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질롱 코리아 (2019/20)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2~)
연봉 $700,000
1999년
대구
대구본리초(영남리틀) - 대구중 - 경북고
185.4cm | 84kg
유틸리티 플레이어(2루수)
우투좌타
"이종범 선배님을 롤 모델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종범 선수처럼 한 가지만 잘하는 것이 아닌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이라고 인터뷰하였다. MLB 선수들 사이에서는 트레이 터너를 자주 언급한다.
미국 진출 당시 대한야구협회로부터 경북고에 5년 간 끊긴 지원금을 두고 1억 원을 쾌척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피해가 되고 싶지 않아 기부를 결정했고, KBO의 규정에 대해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독도라는 이름의 슈나우저를 키우고 있다. 시즌 중 미국에 가있을 때는 부모님이 계신 대구 본가에서 맡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시즌 도중 독도가 새끼를 낳았다. 이름은 태극이.
목소리가 의외로 운동선수치고 상당히 가는 하이톤에 가는 미성이다.
인터뷰를 보면 영어를 꽤나 잘한다. 마이너에서 영어도 열심히 익힌 듯하다. 마이너에서 몇년을 뛰었어도 영어 못하는 선수들도 많다.
아래 문단에 후술하겠지만, 학창 시절 선배와 코치들로부터 부조리를 상당히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예 질롱 코리아 시절 인터뷰 영상에서 대놓고 선배와 코치들과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 때문에 윗사람들과 관계 껄끄러운 때가 많았다고 한다.
마이너 시절 네임밸류가 있는 투수들 상대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 카스티요, 조던 힉스 등을 상대로도 안타를 뽑아냈고 자니 쿠에토 상대로는 큼지막한 장타를 치기도 했다. 그러나 KBO 출신 투수들을 상대로는 아드리안 샘슨 상대로 홈런을 친 걸 제외하면 그닥 재미를 못 보는 편이다. 벤 라이블리, 다니엘 멩덴, 애런 브룩스 등과 대결했으나 모두 안타를 치지 못했다.
파워 증가와 근육량 증량을 위해 벌크업을 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근육량 증가를 위한 벌크업이 아닌 근육량 유지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하는 듯 하다. 마이너는 이동거리도 길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기 때문에 웨이트를 아예 손놓으면 근육이 많이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소속 에이전시 대표가 트레이너 출신이라 이런 쪽은 상당히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한다. 오프시즌 배지환 인스타 스토리에 대표 본인이 직접 트레이닝을 지도하는 게 올라온 적도 있다.
김재호 특파원의 기사내용을 참고해 구단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외야 수비에 대한 영상 교육에 배지환의 수비 영상을 참고하고, 외야 수비 코디네이터(총괄)는 그를 두고 타고 났다고 표현했다.
인스타 피드를 보면 옷을 상당히 잘 입는다. 스트릿을 선호하지만 꽤 깔끔한 스타일도 자주 즐겨 입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로는 루이비통 등 명품도 자주 입는데 상당히 멋있게 소화한다.
2022년 10월 말 라이브 방송에서 일단 메이저 콜업 이후에는 팀이 정해준 등번호 71번을 달았고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2번, 3번이 좋다고 말한 걸로 봐서는 지명할당된 마이클 체이비스나 콜 터커의 등번호를 달 수 있을 지도. 예상대로 2023시즌은 3번을 달고 뛰게 됐다.
고졸 진출 야수 중 메이저리그를 가장 빠른 기간에 올라갔다. 5년차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0 시즌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됐었기에 실질적으로는 4시즌 만에 MLB 진출을 이룬 셈이고, 하이싱글 A도 건너뛰고 바로 더블 A로 올라갔다. 최희섭은 대졸이고 추신수가 5시즌, 최지만이 6시즌, 박효준은 7시즌 만에 승격됐다.
별명은 오지환의 별명 오지배에서 따온 배지배다.