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으로 라켓면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고,
오른손을 돌려가면서 바꾸어 쥔다.
컨트롤을 중시하려면 그립은 약간 두꺼운 백핸드 웨스턴이 적당하다. 포에서 백으로 그립 체인지 할 때의 주의점은 『왼손으로는 라켓면을 유지하고 오른손은 엄지손가락 쪽으로 돌리면서 쥔다』는 것. 이것을 반대로 왼손으로 라켓을 돌려가면서 쥐는 방법을 사용하면 라켓면이 빗나가기 쉽다. 왼손은 라켓을 당기는 역할이고 오른손은 그립 체인지를 한다. 이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손목은 120°로 고정
드라이브성의 볼을 치는 경우에는 라켓을 당겼을 때부터 포워드 스윙으로 이동하는 중에 손목의 각도가 바뀌지만 슬라이스성의 볼을 치는 경우에는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라켓면을 일정하게 해서 스윙해야 한다. 이때 라켓을 쥔 손목의 각도는 대체로 120° 정도 되면 좋다. 각도가 너무 지나쳐 헤드가 서거나 반대로 라켓면이 너무 아래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임팩트는 볼의 아래 부분에 손목을 넣는다는 감각.
테이크백에서 등의 각도는 네트를 기준으로 약 45°
테이크백 때에는 확실하게 옆을 향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정면을 향한 채로 스윙을 한다면 볼에 힘을 넣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컨트롤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백핸드에서는 오른쪽 허리를 조금 연 상태에서 등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자세를 취한다. 네트를 기준으로 약 45°가 되게 한다. 그렇게 하면 확실하게 오른쪽 어깨가 들어가 임팩트 시 볼을 컨트롤하기 쉬워진다.
배꼽 높이 책상 위에 오른 팔꿈치를 얹어 높이 익힘
테이크백에서 임팩트로 이르는 스윙은 인사이드 아웃이 된다. 먼저 테이크백은 라켓을 조금 위로 당기면서(똑바로 뒤로 당기지 않는다) 스윙하도록 한다. 임팩트는 배꼽 정도의 높이에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실제의 상황에 따라 이러한 자세로 칠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오른 팔꿈치를 조금 구부리고 책상 위에 팔(팔꿈치를 조금 굽힌 상태)을 얹는다는 이미지로 팔로우스루.
왼손은 임팩트 직전까지 라켓에서 놓지 않는다
테이크백 할 때 왼손으로 라켓면을 지지한다는 것은 앞에서 설명했지만 처음에는 왼손을 사용하여 라켓면을 유지하지만 그다음에 바로 왼손을 놓아버리는 사람이 많다. 이와 같이 왼손을 빨리 놓아버리면 볼을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진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볼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왼손을 테이크백에서 임팩트 직전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머리 속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동작이 왠지 불안정하고 거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라켓 목 부분이나 그립 부분에 가볍게 왼손을 댄다는 기분으로 붙인다.
엄지손가락으로 라켓면을 느끼자
백핸드에서 라켓면의 위치를 느끼는 것은 엄지손가락의 볼록한 부분. 볼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것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임팩트 순간 확실하게 엄지손가락으로 지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라켓면이 불안정하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컨트롤이 흐트러지고 또 볼에 힘을 넣기도 어려워진다. 임팩트 시 확실하게 엄지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도록 유의하자.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아웃된다
스트레이트를 목표로 하여 친 볼이 오른쪽 사이드로 빗나가 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손목을 너무 사용하여 치고 있기 때문이다. 손목을 사용해서 치면 라켓면이 쳐지게 되어 볼이 빗나가게 된다. 사이드 아웃을 자주 범하는 사람은 인사이드 아웃(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스윙하지 말고 바깥쪽에서부터 라켓을 옮기듯이 스윙하면 볼의 바로 뒤를 치는 결과가 되어 스트레이트로 컨트롤하기가 쉽다.
볼의 정확성은 첫 스텝이 중요하다.
백사이드로 볼이 온다고 판단되면 오른발보다 먼저 왼발을 재빠르게 결정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왼발의 스텝이 빠르면 빠를수록 백사이드로 날아온 볼에 대해 좀 더 빨리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타점에서 왼발의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은 베이 스라인을 기준으로 해서 스트레이트는 거의 평행이 되게 한다. 또, 크로스로 치고 싶은 경우에는 발끝을 조금 네트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바운드 직후 오른발의 위치 결정으로 세밀한 조정
이것은 포, 백핸드 양쪽 다 해당된다. 거리의 감각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너무 빨리(볼이 바운드되기 전) 스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텝을 너무 빨리 완료해 버리면 볼이 바운드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미묘한 변화에 대해서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발의 스텝은 볼이 바운드된 직후에 완료한다. 그러면 바운드 직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오른발의 위치는 치고 싶은 코스보다 약간 크로스(발 폭 정도) 쪽으로 향한다.
타점이 다르다.
(스트레이트는 오른쪽 허리 앞, 크로스는 오른쪽 엉덩이 앞)
임팩트 시 타점이 너무 앞으로 치우치거나 몸에서 너무 가까우면 볼에 위력이 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타점의 위치를 확실하게 몸에 익혀두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윙은 인사이드 아웃 시 기본적인 백핸드의 타점 위치는 스트레이트로 반격하는 경우는 오른쪽 허리 앞 근처, 크로스인 경우에는 오른쪽 엉덩이의 앞이다. 타점은 낮을수록 힘을 넣기가 쉬워지며 타점이 높아지게 되면 힘 넣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몸의 자세도 흐트러지게 된다.
스트레이트와 크로스, 팔로우 스윙의 차이를 기억하자
임팩트 후 팔로우스루에 이르기까지 무릎을 이용하여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핀 계열에서는 스윙 중에 무릎이 아래부터 위로 즉, 오른쪽 무릎을 편다는 기분으로 움직이지만 슬라이스 계열은 반대로 오른쪽 무릎이 위에서 아래로 움직인다는 기분으로 체중 이동을 하여야 한다. 포워드 스윙 시 오른쪽 무릎을 낮추면서 동시에 체중을 마음껏 오른발에 실어 임팩트 하자. 어깨의 위치는 스트레이트일 경우, 그립을 임팩트 후에 위로하고 크로스는 등 방향으로 진행시킨다. 타구 방향으로 확실하게 팔로우스루 한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무리는 이상적
만약 자신이 생각한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지 않는 사람은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임팩트 순간에 라켓이 움직이게 되어 정확한 타점을 잡지 못하게 된다. 이처럼 최초의 테이크백 단계에서 만든 손목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면서 그 자세 그대로 임팩트에 임하도록 한다.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손과 라켓의 모양이 자신이 보면 >자 모양이 되도록 한다.
천천히, 크게 팔로우스루를 하면 컨트롤 향상
초보자들 대부분의 고민은 볼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는 것. 이러한 고민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스윙이 소극적이 되어 작아지거나 어중간해져 버린다. 당연히 이러한 스윙은 별 효과가 없다. 처음에는 물론 어렵겠지만 스윙은 치고 싶은 방향으로 크게 그리고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스윙이 안정되면 라켓 면도 안정되고 볼의 컨트롤도 좋아진다.
스트레이트가 서툰 것은 임팩트 타점이 몸에 가깝기 때문.
치고 싶은 방향과 어깨선의 일직선이 평행이 되도록.
스트레이트에서 크로스로, 또는 크로스에서 스트레이트 쪽으로 보낼 때 (다른 코스로 볼을 컨트롤하고 싶을 때)에는 손목이나 타점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어깨로 코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손목이나 타점에서 무리하게 코스를 결정하려 하면 스윙 자체가 무너지게 되어 컨트롤이 어려워지므로 실수하기 쉽다. 단지 오른쪽 어깨를 치고 싶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양 어깨를 평행하게 이은 선과 치려하는 코스와 평행이 되도록 한다.
라이징 감각으로 밖에서 안쪽으로 힘차게 스윙한다.
: 스트레이트 볼을 크로스로 칠 때
상대 포핸드 스트레이트를 크로스 쪽으로 바꾸는 것은 먼저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점을 너무 몸 쪽에 두어 임팩트가 늦으면 크로스로 치기 어렵다. 빠른 타이밍에서 라이징 볼을 칠 수 있도록 볼의 타점을 앞에서 잡도록 하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라켓을 볼 바로 뒤에 두어야 한 다. 또 몸을 너무 열어두면 컨트롤하기 어려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아웃사이드 인으로 치는 것이 좋다.
볼에 집중하여 그립을 밀어낸다.
: 크로스를 스트레이트로 칠 때
크로스로 온 볼을 스트레이트로 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샷이다. 두꺼운 그립보다 얇은 그립이 적당하지만 두꺼우면 슬라이스나, 사이드 스핀으로 치는 편이 확실하다. 포인트는 몸을 확실하게 옆으로 향하게 하고 그립을 앞으로 내미는 것. 팔로우스루를 길게 잡지 말고 콤팩트 하게 스윙한다. 그립을 먼저 내지 않으면 볼은 스트레이트 방향으로 넣기가 어려워진다.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고 헤드가 너무 서버린다
이것은 팔로우스루 할 때 그립을 앞으로 내밀면서 팔의 스윙에 의하지 않고 몸의 회전에 의한 스윙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왼팔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리고 라켓 헤드가 너무 서게 되면 오른쪽으로 사이드 아웃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목표보다 왼쪽으로 쏠리며 헤드가 너무 낮다
샷이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손목의 각도가 무너져 라켓 헤드가 쳐진 상태에서 볼을 임팩트하기 때문이다. 임팩트 순간은 라켓이 지면과 거의 평행되게 하자.
캐리오카 스텝으로 몸이 오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슬라이스를 단지 연결하기 위한 샷이라 여기지만 이런 생각은 옳지 않다. 예를 들면 크로스로 온 볼이 얕았을 때 이것을 스트레이트로 어프로치 샷을 하여 포인트를 얻으려 할 때와 같이, 공격적인 샷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네트로 접근하기도 쉬워진다. 이때 캐리 오카 스텝(발리 스텝에서 자세히 설명)을 사용하면 몸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몸이 오픈되는 것을 막아 옆을 향한 자세에서 슬라이스를 칠 수 있게 된다. 스윙과 동시에 왼발을 오른발의 뒤쪽으로 내딛는 것이 포인트.
높은 타점에서 발리 이미지로 콤팩트하게(앵글샷)
슬라이스 중 공격적인 샷이 바로 앵글샷이다. 그러나 앵글샷은 네트에 볼이 걸리거나 사이드 아웃이 되는 등 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포인트는 먼저 라켓 헤드를 세워서 앞에서 칠 것. 다음은 높은 타점(가슴 부근)에서 콤팩트 하게 치는 것. 발리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손목 만으로 앵글을 만들지 말고 몸 전체로 볼을 컨트롤하여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른발을 먼저 내디뎌야 한다.
상대방 볼의 위력에 밀려서 좀처럼 코스를 선택할 수 없다
테이크백과 느긋한 포워드 스윙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백핸드는 어쨌든 볼을 치는 스윙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빠른 볼이나 힘이 있는 볼을 리턴하는 경우, 리턴 타이밍이 늦어지거나 힘에 밀려 볼이 라켓면에 파묻히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기분상 백 사이드로 볼이 올 것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테이크백 하기 쉬워진다. 그만큼 판단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느긋한 포워드 스윙으로 치는 것이 컨트롤을 높이기 위한 요령이다.
몸의 정면으로 파고드는 볼을 리턴하기 힘들다
→ 라켓을 쥔 손의 손등을 앞으로 밀어내면서
몸의 정면으로 파고드는 볼은 포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발리를 한다는 감각으로 백핸드로 반격하는 것이 원칙이다. 라켓면을 확실하게 만들고 라켓을 쥔 손의 손등을 앞으로 밀어내면서 볼을 치도록 한다. 상대 볼의 위력을 역으로 이용해서 약간의 테이크백 만으로도 충분히 리턴할 수가 있다.
상대가 발리 했을 때 로브를 하면 깊숙한 로브가 되지 않는다
→ 라켓면에 볼을 싣는다는 기분으로 아래부터 위로 스윙
상대의 발리가 백사이드 쪽으로 온 경우 수비 샷 중의 하나인 로브를 사용한다. 그러나 당황하여 라켓면을 그냥 오픈한 상태에서 로브하면 샷이 얕아진다. 그래서 로브를 치는 경우에는 라켓면에 볼을 싣는 것처럼 해서 아래부터 위로 스윙을 해보자. 무릎을 사용하면서 몸 전체로 볼을 들어 올리는 것처럼 하면 깊이를 컨트롤하기 쉽다.
상대의 크로스 볼이 백핸드로 오면 당황한다
→ 방향을 바꾸지 말고 옆으로 향한 채 히팅
볼을 쫓아 타점에 이르면 상대에게 등을 향하듯이 하여 준비자세를 취한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오른쪽 어깨도 충분히 들어가게 된다. 그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볼의 뒷부분을 치면 상대의 크로스 쪽으로 보내는 로브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요령은 테이크백 때 팔꿈치를 조금 연다. 그렇게 하면 감아서 치기가 훨씬 쉬워진다.
곤경에 빠졌을 때 백핸드 로브는 뒷발이 축
예를 들면 상대방 볼이 톱스핀이 걸려 크게 튀어 올랐다고 하자. 높이 솟아오른 볼을 백핸드로 반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앞발이 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상대 볼의 구위에 밀리게 되어 볼을 멀리 보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뒷발로 축을 만들어야 한다. 뒷발로 축을 만들어야만 아래에서 위로 확실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낮은 타점/양손 백핸드의 약점은 얕고 낮은 볼
무릎을 확실하게 구부릴 것
타점이 낮은 경우는 라켓을 아래로 당기는 것처럼 해보자. 또 겨우 걷어낼 정도로 볼이 낮은 경우는 볼에 따라간 다음 임팩트로 가는 과정에서 왼손을 놓고 무릎을 확실하게 구부려서 한 손(오른손)으로 치면 좋다.
높은 타점/큰 테이크백으로 어깨 스윙에 의해
양손 백핸드에서 높은 볼의 처리는 테이크백을 크게 취하고 어깨를 돌리면서 치면 좋다. 포인트는 왼발에 있었던 몸의 중심을 오른발로 이동하고 타점을 앞에 두어야 한다.
깊고 얕은 컨트롤은 스윙으로 조절하자
스윙할 때 힘을 넣어서 빠르게 휘두른다든가 반대로 힘을 적당히 뺀 상 태에서 천천히 스윙한다든가 하여 깊이를 컨트롤한다는 사람이 많다. 깊이의 조절은 오른쪽 어깨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컨트롤을 조절할 수 있다. 깊은 곳을 겨냥할 경우의 스윙은 테이크백과 팔로우스루 모두 크게, 얕은 곳으로 컨트롤할 때는 반대로 작게 한다.
임팩트 순간 타점을 1초 정도 주시한다
슬라이스에서 특히 주의할 것은 볼이 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깊숙한 샷을 칠 경우에는 팔로우스루를 길게 할 것. 슬라이스를 칠 때는 타구 후가 매우 중요하다. 슬라이스를 친 다음 곧바로 상대 코트를 보게 되면 팔로우스루가 짧아지기 쉽고 볼도 얕아진다. 임팩트 때 타점의 연장선을 1초 정도 주시하도록 하자. 그리고 볼을 친다는 개념보다 어깨의 힘을 빼고 팔로우스루를 길게 스윙하여 자연스럽게 볼을 넘긴다는 개념으 로 스윙하도록 한다.
크로스 쪽으로 가라앉는 슬라이스를 치려면
손목으로 면의 각도를 만들어 바깥쪽 볼을 맞힌다
슬라이스에서 상대방의 앞에서 가라앉는 볼을 치기 위해서는 센터 네트에서 가장 가깝게 통과해야 한다. 이 샷은 두꺼운 그립보다 얇은 그립 쪽이 적당하다. 라켓을 세운다는 기분으로 볼을 바깥쪽부터 감싸듯이 치는 것이 요령이다. 손목으로 면의 각도를 만들고 그 각도를 유지하면서 스윙하여야 한다. 테이크백 단계에서 구부렸던 팔꿈치를 펴면서 볼의 바깥쪽 부분부터 부드럽게 스윙하도록 한다.
네트의 위를 목표로 설정하여 컨트롤한다
예를 들어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도록 깊숙하게 치기 위해서는 네트의 약 1미터 정도를 목표로 설정하여야 한다. 같은 위치에서 서비스 라인 부근으로 볼을 얕게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네트 위 약 50센티미터 부근을 통과하도록 한다. 이처럼 목표를 설정할 때는 떨어지는 낙하지점을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전(네트 위)에 목표를 설정해야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베이스라인 으로부터 네트에 가까울수록 라켓면은 약간 위로 향하게 하고 스윙은 약간 작게 하자.
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낮게 가라앉는 볼을 칠 수 없다
테이크백을 어깨 위치로 하여 볼이 뜨지 않게 했다 해도 임팩트 때 샷이 떠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임팩트할 때에는 무릎을 굽혀 안정된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볼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어 깊숙한 슬라이스를 칠 수 있게 된다. 무릎을 굽히는 요령은 오른쪽 어깨를 낮추면 된다.
“항상 볼이 얕다
백핸드 슬라이스를 깊숙이 치고 싶어도 볼이 얕아지는 것은 자르는 볼, 즉 커트 볼을 치기 때문일 것이다. 깊이 치기 위해서는 팔로우스루를 오른쪽 어깨 위로 가져간다. 아무리 노력해도 커트 볼 밖에 칠 수 없는 사람은 임팩트 후의 팔로우드루가 작아진다든가 혹은 옆으로 비켜가게 된다. 이러한 자세로는 거리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상대의 바로 앞이 아닌 서비스 지역 코너 겨냥
상대가 네트로 나온 경우, 가라앉는 볼을 칠 수 없는 것은 상대의 발을 겨냥해서 치기 때문이다. 작은 포인트 혹은 움직이는 표적을 겨냥하면 그만큼 실수도 많아진다. 능숙하게 상대의 바로 앞에서 가라앉는 드롭 볼을 치기 위해서는 발을 겨냥하지 말고 상대의 서비스 라인을 겨냥해서 치도록 하자. 이곳을 겨냥함으로써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칠 수가 있으므로 드롭 볼을 치는 것이 간단해진다.
상대 전위 약 3미터 위를 겨냥
애드 코트에서의 백핸드 로브는 센터로 올린다. 스트레이트로 올리면 사이드 아웃이 될 가능성이 있다. 듀스 코트에서는 상대 전위 머리 위를 통과하는 스트레이트 로브를 치도록 하자. 이때 상대의 백사이드 쪽이라면 다소 낮아져도 상대는 백핸드 하이 발리가 되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어쨌든 상대 전위의 3미터 위를 겨냥한다.
슬라이스 로브는 약간 높은 타점. 플랫 로브는 낮은 타점
낮은 위치에서 로브를 올릴 때 슬라이스를 걸어서 로브를 하려고 하면 볼이 짧아지기 쉽다. 낮은 타점에서 로브를 쳐 올릴 때에는 테이크백을 낮게 하고 플랫으로 로브를 올리도록 하자. 반대로 높은 타점에서 로브를 올릴 때는 슬라이스가 적당하다. 플랫은 힘이 들어가 아웃되기 쉽다. 로브는 타점에 의해서 여러 가지 치기 쉬운 구종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상대에게 하이 발리를 하게 할 생각으로 치자
로브는 크게 나누어 세 종류가 있다. 톱스핀 로브, 플랫 로브, 슬라이스 로브다. 이 중에서 슬라이스 로브는 가장 컨트롤하기 쉽고 올리기도 쉽다. 백 쪽으로 날아오는 볼은 슬라이스 로브로 확실하게 반격하자. 단 상대의 머리 위를 넘기게 되면 아무래도 아웃되는 경우가 많다. 아웃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상대가 치기 힘든 백 쪽으로 올려서 어려운 하이 발리를 치게 한다는 기분으로 올리자.
두꺼운 그립의 슬라이스 로브
→ 위를 향한 라켓면으로 천천히 위로 밀어 올린다는 느낌
두꺼운 그립으로 로브를 할 경우에는 높은 타점에서 천천히 볼을 밀어낸다는 기분으로 하고 최후로 라켓면이 위로 향하도록 한다. 볼을 떠 올린다는 감각으로 치도록 한다.
얇은 그립의 슬라이스 로브
→ 정확하게 높이와 깊이를 계산해서 올린다
얇은 그립의 로브는 볼을 가능한 자기 쪽으로 바싹 끌어당겨서 볼의 아랫부분을 역회전을 시키면서 밀어낸다. 곤경에 처했을 때 이를 벗어나기 위한 샷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깊이가 있는 로브를 위해서는 발에 중심을 두고 스윙
로브는 높이와 깊이에 주의하면서 치도록 하자. 그 높이와 깊이를 겸비 한 로브를 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은가? 포인트는 확실하게 앞발에 체중을 싣고 스윙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뒷발에 중심이 남은 채 로브를 올리면 높은 로브는 칠 수 있지만 얕아지기 쉽다. 이렇게 되면 상대에게 스매시나 포치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로브는 이때 사용하면 효과
① 상대 전위가 네트 플레이를 서투르게 하고 있다. 공격할 코스는 스트레이트. 가능하면 상대의 백사이드로.
② 상대 전위가 포치를 여러 차례 시도한다. 로브를 올리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 형태를 바꿀 수 있다.
③ 자기편 전위의 로우 발리가 서툴 때, 크로스로 치게 되면 상대로부터 자기편 전위가 공격당한다는 걱정도 없어진다.
치고 싶은 방향으로 오른발을 디디면 된다
아무리 볼에 파워가 있어도 겨냥한 곳으로 확실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면 테니스 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 코스를 겨냥하는 포인트는 오른발. 본래 치는 방향에 따라서 임팩트의 위치는 틀려진다. 그러나 일정한 자세에서 타점의 위치만을 바꾸어 치기는 매우 힘들다. 그러므로 오른발을 치고 싶은 방향으로 디뎌 보자. 그러면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훨씬 쉬워진다.
상대가 그립 엔드를 볼 수 있도록 하면 큰 힘이 필요하지 않다
어깨가 들어가지 않으면 처음부터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가 되어 스윙의 파워가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로스나 스트레이트 등의 컨트롤도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어깨가 잘 들어가지 않는 사람은 어깨에 관한 것은 잊어버리고 그립 엔드 만을 의식하도록 한다. 그립 엔드를 상대에게 보여 준다는 생각으로 자세를 취하면 자연히 어깨는 들어가게 된다. 이와 동시에 무릎의 구부림도 신경을 써서 스윙을 한다면 코스를 겨냥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좋은 밸런스 비밀은 뒤 무릎을 구부리는 것.
그러나 동호인은 그렇게 되기가 무척 어렵다.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비결은 뒤 무릎에 있다. 의식적으로 뒷발의 무릎을 깊게 구부리면 상체가 서게 되어 밸런스가 좋아진다. 반대로 무릎이 굽혀지지 않으면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볼을 아래부터 볼 수 있도록 뒤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는 것을 의식한다.
슬라이스는 마지막에 한 손을 놓아라
슬라이스를 양손 백핸드로 컨트롤하려고 하면 상당히 힘든 자세가 된다. 그러므로 슬라이스인 경우는 양손으로 쳐야 한다는 것에 구애받지 말고 마지막 임팩트 때 한 손을 떼야 보다 자연스러운 스윙이 된다. 양 손으로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위에서 아래로 깍듯이 치게 되므로 볼이 얕아진다. 라켓은 높게 위치하고 타점은 앞에 둔다. 볼을 라켓면에 싣고 밀어 넣는다는 감각으로 깊이를 우선 생각하면서 치자.
볼이 자주 네트에 걸리는 사람은 레벨스윙을 하자
네트 앞에서 높이 튀어 오른 찬스 볼은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볼이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높은 볼을 확실하게 상대 코트로 쳐 넣기 위해서는 라켓면을 누이는 것이 아니라 타점의 높이에 맞추어 수평의 궤도를 유지하면서 스윙하고 임팩트 후에 라켓면이 자연스럽게 돌아오게 한다. 결과적으로 라켓면이 약간 기울어지게 되지만 레벨 스윙임에는 변함이 없다.
타점은 항상 일정하게, 스트라이크 존은 배꼽의 연장선
양손 백핸드의 타점은 한 손보다 상하 폭이 넓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배꼽 앞에서 임팩트 포인트를 잡도록 한다. 볼의 높이에 따라 무릎을 사용하여 될 수 있으면 배꼽 높이보다 타점이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배꼽이 스트라이크 존인 이유는 이 높이가 힘 넣기가 가장 좋은 위치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소 타점이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배꼽 높이에서 볼을 쳐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한 타점을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지 않고 치는 것이 컨트롤하기 쉽다.
좌우의 코스 선택에서 크로스는 허리의 회전,
스트레이트는 피니시 때 어깨를 턱에 맞춘다는 느낌으로
양손 백핸드의 경우 크로스로 칠 때에는 허리의 회전을 사용한다. 타점은 몸에서 가까운 오른쪽 허리의 앞부분. 라켓면은 조금 떨어뜨린다. 마치 야구의 외다리 타법을 연상하게 한다. 스트레이트의 경우는 힝기스처럼 피니시 때 왼쪽 어깨를 턱에 강하게 부딪친다는 느낌으로 친다. 먼저 테이크백에서 라켓면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라켓면이 자연스럽게 위로 향하게 한다.
앵글숏의 포인트는 지지점을 팔꿈치로 할 것
양손 백핸드의 장점 중 하나로 앵글로 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쇼트 크로스다. 말 그대로 상황에 따라 짧은 볼을 칠 경우가 있으므로 왼 손목에 의식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손목만으로 볼을 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왼쪽 팔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 팔이 앞으로 움직여 버리면 볼이 길어지기 쉽고 아웃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잘 칠 수 있는 위치를 알아둔 다음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라고 해도 실제로는 코트의 바깥쪽에서 치는 경우나 센터에서 쳐야 되는 경우 등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치는 위치에 따라서 라켓 면의 방향이나 스윙이 약간 변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위치에서 스트레이트를 치기가 가장 쉬운가를 스스로 체크해 보는 것이다. 그 위치를 숙지해 두어 스트레이트 샷을 자신의 위닝샷으로 만들자.
백핸드 로브는 약간 과하다는 기분으로 몸 전체를 사용
양손 백핸드에서 로브를 올릴 때 팔 힘에만 의존하여 쳐올리면 얕은 로브가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몸 전체의 탄력을 이용하여 스윙할 필요가 있다. 로브는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이 경우는 왼쪽 무릎이 포인트이다. 왼쪽 무릎을 구부리고 있으면 어느 방향으로도 달릴 수 있도록 낮은 자세를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볼의 아랫부분에 라켓을 넣기도 쉬워진다. 이 상태에서 조금 지나치다는 기분으로 몸 전체를 사용하여 크게 스윙하도록 한다.
타구가 아웃되는 사람은 테이크백에서 라켓 헤드를 내린다
임팩트 전에 라켓 헤드가 밑으로 처지면 손목의 파워를 훨씬 향상할 수 있다. 조코비치, 머레이, 나달 등 대부분의 탑 랭커 라켓 헤드는 아래로 떨어져서 올라간다. 라켓 헤드를 떨어뜨리는 것은 볼에 스핀을 넣기 쉽고 쓸데없는 힘도 들어가지 않아 아웃되는 일도 적고 컨트롤하기도 보다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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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낭만 테니스
잘하는 것과 잘 설명하는 것.
테니스는 언제 늘까?
테니스 독학의 힘
낭만무사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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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용어, 규칙
애인 같은 라켓의 선택
라켓 그립
오픈 스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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