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부치다, 붙이다, 맞춤법

Jobs 9 2023. 4.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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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다

1.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3.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4.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5.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6.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사

1.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2. 불이 옮아 타기 시작하다

 

사전을 보면 '붙다'의 의미가 살아있으면 '붙이다'

그렇지 않으면 '부치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더 쉽게 생각해보면

물체를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건 = 붙이다

ex) 스티커를 붙이다

 

불을 피우는 것도 = 붙이다

ex) 불을 붙이다

 

그 외의 것들은 보통 '부치다'를 사용

 

부치다/붙이다

'부치다
:  '모자라다'거나 '보내거나 내놓다'
'붙이다'
: '서로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힘이 부친다'
'편지를 부친다' 
'논밭을 부친다'
'빈대떡을 부친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
'회의에 부치는 안건'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불을 붙이다'
'감시원을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Q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②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감시원을 부칠 수밖에 없다. 
③ 그 식당은 몸 부칠 곳 없는 사람들을 모아서 대접한다. 
④ 불문에 부칠 양이면, 아예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해설】 정답 ② 
감시원을 ‘붙이다’로 쓴다. ‘배속하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Q 
 밑줄 친 어휘 중 잘못 쓰인 것으로만 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혼자 낯선 이의 집에서 숙식을 ㉠ 인다는 것은 분명 힘에 ㉡ 부치는 일로 보였다. 오늘은 측은한 마음에 말을 ㉢ 붙여 보았지만, 아무 대답 없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우표를 ㉣ 부치고 있을 뿐이었다. ㉤ 붙여 먹을 땅 한 평 없던 아버지일지라도 그 아이가 유일하게 정을 ㉥ 붙였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① ㉠, ㉢, ㉥ 
② ㉠, ㉣, ㉤ 

③ ㉡, ㉢, ㉤ 
④ ㉡, ㉣, ㉥


【해설】 정답
  

어문규정 – 한글맞춤법 
㉠ ‘먹고 자는 일을 제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다’는 의미로 ‘부치다’를 써야 한다.
㉣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는 의미로 ‘붙이다’를 써야 한다.
㉤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는 의미로 ‘부치다’를 써야 한다. 
※ 부치다 

부치다01「동사」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부치다02「동사」 

[1]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2]「1」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2」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3」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4」 마음이나 정 따위를 다른 것에 의지하여 대신 나타내다. 「5」 먹고 자는 일을 제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다. 
[3] 어떤 행사나 특별한 날에 즈음하여 어떤 의견을 나타내다. 주로 글의 제목이나 부제(副題)에 많이 쓰는 
말이다. 
부치다03「동사」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부치다04「동사」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빈대떡, 저냐, 전병(煎餠) 따위의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부치다05「동사」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 붙이다 

붙-이다「동사」 
[1] 
「1」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붙다[1]「1」’의 사동사. 
「2」 불을 일으켜 타게 하다. ‘붙다[1]「3」’의 사동사. 
「3」 조건,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하다. ‘붙다[1]「6」’의 사동사. 
「4」 식물이 뿌리를 내리게 하다. ‘붙다[1]「7」’의 사동사. 
「5」 주가 되는 것에 달리게 하거나 딸리게 하다. ‘붙다[1]「9」’의 사동사. 
「6」 내기를 하는 데 돈을 태워 놓다. 
「7」 신체의 일부분을 어느 곳에 대다. 
「8」 윷놀이에서, 말을 밭에 달다. 
[2] 
「1」 물체와 물체 또는 사람을 서로 바짝 가깝게 하다. ‘붙다[2]「1」’의 사동사. 
「2」 바로 옆에서 돌보게 하다. ‘붙다[2]「3」’의 사동사. 
「3」 어떤 것을 더하게 하거나 생기게 하다. ‘붙다[2]「8」’의 사동사. 
「4」 이름이 생기게 하다. ‘붙다[2]「10」’의 사동사. 
「5」 어떤 감정이나 감각을 생기게 하다. ‘붙다[3]「2」’의 사동사. 
「6」 말을 걸거나 치근대며 가까이 다가서다. 
「7」 기대나 희망을 걸다. 
「8」 어떤 놀이나 일, 단체 따위에 참여하게 하다. ‘붙다[2]「4」’의 사동사. 
[3] 
「1」 목숨이나 생명 따위를 끊어지지 않게 하다. ‘붙다[2]「9」’의 사동사.
「2」 남의 뺨이나 볼기 따위를 세게 때리다. 
「3」 큰 소리로 구령을 외치다.
[4] 
「1」 겨루는 일 따위를 서로 어울려 시작하게 하다. ‘붙다[3]「1」’의 사동사. 
「2」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붙다[4]「1」’의 사동사. 
[5] 

(속되게) 남녀를 가까이 지내게 하거나 성교(性交)하게 하다. ‘붙다[4]「2」’의 사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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