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 과학 Applied Science/건강, 의료 Health

알레르기 비염,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장내균, 비염 개선 효과

Jobs9 2022. 7.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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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일종의 면역 과민반응이다. 우리 몸은 면역세포 및 면역시스템의 균형이 깨지면 과민반응이 나타난다.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가 장내균총의 개선이다. 장은 ‘우리 몸의 최대 면역기관’이라 불릴 정도로, 신체 면역력을 좌우하는 핵심기관이다. 이들은 장 내부에서 미생물 집단(장내세균총)을 이루며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면역세포 및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바로잡고,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해결하는 것이다. 

핵심은 바로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균총을 형성해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실제 프로바이오틱스가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여러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NVP1703’이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IM76’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IM55’ 이 두가지 균주의 복합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코 건강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특허 유산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일명 ‘코 면역 유산균’이다. 

이 기능성 원료의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코 상태 점수(TNSS)가 20.9% 개선됨이 확인됐다. TNSS란 전체 코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4가지 항목에 대한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척도다. 코 면역 유산균 섭취군은 콧물, 코막힘이 각각 24.5%, 19.3%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NVP1703’는 비염 개선과 더불어 장 건강(배변활동 원활, 유산균 증식)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약처럼 즉각적인 치료 효과는 약하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부작용 없이 근본적인 비염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probiotic)은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총칭하는 말로 우리 몸에 유익(有益)을 주는 균(菌)을 말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은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인 유산균이나 이로운 세균들은 몸 안의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서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한다. 정착한 장 안에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은 독성이 없고 비병원성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 제품은 젖당(락토오스)을 발효하여 젖산이나 알코올을 생성시켜 만든 발효유 제품으로 섭취된다. 프로바이오틱은 치즈와 요구르트로부터 김치와 된장에 이르기까지 발효를 이용한 음식들에 많이 들어있다. 프로바이오틱은 식품, 특히 발효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는 것부터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기까지 다양한 경로가 있다.

최근에는 유산균(Lactobacillus),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 엔테로콕쿠스(Enterococcus)등 이로운 균주를 포함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발효유, 과립, 분말 등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작용원리
프로바이오틱은 섭취되어 장에 도달하였을 때에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한다. 즉, 장에 도달하여 장 점막에서 생육할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은 젖산을 생성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에서 생육이 잘 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하게 되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Ouwehand 등, 2002).

효능
우리의 몸속에 사는 세균의 무게는 무려 2kg으로 약 80%의 세균이 장에서 서식한다. 장 내에 각종 유해균이 서식하게 되면 비만,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장에 유해균이 아닌 유익균을 기르게 되면, 유익균은 사람의 건강과 면역기능에 이로움을 줄 수 있다. 유산균은 유익균으로 우리 몸의 장 속에 주로 서식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생체 순환에 큰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유익균은 감소하고 장내 유해균은 증가하게 된다(Homma 등, 1998). 이러한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장내 균총의 분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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