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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도미니카, 703호 홈런, 베이브 루스 넘었다, 2216타점

Jobs 9 2022. 10.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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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703호 홈런, 베이브 루스 넘었다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은퇴식 직후 동반 은퇴하는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오른쪽)와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는 세인트루이스 레전드 앨버트 푸홀스

 

앨버트 푸홀스

"난 아직 배고프다. 치킨이 먹고싶다."

 

 

호세 알베르토 푸홀스 알칸타라(José Alberto Pujols Alcántara, 1980년 1월 16일 ~ )는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란 이름으로 알려진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야구 선수이다. 원래는 3루수였고 좌익수를 거쳐 현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이다. 그는 마이너리거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1년 만에 마이너리그 과정을 전부 거치고 2001년 개막전부터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2001년 데뷔하자마자 3루수로 주로 나와 161경기출장에 OPS 1.01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다. 푸홀스는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최다 타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획득하였다. 10년 남짓한 커리어에 이미 팬들에게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의 우타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지 기자들에게 역대 최고의 선수로 MLB 역사에 남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역 최고의 선수
알버트 푸홀스는 스포팅뉴스가 실시한 스탠 뮤지얼 등 명예의 전당에 이미 입성했거나 주요개인상을 다수 수상한 전설적인 선배선수 100명이 직접 뽑는 최고선수 투표에서 과반수인 55표를 싹쓸이 했다. '다저스의 심장' 토미 라소다로부터 그는 25세를 갓 넘긴 시점에서 클레멘스와 함께 현역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동료 메이저리거들로부터도 역시 과반수인 5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투타를 통틀어 메이저 리그 최고의 선수 로 인정받았다.

MLB 공식기관으로부터의 주요수상
2010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1루수부문
2010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1루수부문
*2009 내셔널리그 MVP(만장일치)

2009 내셔널리그 행크아론상
2009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1루수부문
*2008 내셔널리그 MVP[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08 MLB.COM 올해의 타자상
2008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Archived 2012년 5월 22일 - 웨이백 머신
2008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1루수부문
2006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1루수부문
*2005 내셔널리그 MVP

*2004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

2004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1루수부문
2003 MLB.COM 올해의 타자상
2003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외야수부문
2003 내셔널리그 행크아론상
2001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3루수부문
*2001 내셔널리그 신인왕(만장일치)

MLB 선수협회부터의 수상
2009 선수들의 선택상 올해의 선수상
2008 선수들의 선택상 올해의 선수상
2006 선수들의 선택상 마빈밀러상
2003 선수들의 선택상 올해의 선수상
2001 선수들의 선택상 내셔널리그 최우수신인상
MLB 공식기관으로부터의 기타수상
2009 하트 앤 허슬 상
2008 오스카 찰스턴상[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에피소드
그는 2005년 NLCS 5차전에서 상대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투수인 브래드 릿지를 상대로 9회초 2아웃에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쳐서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당시 최고의 마무리투수 반열에 올랐던 릿지는 이 홈런으로 인해 새가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될 정도로 긴 슬럼프에 빠졌다. 이 홈런은 2000년대 포스트시즌 최고 플레이[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SIGNATURE PLAY 부분) 로 뽑혔다. 푸홀스의 이 홈런은 '역대 리그 챔피언십 사상 가장 극적이었던 것'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결승홈런
2006년에 카디널스는 마무리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이 부진했고 시즌 말미에 애덤 웨인라이트를 마무리 투수로 임시 기용하는 등 불펜이 매우 불안했다. 결승홈런으로 기록되기 힘든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푸홀스의 49홈런 중 20홈런(약 41%)이 결승홈런으로 기록되었고 결국 푸홀스는 종전에 윌리 메이스가 갖고 있던 19개의 결승홈런을 넘어서는 메이저 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결승홈런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수많은 결승홈런 중 가장 중요한 홈런은 9월 28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우타킬러 불펜요원이던 클라 메레디쓰를 상대로 때린 대형 역전 쓰리런 홈런이었다. 팀의 7연패를 끊는 이 홈런으로 인해 맹추격하던 휴스턴을 제치고 카디널스는 NL 중부지구 우승을 굳혔고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해 2006년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그리고 명대사를 남긴다."난 아직 배고프다. 치킨이 먹고싶다." 

 

 

 

‘703호 홈런’ 푸홀스, 베이브 루스도 넘었다…통산 2216타점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703번째 아치를 그려 통산 최다 타점 2위에 자리했다.

푸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가 홈런이었다.

푸홀스는 0-0으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의 5구째 커브를 공략, 왼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24호포, 그리고 통산 703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타점 2개를 수확한 푸홀스는 통산 타점을 2216개로 늘렸다. 이로써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올라있던 베이브 루스(2214타점)를 3위로 밀어냈다. 


2001년 빅리그에 입성한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그라운드와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늘 그랬던 것처럼 매일매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679홈런을 작성했던 그는 지난달 24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21호포를 신고,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대업을 달성하고도 푸홀스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이후 7경기에서 3차례 홈런을 더 뽑아내며 통산 타점 단독 2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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