ③, ④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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